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am Pick] 잠시 숨 고르는 스팀, 빈자리는 '추리'와 '업데이트'가 채웠다

기획기사 | 윤홍만 기자 |



시간은 짧고 알아야할 정보는 많습니다. 인벤에서는 Steam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주간 신작 소식부터 업데이트, 할인, 행사까지 다양한 정보를 인벤이 직접 픽해서 전해드립니다. 해당 코너는 2주 간격으로 연재되니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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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작 : 쿼런틴 존: 더 라스트 체크, 코타마 & 아카데미 시타델
  • 업데이트 : 그라운디드2, 림버스 컴퍼니
  • 할인 : 레포,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디비전2


STEAM NEWS
지난 한 주,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무슨 일이?

● 안락 의자, 아니 게이밍 의자 탐정이 돼보자!




스팀이 '추리 게임 축제'를 통해 2026년 스팀 할인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번 할인은 추리 게임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역시 장르를 대표하는 명작들의 파격적인 할인 소식입니다.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평단과 유저 모두의 극찬을 받았던 '디스코 엘리시움: 더 파이널 컷'이 75%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며, 하드보일드 수사물의 정석 'L.A. 느와르' 또한 70%라는 높은 할인율을 앞세워 유저들을 유혹합니다. 이 밖에도 인터랙티브 무비 장르의 걸작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이 80% 할인을 기록하는 등, 평소 가격 장벽 때문에 구매를 망설였던 게이머들에게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025년 한 해를 뜨겁게 달궜던 최신작은 물론,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웰메이드 추리 게임들도 이번 축제에 합류했습니다. 우선 독창적인 로그라이트 요소로 2025년 최고의 화제작 중 하나로 꼽힌 '블루 프린스'가 34% 할인된 가격으로 찾아왔습니다. 여기에 출시 이후 독보적인 게임성으로 게이머들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남긴 수작들도 놓칠 수 없습니다. AI 기술을 접목해 기존에 없던 독특한 재미를 선사했던 '언커버드: 스모킹 건'과 한국 인디 게임의 저력을 보여준 '미제사건은 끝내야 하니까', '스테퍼 케이스: 초능력 추리 어드벤처'가 각각 매력적인 할인율로 유저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샌드박스 탐정 시뮬레이션으로 마니아층의 지지를 받고 있는 '섀도우 오브 다우트'와 귀여운 외모 뒤에 숨겨진 본격적인 추리 요소로 입소문을 탄 '오리 탐정' 시리즈 등 다양한 인디 수사물들이 할인 대열에 동참했습니다. 이번 '추리 게임 축제'는 1월 12일부터 1월 19일까지 단 일주일간 짧게 진행되는 만큼, 새해 벽두부터 탐정의 세계에 빠져보고 싶은 게이머라면 서둘러 라이브러리를 채우시길 바랍니다.


TRENDING
뜨거웠던, 금주의 스팀 화제작은?




이번 주 스팀 트렌딩 목록의 최상단은 '쿼런틴 존: 더 라스트 체크'가 차지했습니다. 좀비 감염 사태로 붕괴 직전인 세계를 무대로, 플레이어는 검문소를 책임지는 정부 요원이 되어 생존과 방어라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해야 합니다. 쇄도하는 피난민 속에서 감염자를 색출하는 긴장감 넘치는 심사 과정은 물론, 식량과 전력 등 필수 자원을 관리하고 실제 좀비 무리의 습격까지 막아내야 합니다. 심사 시뮬레이션과 기지 관리, 그리고 디펜스 요소를 절묘하게 결합한 높은 완성도 덕분에, 출시 직후 스팀 전 세계 최고 인기 1위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그 뒤를 이어 오랜 기간 JRPG 팬들에게 사랑받아 온 궤적 시리즈의 최신작, '영웅전설 계의 궤적'이 순위권 상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시리즈의 클라이맥스를 향해가는 방대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켰고, 이에 힘입어 트렌딩 지표에서도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소인국 어드벤처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인기를 끌었던 그라운디드2는 최근 공개한 '독성 얽힘(The Toxic Tangle)'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피크 타임 기준 천 명대까지 떨어졌던 동시 접속자 수가 3천 명대로 급상승하며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핵앤슬래시 장르의 '언디셈버 '역시 꾸준한 업데이트로 유저들의 발길을 다시금 돌리는 데 성공하며 트렌딩 목록의 한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HOT DEAL
그래서 사요? 예? 사지 마요?




친구들과 함께 밤을 지새울 만한 협동 게임을 찾고 있다면, 이번 기회에 '레포'를 장바구니에 담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현재 30% 할인을 진행 중인 이 게임은 혼자보다는 마음 맞는 동료들과 함께할 때 진정한 진가를 발휘합니다.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구매해 손발을 맞춰보세요. 척박한 세계에서 펼쳐지는 협동 플레이가 돈독한 우정을 다지는 계기가 될지, 아니면 서로의 실수를 탓하는 우정 파괴의 장이 될지는 오직 여러분의 팀워크에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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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로봇 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요즘, 어쩌면 우리가 마주할지도 모를 현실적인 미래를 미리 경험해 보고 싶다면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이 완벽한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비록 이번 할인이 역대 최저가는 아니지만, 여전히 부담 없는 저렴한 가격으로 이 걸작을 소장할 수 있습니다. 선택의 순간마다 달라지는 운명과 인간보다 더 인간 같은 안드로이드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터랙티브 무비 장르가 줄 수 있는 최고의 몰입감을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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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잠시 현장을 떠났던 요원들의 복귀 신호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바로 '디비전2'입니다. 최근 들려온 후속작 더 디비전3의 개발 소식과 더불어, 오는 3월 업데이트 예정인 '리얼리즘 모드'에 대한 기대감이 맞물리며 워싱턴 D.C.가 다시금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더욱 처절하고 리얼한 전투를 예고한 업데이트를 앞두고, 지금이야말로 장비를 정비하고 황폐해진 도시에 질서를 가져올 최적의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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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이전과는 확 달라진 지금, 과거는 잊어주세요




한동안 잠잠했던 뒷마당에 다시금 생존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소인국 생존 어드벤처 '그라운디드2'가 대규모 업데이트 '독성 얽힘(The Toxic Tangle)'을 통해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기 때문입니다.

이번 '독성 얽힘' 업데이트는 평화롭던 정원에 치명적인 독성 포자가 퍼지며 환경이 급변한다는 흥미로운 설정을 담고 있습니다. 유저들은 이제 기존의 생존 방식에서 벗어나, 오염된 공기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방독 장비를 제작하고 오염지대를 정화해야 하는 새로운 과제에 직면했습니다. 단순히 맵의 분위기만 바뀐 것이 아니라, 독성 환경에 적응해 더욱 흉포해진 변종 곤충들과 새로운 무기 체계가 추가되며 탐험의 깊이가 한층 더해졌다는 평가입니다.

결과는 지표로 즉각 나타났습니다. 업데이트 직후 스팀 동시 접속자 수는 피크 타임 기준 3천 명대를 회복하며 뚜렷한 우상향 곡선을 그렸습니다. 신규 콘텐츠가 제공하는 도전적인 난이도와 파밍의 재미가 복귀 유저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입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꾼 '그라운디드2'가 이 상승세를 타고 다시금 전작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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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버스 컴퍼니'의 기세 또한 매섭습니다. 이번 이용자 급증은 최근 진행된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프로젝트문은 지난 1월, 메인 스토리 9장의 중(中)편을 공개하며 깊이 있는 서사를 기다려온 팬들의 갈증을 해소했습니다. '스토리 맛집'이라는 명성답게, 풀리면 풀릴수록 흥미를 더해가는 세계관과 캐릭터들의 이야기가 관리자들을 다시금 버스로 불러 모으는 강력한 동력이 되었습니다.

상승세의 화룡점정은 핵심 신규 인격의 추가였습니다. 특히 지난 7장 스토리의 주인공으로 맹활약하며 유저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수감자 '돈키호테'의 신규 인격, '검지 대행자'가 출시되자 반응은 폭발적이었습니다. 세계관 내에서 강력한 무력 집단으로 묘사되는 '검지'의 대행자 복장을 한 돈키호테의 모습은 팬들의 수집 욕구를 자극하기에 충분했고, 이는 곧장 매출과 접속 지표의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결국 매력적인 서사의 확장과 캐릭터성의 결합이라는 정공법이 유효했던 셈입니다. 9장 스토리 업데이트로 즐길 거리를 확장하고, 팬들이 염원하던 고성능 인기 캐릭터를 적시에 배치하는 영리한 운영이 맞물리며 '림버스 컴퍼니'는 트렌딩 목록 상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신규 유저 유입과 복귀 유저의 안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지금, 게임의 흥행 가도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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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발견
신작을 찾고 있다고요? 이 게임들을 추천합니다




'페이퍼, 플리즈'와 같은 심사 시뮬레이션의 긴장감, 그리고 좀비 아포칼립스의 처절한 분위기를 모두 선호하는 게이머라면 쌍수를 들고 환영할 만한 신작이 등장했습니다. 지난 13일 정식 출시된 '쿼런틴 존: 더 라스트 체크'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무대는 좀비 바이러스로 인해 붕괴 직전인 도시. 플레이어는 최후의 방어선인 검문소를 지휘하는 정부 요원이 되어, 생존을 위해 몰려드는 피난민들을 철저히 심사해야 합니다. 사소한 실수 하나가 기지 전체의 멸망을 초래할 수 있기에, 그 어느 때보다 냉철하고 꼼꼼한 판단이 요구됩니다. 초기에는 육안 검사에 의존해야 하지만, 연구 개발을 통해 체온계나 3D 스캐너 같은 첨단 장비를 도입하면 옷 속에 숨겨진 교상이나 미세한 이상 징후까지 정밀하게 포착할 수 있습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시민을 안전 구역으로 들여보낼 수도, 혹은 감염 의심자를 격리해 실험체로 활용하는 비정한 선택을 내릴 수도 있습니다.

단순한 심사 업무에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 이 게임의 가장 큰 차별점입니다. 플레이어는 늘어나는 생존자에 맞춰 식량, 연료, 전력 등 필수 자원을 관리하며 기지를 확장해야 하고, 주기적으로 쇄도하는 좀비 무리를 막아내는 디펜스 임무까지 수행해야 합니다. 심사 시뮬레이션의 디테일에 생존 경영과 전투의 재미를 절묘하게 버무린 셈입니다.

현재 스팀에서는 76%의 유저 추천을 받으며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복합적인 장르의 매력을 잘 살려낸 만큼, 해당 요소들을 좋아하는 게이머라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경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추천평: Fra***] "이 게임을 통해 권력을 함부로 쥐어주면 안 된다는 걸 깨달았어요. 잘생긴 남자 한 명을 권력의 자리에 앉혔더니 세상이 망해버렸네요"

[추천평: The***] "독특한 아이디어와 배경 설정을 가진 아주 훌륭한 게임으로, 요즘 보기 드문 스타일입니다"

[비추천: YaB***] "구매를 고려 중이시라면, 지금은 이 게임을 좀 기다리세요. 공식 발표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이 게임은 마치 얼리 액세스 게임처럼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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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서브컬처 세계관에 수려한 비주얼, 여기에 하드코어한 액션까지 곁들인 메트로배니아 신작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코타마 & 아카데미 시타델'입니다.

유저는 수수께끼의 교환학생 '코타마'가 되어 화려하면서도 기묘한 분위기의 '카멜 아카데미 시티'를 탐험하게 됩니다. 개교 100주년 기념제로 들뜬 캠퍼스는 탐험이 깊어질수록 점차 기괴한 적들과 음모로 얼룩지고, 플레이어는 개성 넘치는 소녀들과 협력하거나 도시 곳곳에 흩어진 '비디오 테이프'를 수집하며 학원의 비밀과 자신의 출생에 얽힌 진실을 파헤쳐야 합니다.

이 게임의 가장 큰 무기는 눈을 사로잡는 비주얼입니다. 고채도의 색감과 정교한 Live 2D 일러스트가 돋보이며, 특히 전투 상황에 따라 캐릭터의 외형이 변하는 '전투 파괴 시스템'은 시각적 몰입감을 극대화합니다. 보스전 패배 시 등장하는 전용 CG와 강렬한 연출 또한 서브컬처 팬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요소입니다.

전투와 탐험의 완성도 역시 놓치지 않았습니다. 공격과 회복이 물 흐르듯 이어지는 독자적인 '플로 버스트' 시스템은 빠르고 경쾌한 손맛을 선사합니다. 또한, 지루한 반복 이동을 강요하던 기존 메트로배니아의 틀을 깨고 비선형 탐험 구조를 채택했으며, 시간을 되돌리는 '리와인더' 능력과 시공간 퍼즐을 결합해 탐험의 깊이를 더했습니다. 준수한 비주얼과 탄탄한 게임성 덕분에 현재 스팀에서는 75%의 추천을 받으며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추천평: 연어알***] "안경, 미소녀, 메트로배니아, 내가 좋아하는 세가지"

[추천평: Sla***] " 훌륭한 메트로이드바니아 게임이고, 전투도 아주 부드럽고 재미있어요. 가격 대비 충분히 가치가 있는 게임입니다"

[비추천: 哈吉咕***] " 이 게임은 제작자가 처음 만든 게임이라는 게 너무나 분명해 보인다. 레벨과 난이도 디자인에서 제작자의 오만함이 묻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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