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이것만 알고 시작하자!

게임소개 | 김동휘 기자 | 댓글: 2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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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 킹스로드'가 지난 14일 PC 버전을 사전 오픈하며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출시 전 CBT를 통해 게임의 가능성을 확인했던 만큼, 이번에는 론칭 버전을 직접 플레이하며 초반 진행 방향과 알아두면 유용한 팁들을 정리했다. 게임에 처음 입문하는 유저라면 이 내용을 참고해 조금 더 수월하게 웨스테로스에 발을 디딜 수 있을 것이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Game of Thrones: Kingsroad)🏢 개발사넷마블네오🏢 퍼블리셔넷마블📱 플랫폼PC, Android, iOS🎮 플레이PC📅 출시일2026년 5월 14일(PC)
2026년 5월 21일(모바일)
🔧 키워드#액션RPG #어드벤처 #오픈월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뭐 하는 게임인데?


킹스로드는 HBO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즌 4를 배경으로 한 오픈월드 액션 RPG다. 플레이어는 스타크 가문에 충성을 맹세했던 북부 기사 가문 티레(Tyre)의 서자로, 피의 결혼식에서 형제들을 모두 잃고 가문의 유일한 후계자가 된 오리지널 캐릭터를 조작한다. 밤의 경비대 일원인 삼촌 케넷을 만나기 위해 캐슬 블랙으로 향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며, 원작의 주요 사건들 사이에서 미처 다루지 못했던 이야기들이 플레이어의 여정을 통해 펼쳐진다.



주인공과 존 스노우의 만남

세계관 구현 측면에서는 CBT 때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던 부분이 론칭 버전에서도 그대로 이어진다. 윈터펠, 캐슬 블랙, 장벽, 킹스랜딩 등 원작 팬이라면 익숙한 공간들을 직접 탐험할 수 있고, 존 스노우, 샘웰 탈리, 제이미 라니스터 등 원작 캐릭터들도 게임 속에서 자연스럽게 등장한다. 드라마에서 설정으로만 존재하던 지역들까지 구현되어 있어, 원작 팬이라면 탐험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다.



제이미 라니스터, 바리스 등 드라마 속 익숙한 얼굴들과 직접 만나고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전투는 기사, 용병, 암살자 세 가지 클래스로 즐길 수 있다. 자동 전투 없이 100% 수동 조작으로 진행되며, 평타와 강타의 조합, 패링과 회피, 스킬을 실시간으로 조합하는 것이 전투의 기본이다. 클래스마다 주무기 2종과 원거리 무기 1종을 전투 중 자유롭게 교체할 수 있어 전술적인 선택지도 충분하다. 화려한 마법 이펙트 대신 냉병기 타격감에 집중한 전투 설계가 원작의 분위기를 잘 살리고 있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용병, 기사, 암살자 세 가지 클래스


초반 진행 방향


킹스로드 초반은 가이드 미션을 중심으로 진행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F7 키로 확인할 수 있는 가이드 미션은 챕터 12까지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럽게 레벨업과 시스템 개방이 이루어진다. 처음부터 이것저것 욕심내기보다는 가이드 미션의 흐름을 따라가며 게임의 구조를 익히는 것이 좋다.



F7 키를 눌러 가이드 미션을 확인할 수 있다

메인 퀘스트와 함께 파란색으로 표시되는 서브 퀘스트도 놓치지 않는 것이 좋다. 서브 퀘스트는 스킬 포인트 등 필수 성장 보상을 제공하기 때문에 여유가 될 때마다 챙겨두는 편이 낫다. 메인만 달리다 보면 나중에 스킬 포인트가 부족한 상황이 생길 수 있으니, 눈에 보이는 서브 퀘스트는 미루지 말고 처리해두자.

상점에서 매일 초기화되는 일일 선물상자와 주간 선물 꾸러미도 챙겨두자. 영약, 동화 등 소량이지만 초반 진행에 도움이 되는 보상들이 포함되어 있으니 접속할 때마다 잊지 않고 수령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상점(F5)에 방문해 일일 선물상자, 주간 선물 꾸러미를 꼭 챙기자

간혹 퀘스트 진행 중 오브젝트와 상호작용이 되지 않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버그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당황하지 말고, 퀘스트 저널(J)을 열어 해당 퀘스트를 직접 추적으로 설정해주면 정상적으로 상호작용이 가능해진다. 알아두면 막히는 구간 없이 진행할 수 있는 팁이니 기억해두자.



오브젝트와 상호작용이 되지 않는다면 퀘스트 저널(J)에서 해당 퀘스트를 추적 후 상호작용을 시도해보자

동맹(길드)은 최대한 빨리 가입하는 것이 좋다. 가입하면 동맹 일일 미션과 동맹 상점이 추가로 열리며, 장비 강화 재료 등 성장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들을 구매할 수 있다. 솔로 플레이를 선호하더라도 동맹 가입만으로 얻을 수 있는 혜택이 적지 않으니 가입을 미루지 않는 것이 좋다. 정 가입하기 싫다면 직접 만들어서라도 동맹 관련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자.



동맹(길드)에 가입하면 별도의 미션과 재화 교화 등 추가 보상이 제공된다


장비는 직접 파밍으로, 킹스로드의 BM 구조


킹스로드는 확률형 뽑기 없이 월정액과 배틀패스로 운영되는 구조다. 장비는 고급 등급부터 전설 등급까지 전부 대장간 제작이나 콘텐츠 파밍으로 획득하며, 유저 간 거래소를 통해 사고팔 수도 있다.

스토리를 즐기며 천천히 플레이할 계획이라면 굳이 성장을 위한 과금을 고민할 필요는 없다. 대부분의 콘텐츠가 솔로 플레이 중심이고 유저 간 경쟁 요소도 없어, 본인 템포에 맞춰 즐기면 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일반부터 전설 등급까지, 장비는 전부 대장간을 통해 제작이 가능하다

다만 가방 크기가 넉넉한 편은 아니라 퀘스트 보상이나 장비가 쌓이다 보면 인벤토리가 꽉 차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5월 21일 패치를 통해 기본 가방이 총 30칸 확장되고 주요 마을마다 창고 NPC가 배치된 만큼, 가방이 꽉 찰 때마다 마을로 빠른 이동 후 잡동사니를 정리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면 무과금으로도 충분히 플레이할 수 있다.

물론 더 편하게 즐기고 싶다면 월정액 상품을 고려해볼 수 있다. 편의 지원은 가방 확장을 및 추가 보상을 더해 인벤토리를 개선해주는 상품이고, 전투 지원은 RP를 추가 지급받거나 2배 소모해 보상을 2배로 획득하는 시간 절약형 상품이다.6월 10일부터는 두 상품을 함께 구매할 경우 개별 구매 대비 약 26% 할인된 25,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상품도 출시될 예정이다.



편의성 및 시간 절약형 혜택 위주로 구성돼있는 월정액 상품 2종


스킬은 가볍게, 마스터리는 신중하게


스킬 포인트는 액티브 스킬 포인트 획득 시 각 무기별로 하나씩 주어진다. 주무기와 보조무기 각각 독립적으로 스킬을 찍을 수 있으므로, 두 무기의 스킬 구성을 함께 고려해서 세팅하는 것이 좋다. 어떤 무기를 주로 사용할지 미리 방향을 잡아두면 스킬 포인트를 더 효율적으로 배분할 수 있다.

한 가지 반드시 주의해야 할 점은 스킬 마스터리북으로 올리는 기본 스킬은 초기화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일반 스킬과 달리 수급처도 제한적이기 때문에 마스터리북은 충분히 고민한 뒤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점령된 지역을 해방하면 그 마을에 잡화상인이 등장하는데, 여기서 가방 확장권과 스킬 마스터리북을 구매할 수 있다. 점령지 해방을 미루지 말고 여유가 될 때마다 진행해두자.



액티브 스킬은 언제든지 초기화가 가능하니 여러 스킬 조합을 시도해보자



'기본'탭의 마스터리 스킬은 초기화가 불가능하다
해당 포인트는 신중하게 사용하자



특성 트리도 초기화가 가능하지만, 약간의 동화가 소모된다


가방 및 자원 관리


가방 확장권은 일반 가방과 장비 가방, 재료 가방 중 하나만 확장할 수 있다. 초반에는 장비 가방과 재료 가방이 크게 부족하지 않으므로 일반 가방 위주로 확장하는 것을 권장한다. 장비 가방은 후반부에 여유가 생기면 그때 확장해도 늦지 않는다.

탐험 보상으로 얻는 지역 주화로 가방 확장권을 구매할 수 있지만, 초반 지역을 벗어나면 난이도가 급격히 올라가는 구간이 생긴다. 이때 장비 제작 재료나 강화 재료가 급하게 필요해지는 상황이 올 수 있으므로, 가방 칸이 정말 급한 게 아니라면 지역 주화는 아껴뒀다가 재료 구매에 우선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아주 약간의 스펙 차이도 절실해지는 순간이 반드시 온다는 점을 미리 염두에 두자.



지역 주화로 가방 확장 도구를 구매할 수 있지만, 강화 재료가 더 급한 순간이 생기니 조금만 참자

한편, 인벤토리 부족 문제는 출시 초반 유저들 사이에서 가장 많은 불만이 제기된 부분이기도 하다. 개발사는 이를 인지하고 5월 21일 패치를 통해 기본 가방을 일반, 장비, 재료 각 10칸씩 총 30칸 확장하고, 주요 성마다 창고 NPC를 추가하는 등 개선을 진행했다. 모바일 버전 출시와 함께 적용되는 만큼, 인벤토리 문제로 불편함을 느꼈던 유저라면 이번 패치 이후 한결 나아진 환경에서 플레이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과금 구조 측면에서도 개선이 이루어졌다. 배틀패스 구매자가 별도로 구매할 수 있던 EXP팩이 5월 21일부터 무료 보상으로 전환되며, 기존 구매자에게는 전액 환불이 진행된다. 월정액 두 상품을 함께 구매할 경우 6월 10일부터 약 26% 할인된 25,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상품도 출시될 예정이다.


'세트 연구' 알고 시작하면 다르다!


킹스로드의 핵심 성장 시스템 중 하나인 세트 연구는 전반적인 능력치 향상과 함께 내가 장착하지 않은 세트 아이템의 효과를 추가로 받을 수 있는 기능이다. 사용하지 않는 장비나 장비 분해 재료를 소모해 세트 연구 경험치를 올릴 수 있으며, 같은 세트 장비를 재료로 소모하면 더 많은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다.



킹스로드 육성의 핵심인 '세트 연구(ALT+O)'

여기서 반드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세트 연구를 통해 얻는 능력치는 해당 세트를 장착하지 않아도 적용된다는 것. 어떤 세트 연구를 빨리 올리겠다고 다른 세트 장비를 재료로 소모하면 손해다. 세트 효과가 없는 장비들만 원하는 세트 연구에 추가로 소모하고, 나머지는 각 세트에 맞춰서 재료를 소모하는 것이 기본 원칙이다. 이 원칙을 모르고 무작정 재료를 소모하다 보면 나중에 후회하는 상황이 생기니 미리 숙지해두자.



'연구 단계 효과'는 해당 세트를 장착하지 않아도 모두 적용된다



'파괴자' 세트 연구에는 '파괴자' 장비만 재료로 사용하도록 하자

세트 연구 등급이 10, 20에 도달하면 해당 세트를 장착하지 않아도 세트 효과만 따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광전사 6세트를 장착한 상태에서 습격자 연구 등급 20을 달성했다면, 광전사 6세트 효과와 습격자 6세트 효과를 동시에 받을 수 있다. 단, 장비한 세트 효과 외에 추가로 사용할 수 있는 세트 효과는 1개로 제한되며, 동일한 세트 효과는 중복으로 받을 수 없다.



착용하지 않은 장비의 세트 효과를 받을 수 있는 '보조 세트 효과'

초반에 우선적으로 올리면 좋은 세트 연구는 습격자 세트다. 패링 시 추가 대미지를 주는 옵션이 상당히 강력한데, 패링이 불가능한 몬스터도 많아서 장비 자체를 습격자 세트로 맞추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세트 연구를 통해 효과만 가져다 쓰는 방식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므로, 세트 연구 기능이 열리는 즉시 습격자 연구부터 우선적으로 진행하는 것을 권장한다.


장비, 함부로 분해하지 말자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세트 효과 변경 기능이 열리는 구간이 있다. 이 기능이 열리면 장비의 세트 옵션을 원하는대로 변경할 수 있는데, 각인 옵션이 괜찮아 보이는 장비는 일단 보관해두는 습관을 들이자. 세트 효과 변경 기능이 열리고 나서 천천히 정리해도 늦지 않는다.

또한, 얼마 지나지 않아 장비의 추가 스탯 수치를 변경할 수 있는 '단조' 기능과 재련 효과를 변경할 수 있는 기능도 열린다.



좋은 각인 옵션을 지닌 장비는 절대 갈지 말자. 나중에 세트 효과를 바꿀 수 있다.


월드 레벨 관련 주의사항


세트 효과 변경 기능이 열리는 시점에 월드 레벨을 올릴 수 있는 기능도 함께 열린다. RP를 소모하는 콘텐츠들의 보상이 함께 증가하지만, 월드 레벨을 올리면 콘텐츠 전반의 난이도가 상당히 올라간다는 점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보상이 늘어난다고 무작정 올리기보다는 자신의 육성 상태를 먼저 점검하는 것이 좋다.

특히 서브 퀘스트, 점령된 지역, 현상수배 등 보상이 고정된 일회성 콘텐츠는 월드 레벨을 올려도 보상이 늘어나지 않고 난이도만 올라간다. 따라서 일회성 콘텐츠를 먼저 정리한 뒤에 월드 레벨을 올리는 것을 권장한다. 육성이 충분히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월드 레벨을 올리면 RP를 소모해야 하는 모든 콘텐츠가 사실상 하드코어 모드나 다름없어진다는 점을 명심하자.



무작정 월드 레벨을 높였다가 낭패를 볼 수 있다

월드 레벨을 올렸다면 세력 은신처를 적극 활용하자. 전투 없이 은신처 내부의 장비 상자를 통해 빠르게 2티어 희귀 등급 장비를 파밍할 수 있다. 상자는 상호작용 즉시 열리기 때문에 몬스터를 처치하지 않고 지나가면서도 손쉽게 파밍이 가능하다. 월드 레벨 상승으로 벌어진 스펙 격차를 빠르게 따라잡을 수 있는 방법이니 적극 활용하도록 하자.



월드 레벨을 올렸다면 '세력 은신처'의 보상 상자를 파밍하자
상자만 열면 RP를 소모하지 않으며, 높은 확률로 티어2 희귀 장비를 획득할 수 있다

월드 레벨을 Lv.1 훈련병 이상으로 올렸다면 필드 보스 '드로곤'에도 도전해보자. 드로곤은 혼우드 지역 동쪽에서 일정 시간마다 등장하며, 처치 시 전설 등급 장비 획득의 기회가 주어진다. 전설 등급 장비는 쉽게 얻기 어려운 만큼, 드로곤이 등장하는 시간을 미리 파악해두고 놓치지 않도록 하자.



혼우드 동쪽에서 만날 수 있는 필드 보스 '드로곤'



일정 확률로 전설 등급 장비를 드롭하니 꼭 도전해보자


웨스테로스 초반, 이것만 기억하자


킹스로드는 시스템이 많고 한 번에 열리지 않기 때문에 처음에는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가이드 미션을 중심으로 메인 퀘스트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하나씩 개방되는 구조라, 순서대로 진행하다 보면 어느새 게임의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하게 된다.

초반에 특히 신경 써야 할 것들을 간략하게 정리하면 이렇다. 스킬 포인트를 제공하는 서브 퀘스트는 최대한 빠짐없이 챙기고, 마스터리북은 신중하게 쓰고, 지역 주화는 아껴뒀다가 재료 구매에 쓰고, 세트 연구는 습격자부터, 월드 레벨은 일회성 콘텐츠를 정리한 뒤에 올리자.

게임의 완성도와 원작 고증 측면에서는 CBT 때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던 만큼, 론칭 버전에서도 웨스테로스라는 세계관을 직접 모험하는 경험 자체는 여전히 인상적이다. 원작 팬이라면 메인 스토리를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즐거움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현재 PC(스팀, 에픽게임즈 스토어, 넷마블)를 통해 플레이할 수 있으며, 모바일(iOS, Android) 버전은 5월 21일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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