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토리] 한국 게임 역사 30년 담았다, 세이브 더 게임 OTT 공개

게임뉴스 | 김찬휘 기자 | 댓글: 2개 |
대한민국 게임 역사 총망라 다큐멘터리 ‘세이브 더 게임’이 29일 OTT 공개와 함께 통합 포스터를 공개했다. '세이브 더 게임'은 국내산 게임이 전무하던 시절, 열정과 패기로 게임 개발 및 게임 산업의 길을 닦아온 사람들과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3부작으로 그려낸 다큐멘터리다.




공개된 통합 포스터는 향수를 건드리는 비주얼의 레트로 컴퓨터의 이미지와, 모니터에 적힌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게임”, “당신의 낭만의 시대는 언제인가요?”라는 감성을 자극하는 카피로 마음을 흔든다.

뒷 배경에는 ‘엘렌시아’, ‘그날이 오면’, ‘창세기전’, ‘신검의 전설’, ‘바람의 나라’, ‘테일즈위버’ 등 각 시대를 풍미해 온 추억의 게임 포스터들이 붙어있어 본격 향수를 건드린다. 뿐만 아니라 그 가운데에는 월드 챔피언십 트로피를 들어 올린 한국 e스포츠 선수들의 포스터가 붙어있어, 그동안 쌓아온 발자취를 토대로 게임 강국을 일군 한국 게임의 자부심을 고취시키며 ‘세이브 더 게임’이 비출 대한민국 게임 역사에 대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함께 공개된 또 하나의 통합 포스터에서는 ‘세이브 더 게임’ 3부작 속 장면들로 이루어진 ‘SAVE THE GAME’ 로고가 눈에 띈다. 레트로 느낌을 물씬 풍기는 로고 속에 30년 역사의 한국 게임 일대기가 아기자기하게 배치되어, 추억 속 게임을 찾는 재미와 반가움을 더하며 흥미를 높이고 있다.







‘세이브 더 게임’, ‘온 더 라인’, ‘굿게임(GG), 한국의 게이머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총 3부작으로 구성된 다큐멘터리 ‘세이브 더 게임’에서는 8~90년대 한국 게임 산업의 첫 발걸음부터, 2000년대 한국 온라인 게임의 전성기를 거쳐 지금의 ‘게임 강국’으로 거듭난 대한민국에 이르기까지의 연대기를 게임 산업인과 개발자, 유저, 언론인 등 주요 인물들의 생생한 증언과 함께 되짚어본다.

게임 다큐멘터리 ‘내언니전지현과 나’로 제41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독립영화지원상 등을 수상한 박윤진 감독과 넥슨재단이 함께해 화제를 모았으며, 1부 에피소드인 ‘세이브 더 게임’은 지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먼저 공개됐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게임 소재 다큐멘터리 최초 상영 기록과 더불어 다큐 영화로서는 이례적인 3회차 전 좌석 매진을 기록하는 뜨거운 열기 속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게임 산업의 내밀한 이야기를 심도 있게 비추는 동시에 그 시절의 낭만과 분위기를 생생하게 담아내며 높은 작품성을 완성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많은 사람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정식 공개 이전부터 큰 반응을 불러온 대한민국 게임 산업 다큐멘터리 3부작 ‘세이브 더 게임’은 바로 오늘부터 OTT 시리즈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