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연기]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 엔드리스 라그나로크' 세계 최초 오프 시연

게임소개 | 김동휘 기자 | 댓글: 1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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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플레이엑스포(PlayX4) 사이게임즈 부스에서 오는 7월 9일 출시 예정인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 - 엔드리스 라그나로크(이하 엔드리스 라그나로크)'를 세계 최초로 오프라인에서 직접 체험해볼 수 있었다.

엔드리스 라그나로크는 지난 2월 5일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깜짝 발표된 타이틀이다. 원래 본편은 3차례 업데이트 이후 제작 체제를 유지하지 않을 계획이었으나 유저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개발이 결정됐다. 발표 직후 전 세계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상태다. 이번 플레이엑스포는 엔드리스 라그나로크를 오프라인에서 가장 먼저 체험할 수 있는 자리였다.

시연 환경에서는 신규 플레이어블 캐릭터 '베아트릭스'와 함께 새롭게 추가되는 소환 시스템, 그리고 어센드 체인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었다. 체험 콘텐츠는 보스 전투로 '거친 무사'를 쓰러뜨리는 퀘스트가 준비되어 있었다.




2026 플레이엑스포 사이게임즈 부스 ©INVEN 김동휘 기자

이번 시연의 핵심은 단연 신규 캐릭터 베아트릭스였다. 봉인 무기 '엠블럭스의 검' 계약자인 베아트릭스는 근접 공격 중심의 캐릭터로, 기존 캐릭터들과는 결이 다른 독특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베아트릭스 플레이 시 화면 우측에는 시계 모양의 '클록 오 델타' 아이콘이 표시된다. 엑스박스 패드 레이아웃 기준 Y키를 길게 누르면 클록 오 델타의 침이 돌아가고, 손을 떼면 멈춘다. 여기서 침이 멈춘 위치에 따라 공격, 방어, 회복에 특화된 강화 효과로 전환할 수 있는 구조다. 전투 중 상황에 맞게 실시간으로 효과를 전환해야 하는 만큼, 처음에는 조작에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필요했다.




신규 캐릭터 '베아트릭스' ©INVEN 김동휘 기자



베아트릭스의 고유 액션 '클록 오 델타' ©사이게임즈

콤보를 끝까지 연결하다 보면 클록 오 델타 아이콘 테두리에 '엠블럭스 게이지'가 차오른다. 게이지가 가득 찼을 때 Y키를 길게 눌러 침을 한 바퀴 돌리면 '인과 탐식' 상태로 진입할 수 있으며, 이 상태에서는 공격 속도와 콤보 성능이 대폭 상승한다. 단순히 버튼을 연타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클록 오 델타 관리와 게이지 축적, 인과 탐식 타이밍까지 세심하게 신경 써야 하는 조작 체계가 인상적이었다. 조작 난이도가 있는 만큼, 베아트릭스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어느 정도의 숙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인과 탐식 상태로 진입하면 클록 오 델타 강화가 한 단계 더 강화되는 구조 ©사이게임즈

엔드리스 라그나로크에서 새롭게 추가되는 소환 시스템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었다. 어빌리티(RB)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십자 방향키에 할당된 총 4개의 소환수를 사용하는 방식이다.

소환수마다 운용 방식이 다른 점도 흥미로웠다. 본편 초반 보스로 등장했던 후라칸처럼 소환 후 직접 조작해 공격해야 하는 성정수가 있는가 하면, 자동으로 공격하며 플레이어가 이동에만 집중하면 되는 소환수도 있었다. 또한 물약을 보충할 수 있는 마을 주민 같은 독특한 소환수도 존재했다.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편한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구조라, 전투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도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새롭게 추가된 성정수 소환 시스템 ©INVEN 김동휘 기자

기존 리링크의 체인 버스트 시스템에서 한 발 더 나아간 '어센드 체인'도 체험할 수 있었다. 기본적인 발동 방식은 기존 체인 버스트와 동일하지만, 여기에 루리아가 합류해 바하무트를 소환하고 강력한 추가 공격을 날리는 것이 핵심이다.

어센드 체인 발동이 가능한 상태가 되면 화면 우측에 루리아의 모습과 함께 어센드 체인 사용이 가능하다는 알림 문구가 팝업된다. 체인 버스트의 화려함에 바하무트의 강력한 일격이 더해지는 연출은 본편 팬이라면 충분히 반길 만한 요소였다.







체인 버스트의 업그레이드 버전 '어센드 체인' ©INVEN 김동휘 기자

이번 시연에서는 '거친 무사'와 이후 깜짝 등장한 '엔누기' 보스전을 체험할 수 있었다. 본편을 스토리 위주로 즐긴 입장에서 두 보스 모두 상당한 난이도로 느껴졌고, 체력도 높게 세팅되어 있었다. 특히 엔누기 보스전의 경우 제한 시간 5분이 빠듯할 정도였다.

시연 버전에서 이 정도의 난이도라면, 고난이도 패턴 파훼를 즐기는 유저들에게는 충분히 만족스러운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7월 9일 출시되는 엔드리스 라그나로크에서 더 많은 신규 캐릭터와 보스,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생각보다 난이도가 높았던 시연 보스 ©INVEN 김동휘 기자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 - 엔드리스 라그나로크(Granblue Fantasy: Relink - Endless Ragnarok)'는 2024년 출시된 액션 RPG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의 대형 확장팩이다. 본편에서 릴리스의 모략이 실패하고 평화를 되찾은 제가 그랑데 공역을 배경으로 새로운 이야기가 전개되며, 종말의 짐승 '라그나리온'과 강철의 날개를 지닌 '벨제붑'이 새로운 위협으로 등장한다. 신규 스토리와 성정수 소환 시스템, 싱글 플레이 전용 모드 '극돈공소', 어센드 체인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되며, 전 플랫폼 크로스플레이도 지원한다.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 - 엔드리스 라그나로크는 오는 7월 9일 닌텐도 스위치 2, PS5, PS4, 스팀(Steam)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INVEN 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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