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너님 와우이야기 참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제이나 타락설에 관한 마지막부분에서 조금은 억측이 아닌가하는 생각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먼저 제이나가 군단협공작전에 없었다하는건 게임을 안하신 티가나네요. 제이나도 있었지만 티리온구출하러 바리안이 보냅니다 그리고 제이나는 군단에서 호드를 달라란에 받아들이겠다는 키린토의회의 결정에 불만을 표했고 호드를 키린토에 들인다면 자신은 이곳에 있을 마음이 없다고 떠납니다 .
이건 제생각 이지만 제이나가 그후로 다시등장하지 않는 이유는 정말 귀한 전력인 제이나지만 군단과의 전쟁에서 호드와의 협력이 불가피한데 제이나는 오히려 동맹의 존속을 위협하는 불안요소이기 때문에 카드가나 키린토의회가 그녀를 붙잡지않고 설득하려하지 않았던거라 생각합니다. 호드를 달라란에 들이는 것만으로도 분노를 표출하는 그녀가 과연 호드와 연합해서 군단을 상대할 수 있었을까?
이부분에서 제이나가 타락한 것인가를 생각해보아야하는데 그녀가 ㅂ둘기파에서 매파가되었다고 해서 타락했다고 할수 있는것인가?
전 타락이란 표현보다는 그녀내면에 자리잡은 복수에 대한 광기와 자신이 추구해오던 그녀의 가치관에 포커스를 마추는 편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한가지 예로 테라모어 피폭후에 오그리마를 수장시키려던 광ㄱ에 ㅅ휩싸인 제이나를 정신차리게 만든말은 지금이런 행동은 아사스와 다를바 없다는 말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녀ㅡㄴ 과거의 아서스처럼 광기에 휩싸여 결국의 자기 자신조차 잠식되어버리는 것만은 경계하는 인물이라 생각됩니다.
즉 목표가 아닌 방법의 변질인 것입니다. 자신과 그녀의 사람들을 지키기위해 택햇던 방법의 결론이 테라모어의 피폭으로 이어지자 그절망감이 호드의 소멸이라는 극단적 방법으로 변질된것 입니다.
그런 제이나는 강경파였던 바리안이 죽자 안두인이 온건파인걸 잘알고있지만 장례식장에서 호드와의 전면전을 주장할 만큼 사리분별을 못하는 모습마저 보이지만 다른시각으로 보자면 아서스와같이 되지않고 호드에게 복수하는 방법은 얼라이언스의 힘을 이용하는 것 뿐이라 생각하기 때문일거라 추측합니다.
왜냐하면 제이나는 키린토의 의장이지만 의회를 무시할수없고자신의 독자적인 전력이 소실되었을 뿐더라 설사 병력이 있다해도 도시하나가 아닌 호드 전체를 자신의 힘만으론 어찌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격아의 쿨 티라스가 등장하는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호드와의 갈등이 심화되는 형세에 자신의 발언권에 힘을 실어주고 호드에 대한 자신의 복수를 이루기 위한 발판으로 적통 후계자로서의 쿨 티라스를 손에 넣는 것입니다. 격아에서 호드와얼라의 갈등구조가 되자 그중심에 쿨 티라스가 대두된것도 이런 맥락이지 싶습니다.
격아 알파스포에 보면 분열된 귀족들을 규합하는 내용인거 같은데 그안에 고대신떡밥이 있는걸 보면 군단에서 키린토의회를 떠난 후 군단에서 보이지 않는 동안 쿨 티라스를 자신의 세력권에 두려하다 광기를 못이기고 타락했을 수도 있는 것이 안두인의 쿨티라스동맹에 대한 명을 받고 제이나와 영웅이 함께가지만 제이나는 온데간데없고 영웅만 감옥에서 정신을 차리는것이 미심적긴 합니다.
결론은 제이나의 행보로 볼때 자신의 의지가 아닌 타락의 가능성은 희박하며 격아에서 얼라이언스의 대표적 강경파로 대두되어 전면에 세워질 가능성이 커보이지만 다른 의미로서의 변절은 가능성이 없는것은 아니다.
모바일로 쓰려니 힘들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