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 대표는 넥써쓰의 정체성을 크로스 프로젝트의 개발사(DevCo)로 규정하며, 프로젝트의 성공이 회사의 핵심 과업임을 강조했다. 그는 크로스를 '게임 목적형 블록체인(purpose-built blockchain for games)'으로 정의하고, 모든 게임이 온체인(On-chain) 환경에서 게임 토큰을 발행, 소유, 거래하는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게임을 위한 온체인 플랫폼으로서의 비전도 구체화했다. 장 대표는 크로스 샵(CROSS Shop)과 크로스 페이(CROSS Pay) 서비스가 자사 온보딩 게임을 넘어 타 웹3 게임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기존 웹2 게임 시장을 겨냥해 '0% 수수료의 스테이블코인 결제 서비스(0% stablecoin payment service)'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크로스 웨이브 2.0(CROSS Wave 2.0)은 온체인 기술을 활용해 모든 게임을 위한 스트리밍 레이어로 진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지난 1년간의 성과에 대해 명확한 비전을 바탕으로 한 '전략적 유연성'과 '실행 속도'를 꼽았다. 그는 "이전 프로젝트에서 연 단위로 진행하던 업무를 월 단위로 수행했고, 수년간 하지 못했던 일들을 해냈다"고 평가했다.
그 구체적인 사례로 지난해 말 출시한 '크로스 포지(CROSS Forge)'를 언급했다. 해당 서비스는 아이디어 구상부터 서비스 오픈까지 2주가 채 걸리지 않았으며, 장 대표는 이를 팀의 헌신과 누적된 개발 역량이 결합된 '모범 사례(Best Practice)'라고 칭했다.
서비스 운영 철학에 대해서는 '오픈은 끝이 아닌 시작'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장 대표는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업그레이드를 통해 서비스가 진화해야 한다며, 문제점 개선과 장점 강화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로한2'를 예로 들며,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공 사례로 나아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2026년 사업 계획과 관련하여 장 대표는 1월 중 새로운 서비스 출시와 기존 서비스들의 대규모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또한 개발실에 아직 공유되지 않은 새로운 서비스 계획들이 새해 첫 출근일에 공개될 것이라며 전략적 유연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장 대표는 2026년이 블록체인 산업의 향방이 결정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수년간의 혼란기를 거쳐 산업적 기틀이 잡히는 시기이며, 초기에 자리 잡는 기업이 큰 기회를 얻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의 저서 '생각의 속도'를 인용하며, AI와 블록체인의 발달로 인해 생각의 속도로 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고 진단했다.
장현국 대표는 "생각의 속도로 일하는 것이 우리의 경쟁력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통해 우리가 원하는 비전을 달성하게 될 것"이라고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