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와우스토리는 뭐로가도 이상하지 않을듯

워크래프트의 큰 틀은 인간과 오크이 싸움이고
이는 곧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분쟁임.
대외적으로는 불타는군담, 티탄, 고대산, 공허군주등의 스토리가 깔려있었고, 불군스토리는 잠시 일단락 마무리되었고,
티탄역시 불군과 같이 사실상 종결되었고, 유일하게 남은 티탄인 아제로스가 어떻게 되느냐가 중심인 가운데,
고대산역시 이번 느조스를 통해 마무리될것 같고,
그 위에 공허군주, 그리고 티탄아제로스만이 유일한 마지막 컨텐츠이지만,
언제 어디서든 다시 아웃랜드로도 갈수도 있고, 노스랜드로도, 혹은 새로운 행성으로도 갈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음.

대격변 이후 스토리는 그냥 사이드스토리나 외전격같은 느낌이 들기도 함.
개인적으로 완성도 높은 장엄한 판타지로 마무리되길 원햇으나 점점 스토리가 산으로 가고 유종의 미를 거두려고 하기보단 어거지로 스토리를 만들어나가며 개임을 유지시키고싶은 블리자드의 모습이 보여지고 있음.
사실 스토리가 어떻게든 만들어 낼수잇고하지만, 확실히 너무 오랫동안 울궈먹은 영웅들이 아직도 나오고 신규영웅들의 부재와 인지도가 부족하며 스토리의 마지막에 가까워진만큼 컨텐츠도 한정적이라 생각함. 이걸 쥐짜내다 보니, 스토리가 점점 산으고 가는거라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