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악마군주와 티탄을 제압한 백전노장이 바로 플레이어 캐릭터인데
히키코모리짓하다가 튀어나온 제이나한테 손도못쓰고 털리는 경험을 하니 용납 못하는 분들이 많은거같습니다
역게만 보더라도 이게 말이 되냐며 불만 터뜨리고 현실부정 하는분들 계신거 같은데
블리자드가 이를 해소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요
그건 바로 격아의 피날레를 제이나의 죽음으로 장식하는 것입니다. 그것도 호드 플레이어의 손에 의한 죽음이요
무엇보다 블자는 확팩 초기에 호드유저에게 제이나에 대한 트라우마를 심어줌으로써
제이나 심판의 카타르시스를 극대화 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매우 영리한 기획이죠. 거물급 캐릭터를 소모하는 김에 그 효과를 톡톡히 보겠다는 심산입니다
크리스티 골든이 배후에 있을거라 짐작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제이나가 최후를 맞이함으로써 얼라 호드의 사기가 어느정도 균형을 찾아가리라 예상하고있어요
뭐 명예얼라이언스분들은 이미 바리안 죽었으니 쌤쌤아니냐
굳이 제이나 죽일 필요가 있냐 하시는분들도 있을건데
호드가 잃은 가로쉬 대족장님이랑 바리안이랑 동급으로 두고 보시니 그런말을 할 수 있는겁니다
절대 동급 아니란 사실 알려드리고 싶네요. 바리안은 굴단한테 붙잡혀서 곱창터져 죽었지만
굴단은 가로쉬님 앞에서 눈도 못마주치고 오줌을 지리는 추태를 보였습니다
애초에 바리안이 근본이란게 있습니까?
아닠ㅋㅋㅋㅋㅋㅋ 어떻게 한사람이 두명으로 나뉘었다가 다시 합쳐지니 정상인으로 돌아옵니까?
암만 판타지라고 해도 말이 되는 설정인가 걍 한번 쓰고 버릴려고 설정 대충 해놨는데 인기끌어서
블자도 당황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