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맞냐? - '갓 오브 워' 스핀오프에 성난 원작자

게임뉴스 | 강승진 기자 |
13일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와 함께 깜짝 발표에 출시까지 이루어진 갓 오브 워의 스핀오프 타이틀 '갓 오브 워: 손즈 오브 스파르타'. 하지만 갓 오브 워 초기 개발을 이끈 데이비드 제이프는 게임의 공개 이후 신랄한 비판 의견을 내놓았다.

📒- 갓 오브 워 20주년 맞아 공개된 신작
- 깜짝 발표에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평가
- 갓 오브 워 원작 디렉터 데이비드 제이프, 끔찍한 결정이라며 비판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는 한국 시각으로 13일 진행된 온라인 쇼케이스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통해 갓 오브 워 연대기 가장 첫 번째 이야기를 다룬 2D 메트로배니아 스타일의 스핀오프 '갓 오브 워: 손즈 오브 스파르타'를 공개했다. 게임은 픽셀 아트로 구현된 레트로 감성의 작품으로 스파르타의 가혹한 군사 학교에서 훈련받는 어린 크레토스와 그의 동생 데이모스의 이야기를 그린다.

하지만 게임의 출시와 함께 평가는 갓 오브 워라는 프랜차이즈에 걸맞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메가 캣 스튜디오의 외주 제작으로 선보인 이번 타이틀은 메타 크리틱 평점 73점, 유저 평점 7.1점으로 아쉬운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갓 오브 워의 초창기 시리즈를 이끈 데이비드 제이프는 게임에 대한 아쉬움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그는 게임 자체는 그럭저럭 만들어졌을지 몰라도 평범하고, 지루하기 그지 없다는 의견을 내놨다. 특히 그러한 게임이 갓 오브 워 IP 타이틀을 이용했다는 데에 팀의 최악의 결정이고, 그 존재 자체가 혼란스럽다며 공개적으로 불쾌함을 드러냈다. 또한, 주인공 크레토스가 너무 평범해 어린이 TV 프로그램에나 어울릴 법하다고 답했다.

또한, 닌자 가이덴: 레이지바운드, SHINOBI 복수의 참격 등 2.5D 타이틀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커뮤니티에서 이런 게임을 원하고 있었지만, 갓 오브 워: 손즈 오브 스파르타가 그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 데이비드 제이프가 게시한 이미지

트위스티드 메탈 시리즈의 디렉터였던 데이비드 제이프는 2005년 디렉터이자 리드 아티스트로 액션 게임 '갓 오브 워'를 선보이며 액션 게임의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한 인물 중 하나로 꼽힌다. 그는 2007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갓 오브 워2'를 선보인 이후 회사를 떠난 바 있다. 이에 갓 오브 워의 창시자 중 한 명으로 불리며 과거 최고의 게임 개발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SIE는 갓 오브 워의 초기 삼부작 리메이크를 공개하기도 했다. 단, 해당 프로젝트가 개발 초기 단계에 있는 만큼, 갓 오브 워 프랜차이즈 팬들을 위한 게임 공개 역시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물론 그렇게 팬들의 기대를 채워줘야 했을 '갓 오브 워: 손즈 오브 스파르타'가 기대 이하의 모습으로 등장하며 시리즈 팬들의 갈증은 더욱 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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