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글 보고 뇌피셜 싸지르는거긴 하지만,일단 아르거스 원정에서 살게라스가 패배한다는 가정 자체가 약간 무리라고 생각하는게,일단 살게라스가 아르거스 원정에서 죽음을 맞이할지가 의문이네요,행성에서 태어난 외우주적 존재인데 말이죠,살게라스가 고대의 전쟁에서 경계할만할 무기였던 용의 영혼도 지금은 없고,아만툴의 눈과같은 창조의 근원들은,티탄들이 직접 관련된 강력한 유물이긴 하나,아제로스에 열린 군단 차원문을 닫기 위한 유물이지,살게라스를 죽이기 위한 유물은 아니고,직업 수장들인 플레이어가 들고있는 유물 무기들도 강력한 무기임은 틀림 없으나,일격으로 행성을 분쇄하는 살게라스한텐 큰 피해를 주진 못할거 같습니다,이러면 살게라스와 승부가 안되니 스토리 진행이 안된다고 생각할수 있는데,복수 악마사냥꾼 유물 역사 등을 보면 살게라스는 자기가 쓸만하다고 생각하는 필멸자가 존재하면,본체상태로 가서 와장창 박살을 내는게 아니라,화신의 형태로 눈독을 들인 대상자를 시험하고 군단에 합류시킬라고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자신의 군단을 꺾은 플레이어를 타락시키려고 화신형태로 일단은 등장 했다가,레이드 중에 본연의 힘을 드러내고 전투하는 식으로 흘러가고,결국은 필사적으로 자신과 맞서 싸우는 필멸자들을 보고 자신의 과오를 깨닫는 마치 울두아르의 관찰자 알갈론을 생각나게 하는 스토리로 아르거스 원정은 진행되지 않을까 싶네요,살게라스가 애초부터 악한 존재도 아닐 뿐더러 뒤틀린 황천에서 태어난 악 그 자체인 나스레짐도 빛에 감화되어 정화되는데,악마화 된 에레다르같은 종족과 살게라스가 선해지지 말라는 법은 없죠,물론 빛의 힘으로 정화 이런건 개연성이 없긴 하겟지만,적어도 아르거스 원정 끝에 살게라스가 정신 차리고 불타는 군단을 올바른 길로 이끌어 공허의 세력들과의 전쟁에서 활약하는쪽이 타당하다고 전 생각합니다,군단 내에서 불타는 군단의 일개 악마들도 살게라스의 대의를 알고 있는 모습도 보여주기도 했고,와우 자체의 스케일이 점점 범우주적으로 커지는 와중에 불타는 군단정도의 조력자는 생기는게 좋지 않을까요.적어도 아제로스의 기운을 받아 살게라스도 템창고로 만들어 버리는 전개나 비치용사 일리단이 살게라스를 끔살내는 전개보단,이런 뇌피셜 전개가 더 개연성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