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 때 테라모어 개박살내고 온갖 깽판 벌이는 거 보면 가로쉬 개새1끼 맞아여. 이건 인정하고 들어감.
근데 존나 희안한게 대격변 때만 해도 가로쉬가 나름 개념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어여.
오히려 이 때 막나가는 건 실바나스여서 겐이 이때부터 존나 실바나스만 보면 이를 갈아대기 시작하져.
그리고 실바나스한테 대놓고 지1랄하면 조져버린다고 으름장 놓던 게 가로쉬였고여.
대격변 당시 가로쉬 평가를 보면 '와 이게 그 리분 때 트롤러라고?' '우리 가로쉬가 달라졌어요' 하면서
역시 자리가 사람...아니 오크를 만든다느니 하면서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어여.
볼진 앞에서 대놓고 침을 뱉는다거나 하고 존나 호전적인 모습도 계속 보여주면서 역시 쉽게는 안 변하구나 싶었는데
그래도 그린 지져스가 한번 지켜보자 하면서 좀 더 나아질 여지를 보여줬져.
근데 이런 가로쉬가 뜬금없이 판안에서는 미쳐가지고 임금 떼먹고
호드에 호의적이었던 제이나가 있는 테라모어를 개박살내고 판다리아에서도 온갖 깽판을 쳐여.
안이 긍데 쉬바 이해가 안되는게 대체 왜 뜬금없이 얘가 훼까닥 정신줄 놓은건지 이해가 안가여.
말코록이 옆에서 씨부닥거렸다는데 고작 그거 가지고?
도저히 납득이 안 가는거에여.
아니 차라리 지 아부지 자랑스러워서 까이는 게 기분은 안 좋은데 얼라 입장에서는 쳐죽일 개새1끼인 거 맞으니까
대놓고 욕하지 말라고 하기도 뭐하고 이런 게 계속 쌓이다가 샤한테 마인드컨트롤 당해서 훼까닥 돌았다 이렇게 했으면
그래 시벌 그럴만 하구나 했을 텐데 그딴거 없고 그냥 옆에서 웬 갑툭튀한 오크새끼가 지랄하는 거 듣고는 깽판 벌이고
샤한테 조종당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지가 조종하는 거래여. 시방 이게 뭐시여.
어째 사실 판안 최종보스는 실바나스로 계획되어있었는데 여캐라 인기 많아서 죽이기 뭐하니까 대신 가로쉬를
보스로 내놓은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가끔 든다니까여.
잉여늅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