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역게에서 논쟁되는게 실바와 가로쉬인거같습니다.
이 두 인물들을 비교할때 단일적인 드라이한 케릭터 분석이아닌
팬으로써의 분석이나.
본인은 여타 다른이유로 호드를 했는데 (아즈호드인구많음 등등...) 그냥 자주봐오던 호드쪽 엔피시가 욕먹으니
마치 올림픽OR월드컵때 없던 애국심이 피어오르듯 대충 스토리 보고와서 항상 호드VS얼라가 되어버리니;; 상대적으로 얼라진영쪽 인물들과 비교들 하시는데요.
이전의 변?ㅌ적인 악행?들도 꽤나 많지만 ex: 자신의 동생과 같이있고싶다며 동생을 죽여서 포세이큰화 시키려다 미수
군단에서 멋지게 복수라는 타이틀과 스톰윈드 극초반까지 뭔가 얼라이언스와의 제대로된 대립을 보여주는듯 했으나
알고보니 호드를위한것이아닌 포세이큰(시체)를위해 악신인 헬리아와 결탁하여 오딘의 발키르를 본인에게 귀속시키려는 만행을 저질렀죠.
그리고 최근 스포에서 실바가 역병사용후 사울팽버리고 빤스런 하는것을 보고 맨붕이와서그런지
실바 팬들께서 우리 실바쨩은 그렇지않아! 그럼너네 안두인은 뭐했는데? 라고 하시는데
사실 군단 부섬 스토리라인에서 스톰하임을 제외하고 얼라이언스 호드는 한게없습니다.
플레이어와 카드가, 벨렌, 일리단이 다했죠 그리고 스톰윈드때의 실바나스의 헬리아결탁 시점에서는 안두인은 맨붕상태였고 실권은 겐이 전부 잡고 있었죠. 그당시 안두인 허수아비라 해도 할말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겐역시 실바나스의 저런 음모를 저지한이유도 개인적인 이유가 컸습니다.
그러나 부서진해변(살게라스무덤)이후 안두인이 각성하는 스토리라인과 시네마틱을 블리자드가 따로 얼라이언스에게만 따로 만들어주면서 사실상 이번 군단스토리에서 얼라이언스의 차기 왕에대한 정당성을 만들어주는 계기가되었는데
실바나스는 초반 스톰하임에서 음모한번 저지당하고 스토리 라인에서 먼지로 산화하고 스포때 역병쓰고 사울팽 토사구팽시켜서 먼지나게 까이죠
가로쉬 경우엔 음..... 자꾸 로데론 왕자와 비교하시는데
가로쉬와 아서스의 차이점이 엄청많죠.
가로쉬: 찌질이었는데 히틀러보다 더한 사이코패스(충동적)+소시오패스(공감능력없음)됨
저렇게 되어버린 요인: 아무~~이유도없고 그어떤 설명도없음. 그냥 대족장되더니 저꼴남
아서스: 유망한 왕자이자 성기사였는데 지키고자 하는 일념이 삐뚤어짐+쓸데없는 목적주의자적 성향때문에 타락
저렇게 되어버린 요인: 소설이나 게임상에 고뇌에대한 묘사가있고 이유가있음 납득은 알아서판단
가로쉬: 호드대족장 자리에서 호드의 이름아래 개판을침
ex: 볼진의 개인적인 복수인지 오그리마 수복의 명분인지몰라도 얼라이언스와 같이 반란성공하여 다시 오그리마 수복
A라는 국가의 왕 자체가 미쳐서 A국가 자체가 범죄국가가 되려하자
그안에 가신이었던 세력과 적대적인 B라는국가에게 동시에 공격당해 가신이 A국가를 다시 수복한 경우
아서스: 얼라이언스 아닌상태 스컬지상태에서 개판을침
ex: 썩시딩유빠덜하고 로데론국가멸망 그러나 얼라이언스 자체가 깨진건아님
A라는 국가안에 여러 시 군 구 가있는데
그중 시장 아들내미가 시장죽이고 아예다른 국가차원이아닌 세계범죄조직 수장이됨
사실 와우의 최장점은 기존 판타지 소설이나 게임에서나오는 괴물들에게 인격을 부여하면서
여기서 나오는 어쩔수밖에없는 괴물들의 문화차이나 인물간의 갈등이 세계관에서 제일 재미있는요소였는데
어느새부터인가 점차 무너지기 시작한거같습니다. 대격변때는 쓰랄을 너무 치켜세우려다 결국 망한스토리다 싶어서
그중 가장흥했고(리분) 가장 여러 워크래프트내 스토리가 많은 얼라이언스쪽 종족에게 몰빵한느낌이 너무강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그냥 얼라로 바꿨습니다.
사실 아즈호드가 게임하기는편해도 저같은 스토리 덕후 경우엔 아제로스가 주력행성인 이상 이질적인 오크가 주류인
호드에게서는 스토리적 재미를 보기 힘들꺼같다고 판단했거든요. 사울팽이 각성한다면모를까.... 사실 사울팽도 떡밥 다떨어졌다봅니다. 고대의 위업은 형이세웠고 후사는 어찌됬든 같은포세이큰인 퓨트리스가 죽였다봐도 무방하죠.
아마 호드스토리는 기존 케릭터를 각성시키거나 원시고대급 트롤이나 타우렌이 등장하지않는이상말이죠.
(잔달라도 부족하다 보지만 이번 잔달라나 혈트롤은 기대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