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5년 5월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된 '메이플스토리 N'은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첫 블록체인 게임이다. 캐릭터나 아이템을 대체 불가능 토큰(NFT)으로 변환해 이용자가 실제 소유권을 가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넥슨은 향후 '메이플스토리 N'을 주축으로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연동해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15일 MSU 마켓플레이스 거래 기록에 따르면, 최근 220레벨 '커세어' 캐릭터가 약 30억 네소(NESO)에 거래됐다. 이는 달러 환산 시 약 1만 1천850달러, 한화로 약 1천750만 원에 달하는 금액으로 해당 플랫폼 내 역대 최고가 기록이다.


MSU 마켓플레이스는 단순한 중개 플랫폼을 넘어 거래 과정 자체를 하나의 플레이 경험으로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판매자가 설정한 가격에 즉시 구매하거나, 오퍼(Offer) 기능을 통해 적절한 금액을 제시하며 서로의 합의점을 찾아가는 등 전략적인 거래를 수행할 수 있다. 거래 재화인 네소는 게임 플레이로 획득하거나 기축 통화인 NXPC와의 스왑을 통해 마련할 수 있다.
최근 이용자 편의를 위한 데이터 분석 기능도 강화됐다. 플랫폼 내에서는 USD 환산 금액과 거래 히스토리 그래프를 지원하며, 최근 30일간의 총 아이템 등록 횟수, 활성 지갑 수, 거래 횟수, 거래 볼륨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주간 마켓 데이터인 'Weekly Trading Frenzy'와 'Weekly Biggest Deals'를 통해 시장 동향을 제공하며, 명예의 전당 역할을 하는 레코드 브레이킹 세일즈(Record-breaking Sales)란을 통해 역대 고가 거래 자산을 공개하고 있다.
'메이플스토리 N'의 현황은 특정 IP의 세계관과 플레이 경험이 게임 내에 국한되지 않고 실질적인 가치로 전환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는 향후 블록체인 기반 게임 NFT 생태계 확장을 위한 중요한 사례가 될 수 있다.
다만 '메이플스토리 N'은 블록체인 거래의 등급 분류가 제한되는 국내 관련법에 따라 현재 한국에서는 서비스되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