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즈' 팬덤이 기다려 온 그 인디 게임, 5월 25일 얼리액세스 출시

동영상 | 김규만 기자 | 댓글: 1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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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라이브 45분 플레이 영상 ©Paralives Studio

인디 라이프 시뮬레이션 게임 '패럴라이브(Paralives)'가 오는 5월 25일 스팀(Steam) 얼리 액세스를 시작한다. 2019년 6월 첫 공개 이후 약 7년 만의 출시이자, 서구권 심(Sim) 팬덤이 오랜 기간 후속 대안으로 주목해 온 작품이 마침내 플레이어 손에 넘어가는 시점이다.

게임은 인디 개발자 알렉스 마세(Alex Massé)가 2019년 1인 프로젝트로 시작했다. 이후 패트리온(Patreon) 기반의 커뮤니티 펀딩으로 자금을 모으며 팀을 확장해 왔고, 2025년 6월 기준 14명 규모의 패럴라이브 스튜디오로 성장했다. 7년에 가까운 개발 기간 동안 캐릭터 메이커 '파라메이커', 건축 모드, 라이브 모드 영상 등을 꾸준히 공개해 왔으며,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약 38만 명에 달한다. 스팀 위시리스트 등록은 얼리액세스 출시 전 100만 건을 넘어섰다.



패럴라이브 스크린샷 ©Paralives Studio

게임의 특징은 자유도 높은 커스터마이징이다. 그리드 제약 없는 건축 시스템을 채택해 곡선형 벽이나 분할 층 구조의 집을 만들 수 있고, 소파 같은 가구는 길이와 색상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캐릭터인 '파라폭(Parafolks)'은 키, 얼굴, 체형, 의상, 성격 특성까지 세부적으로 설정 가능하다.

개발진에 따르면 게임 안에는 상점, 공원, 식당, 박물관 등이 자리한 오픈월드 마을이 구현돼 있으며, 직업·연애·가족 구성·세대 교체 등 전통적인 라이프 심 요소가 포함된다. 인게임 모딩 인터페이스와 스팀 워크숍 연동도 지원한다. 그래픽은 크래프톤의 라이프 심인 인조이(inZOI)와 같은 사실적 방향이 아닌, 스타일이 강조된 카툰풍을 택했다.



패럴라이브 스크린샷 ©Paralives Studio

패럴라이브는 당초 2025년 12월 8일 얼리 액세스에 진입할 예정이었으나, 약 한 달 전인 2025년 11월에 일정을 연기했다. 개발사는 당시 "플레이어들이 파라메이커와 건축 모드의 자유도는 즐기고 있지만, 라이브 모드에 영향력이 큰 버그가 남아 있고 마을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이 부족한 상태"라며 보완을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약 5개월간의 추가 개발 끝에 오는 5월 25일로 출시일이 확정됐다.

수익 모델 측면에서도 차별점이 있다. 패럴라이브 스튜디오는 출시 전 유료 DLC를 도입하지 않고 모든 추가 콘텐츠를 무료 업데이트로 제공하겠다는 방침을 공식화했다. 얼리 액세스 기간 중에는 날씨와 계절, 반려동물(개/고양이/말), 차량과 자전거, 수영장, 정원 가꾸기, 가족 계통도, NPC 스토리 진행 등의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패럴라이브'는 2026년 5월 25일 오전 10시(미국 동부 시간 기준, 한국 시간 25일 오후 11시) 스팀 얼리 액세스로 출시되며, 가격은 정식 출시 시점에 인상될 예정이다.



패럴라이브 스크린샷 ©Paralives Studio



패럴라이브 스크린샷 ©Paralives Studio



패럴라이브 스크린샷 ©Paralives Studio



패럴라이브 스크린샷 ©Parali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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