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실바나스의 군단행적이나 텔드라실 사건에 대한 추측입니다

저는 군단 초기엔 아무리 헬리야랑 단독으로 접촉해서 등불을 얻은거라지만 왜 굳이 헬리야의 발키르가 아닌 오딘의 발키르를 원했을까를 잘 이해 못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텔드랏실은 일단 세계수죠 그리고 지금 나온 묘사로 볼때 실바나스가 그쪽에간건 대규모 전면전이 아닌 일부 요인들을 데리고 특수부대 형식으로 간걸로 추측합니다

물론 병사들의 피해를 생각하면 특수부대가 불을 지르는게 가장 효율은 좋겠지만

세계수와 오딘의 발키르에 대한 생각이 엮이니 뭔가 떠오르더라고요

혹시 실바나스는 군단때부터 포세이큰을 자유의지만 있는 언데드가 아닌 좀더 자연스러운 부활자로 변화시킬려 한건 아닐까요

그래서 망자를 뒤틀린 존재가 아닌 말끔한 존재로 살리는 오딘의 발키르나 생명의 힘이 엄청날 세계수에 눈독을 들인거겠죠

그래서 텔트라실의 핵심적인 힘을 탈취하려다 그걸 이용해 누군가가 사태를 키운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즉 원래 얼라 입장에선 확실히 나쁘고 호드 입장에선 좀 도움되는 짓 하려다가 일이 펑 커진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