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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자주포의 중수편

찌질학자
댓글: 7 개
조회: 4742
추천: 3
2013-03-29 12:41:12
자주포의 초보편에서 매우 기본적인 방열과 스스로를 알아가는 과정을 보았다면 중수편에선 자주포만이 할 수 있는 테크닉과 상대의 공격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는 방법을 기술합니다.

1) 리드샷.

글을 쓰기 앞서 자주포를 하는 유저라면 멜티맵의 미라클 에임이나 DAR 아틸러리 에임을 사용하능것을 권합니다. 이 모드는 주포의 사각과 탄착시간 등을 표시해주는 모드로 더 정확한 사격과 상황파악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리드샷은 상대의 움직임을 예측하고 앞서 포탄을 발사 해 이동중인 상대를 타격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상대의 이동경로를 보고 예측한 후 탄착시간과 상대의 이동속도를 고려한 예측지점에 사격해주면 됩니다.

자주포의 예측사격은 헤비나 느린 미디움, 구축에게만 써주는 것이 좋습니다. 경전차들의 경우 차체도 작을 뿐더러 적의 포탄을 회피하기 위해 스네이크무빙을 하기 때문에 포탄낭비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러한 리드샷은 적에게 직접적 타격을 입혀 폭파시킨다는 개념이 아닌 무방비 위치의 적에 대해 모듈 손상을 일으켜 아군이 타격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의도로 하시는게 좋습니다.

한 발 이상의 시도는 권하지 않습니다. 휴행탄수가 매우 넉넉한 자주포라면 모를까 탄수가 적은 경우 나중에 필요한 경우 포탄이 부족해집니다.

2)대포병 사격.

대포병 사격이 본격화되는건 5 티어 이상의 자주포가 참전하는 전장입니다.

이런 전장에서 아군 자주포가 주전선에 화력지원을 못하고 이리저리 움직이고 있다면 남들은 모르는 자주포간의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것이니 이해해 주셔야 합니다.

자주포 입장에서도 주 전장을 타격하는 것이 가장 짭짤하다는 것을 알지만 일단 살아야 하니까요.

대포병술의 근본은 포탄의 궤적을 눈으로 보는것입니다.

중수쯤 되면 어지간한 방열위치는 거의 다 외우게 됩니다. 적의 방열위치를 대충이나마 예상할 수 있죠.
초탄대포병은 말 그대로 상대의 초탄이 발사된 궤적을 따라 사격하는 방법입니다. 상대가 가장 방심하는 순간이기도 하며 동시에 멘탈에 치명적 타격을 줄 수도 있으며 게임을 굉장히 유리하게 풀어가는 열쇠가 될 수도 있습니다.

방법은 이렇습니다.

방열 후 적 방열위치쪽으로 적당히 조준. 그 후 v 키를 눌러 인터페이스를 끄고 매의 눈으로 발포순간을 포착 마지막으로 발포위치에 사격.

초탄대포병 사격의 경우 주전선이 형성되고 30초안에 시도하는 경우가 많기에 전선의 화력전에 그다지 영향을 주지 않으나 주 전선이 형성된 후에도 계속 대포병 사격을 노린다면 주 전선의 화력 공백이 생겨 결국 패배하게 됩니다.

각 팀의 자주포가 3기 이상이라면 한기정도는 상대의 자주포를 견제하는것도 나쁘지 않으나 2기 이하라면 대포병은 제한적 상황에서만 시도할 것을 추천합니다.

3)대 대포병.

상대도 바보는 아닙니다. 아군 자주포를 잡아먹을 생각으로 방열지점을 훑어보는 적 자주포가 없다고 할 수 없죠.

이때쯤되면 한발 쏘고 이동 후 재방열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단 이동 시 나무나 울타리 등 파괴가능 오브젝트를 뭉개는 것은 상대에게 좋은 정보를 주는 것이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피해주셔야 합니다.

자주포의 고수들은 나무가 넘어지는 방향만 보고도 대포병 사격을 할 수 있습니다.


중수 편에선 세가지 기술을 다뤘습니다.

고수 편에선 사각에 따른 타격 위치와 상부 타격술 등 심화된 공격술에 대해 다룰 예정입니다.

Lv30 찌질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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