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진 브리온을 잡고 8승 7패가 된 김대호 감독은 "오늘 이겨서 기쁘다. 굉장히 힘든 경기였는데, 잘 점검해서 좋은 경기력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고, '루시드'는 "풀세트였는데, 결국 승리해 좋다. 1세트 때 너무 많이 죽었다. 원래 자신 있는 구도여서 더 아쉽다"고 금일 경기를 평가했다.
그는 이번 승리로 인해 레전드 그룹에 갈 확률이 높아졌는데 이에 대한 소감도 남겼다. 김 감독은 "레전드 그룹에 합류할 확률이 높아져 긍정적이다. 연습을 더 타이트하게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그리고 강한 팀들과 계속 경기를 해야 큰 무대를 목표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날 화제가 되었던 '미드 코그모' 선택에 대해서는 겸허한 반성이 이어졌다. 김 감독은 "코그모 자체는 계획된 픽이 맞았지만, 다른 요소에서 놓친 부분들이 있었다"며, "냉정히 말해 다시 해도 이기기 어려운 밴픽이었다고 본다. 수정과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타 팀과 차별화된 도전적인 밴픽을 선보이는 기조에 대해서도 소신을 밝혔다. 김 감독은 "일부러 남들이 하지 않는 픽을 고집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라고 말하며, "이런 조커 픽들은 운영 면에서 훨씬 까다롭지만 성공했을 때의 리턴이 확실하다. 특정 라인에서의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현재 우리가 지향하는 팀의 방향성상 이러한 조합들이 결과물로 나오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김대호 감독은 "남은 경기도 잘 준비해서 응원해 주시는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루시드' 역시 "다음 상대인 BFX전도 잘 준비해 승리를 가져오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며 인터뷰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