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사막', 9일 만에 또 대규모 패치… 야생 동물 길들여 탑승물로

게임뉴스 | 김동휘 기자 | 댓글: 9개 |
펄어비스는 11일 '붉은사막'의 1.06.00 패치를 전 플랫폼에 적용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동물을 길들여 탑승물로 등록하는 특수 탑승물 시스템, 담금질 재료 추출 기능, 웅카 맨손 기술 구성 추가, 검집 외형 표현 기능 등 다양한 콘텐츠 확장과 개선 사항을 담고 있다.

📒- 곰·늑대·사자 등 동물 길들여 탑승물로 등록하는 특수 탑승물 시스템 추가
- 담금질 소모 재료 일부 회수 가능한 '추출' 기능 도입
- 웅카 맨손 기술 구성 추가
- 비지오네 등 일부 장비 강화 및 소켓 확장
- 검집 외형 표현 기능 및 야간 톤 보정 옵션 신설



©펄어비스

가장 눈에 띄는 신규 콘텐츠는 특수 탑승물 시스템이다. 곰, 멧돼지, 늑대, 사슴, 산양, 쿠쿠새, 이구아나, 랩터, 낙타, 사자, 호랑이 등 파이웰 대륙 곳곳의 동물들과 친밀도를 쌓아 탑승물로 등록할 수 있다. 사나운 동물은 제압 후 먹이를 주어 길들일 수 있으며, 종류에 따라 특수한 방식으로 획득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특수 탑승물에는 도시별 마구 상점에서 구매한 전용 안장을 장착할 수 있으며, 탑승 중 인벤토리에서 먹이를 선택해 직접 먹이를 줄 수도 있다.

장비 강화 시스템에도 의미 있는 변화가 생겼다. 담금질에 소모된 재료 일부를 회수할 수 있는 '추출' 기능이 추가된 것이다. 각 마을 대장간 NPC를 통해 이용 가능하며, 장비의 기본 담금질 단계까지 원하는 수준을 선택해 추출할 수 있다. 추출 후에도 장비는 파괴되지 않고 해당 담금질 수치만 조정된 채 보존된다. 회수율은 재료 종류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아티팩트나 에세리온 비늘 같은 특수 재료는 100% 회수되는 반면, 철광석 등 일반 재료는 약 70% 수준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전투 측면에서는 웅카의 맨손 기술 구성이 새롭게 추가됐다. 기술창에서 '주먹'을 선택하면 확인할 수 있으며, 데미안의 맨손 기술 구성은 다음 업데이트에서 추가될 예정이다.

장비 측면에서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비지오네를 포함한 일부 장비에 강화 기능과 어비스 기어 소켓이 추가됐고, 양손대포 무기의 공격 시 추가 효과 발생 및 기본 공격력도 조정됐다. 맨손 상태에서도 '빛 반사'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소형 동물에 대한 원거리 무기 타겟팅도 개선됐다. 이 밖에 한손검과 양손검에 검집이 추가됐으며, 검집 외형 표현 여부를 설정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능도 도입됐다.

아울러 장착 시 강아지 반려동물이 적을 공격하도록 만드는 신규 아이템 '용맹의 부적'이 추가됐으며, 포로린 마을 비밀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웃는 꼭두각시 서커스장에는 조명 가구, 특수 외형 투구, 어비스 아티팩트 등을 획득할 수 있는 인형뽑기 장치도 추가됐다.

이 밖에도 야간 톤 보정 옵션이 새롭게 도입됐고, Mac 환경의 GPU 크래시 현상 수정 및 HDR 개선도 이번 패치에 포함됐다.

한편, '붉은사막'은 지난 3월 20일 출시 당시 난해한 조작 체계와 불편한 UI, 중구난방이라는 평가를 받은 스토리 등을 이유로 스팀 평가가 '복합적'에 머무르며 출발이 순탄치 않았다. 그러나 펄어비스가 출시 초부터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수용해 수 차례의 대규모 패치와 핫픽스를 이어가며 빠르게 게임을 개선한 결과, 현재 스팀 최근 평가 기준 84%의 긍정률로 '매우 긍정적' 지표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1.06.00 패치 역시 직전 1.05.00 패치 적용 이후 불과 9일 만에 이뤄진 업데이트로, 라이브 서비스형 게임 못지않은 펄어비스의 발 빠른 업데이트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붉은사막(Crimson Desert)'은 펄어비스가 개발한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자체 개발 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플레이어는 용병단을 이끄는 주인공 클리프가 되어 파이웰 대륙을 누비며 전투, 탐험, 생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웅카와 데미안 등 개성 넘치는 동료 캐릭터도 직접 조작할 수 있다. PC, PS5, Xbox, Mac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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