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프라인은 오늘(22일), '명일방주: 엔드필드'의 1.3버전 '과거를 찾아서' 업데이트에 앞서 프리뷰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해묘 PD와 루아 디자이너가 출연, 1.3버전 업데이트 개요 및 유저 피드백 반영 사항, 그리고 앞으로의 개선 사항을 소개했다.
침식에 잠겼던 유적과 과거가 드러난다, 신규 지역 '장검 골짜기'

이번 1.3버전에서는 또다른 서브 지역, '장검 골짜기'가 오픈된다. 이곳은 옛날 침식 조류에 의해서 잠식된 곳으로, 앞서 무릉에 덮친 침식 조류를 걷어내는 과정에서 장검 골짜기도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염국의 옛 기술의 흔적이 담긴 유적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으며, 선검국의 검 기둥과 유사한 기믹을 비롯해 여러 요소들이 유저를 기다릴 예정이다.
특히 오래도록 잊힌 비경의 분위기를 자아내기 위해 안개와 구름 구현에도 신경을 썼다. 이를 볼류메트릭 클라우드 기술을 적극 활용해 사실감 있게 구현하는 한편, 모바일까지 모든 플랫폼에서 원활히 구동할 수 있도록 최적화도 진행했다.
험준한 봉우리와 안개 사이에서는 등장하는 새로운 적도 소개됐다. 원숭이와 유사한 외형의 '록하울러'는 무리를 지어다니며 바나나 껍질을 던져 함정을 만들거나, 또다른 몬스터 무장 맹글러까지 데려와서 협공을 펼친다. 이때 무장 맹글러에게 바나나 껍질을 쳐내면 넘어지면서 낙마하는 기믹도 넣었다. 록하울러는 소형 뿐만 아니라 보스급 보스급 거대 록하울러도 있다. 거대 록하울러는 지형물을 파괴해 낙석 피해를 주거나 돌기둥을 휘두르고, 광역 포효로 일순 유저를 경직 상태로 만드는 등 까다로운 패턴으로 유저를 맞이한다.


독특한 스킬 연계의 가드 '미브', 디버프와 스킬 게이지 회복 특화 '카뮤'

뒤이어 1.3버전 픽업 캐릭터, '미브'와 '카뮤'가 소개됐다. '미브'는 원래 청파채 출신이었으나, 현재 무릉성의 순찰대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캐릭터다. 그간 무릉과 청파채는 대립을 이어왔지만, 네파리스 등이 일으킨 침식 조류에 맞서기 위해 일시적으로 협력을 이어온 상황이었다. 그러나 장방이가 서신을 남기고 갑자기 실종되고, 미브는 자신의 사부인 청파채의 삼절들의 소행이라고 의심하면서 관리자와 함께 이들을 찾아나서게 된다.
이번에 플레이어블로 출전하는 미브는 6성 물리 속성 가드로, 세 명의 사부에게서 배웠다는 설정에 맞춰 독특한 메커니즘을 선보인다. 우선 전술 스킬 '청파 삼형'은 3단 연속 입력식으로 전개된다. 첫 입력 시 발동하는 '단운'은 사슬을 발사해 적을 끌어당기며, 자신이 끌어당길 수 없는 거대한 적에게 사용하면 자신이 그쪽으로 이동한다. 2단계 '추형'은 연속 펀치를 날리며, 마지막에는 강타 효과가 발동한다. 강타 효과로 방어 불능 3스택 이상 소모 시에는 3단계 '개천'을 발동할 수 있다.

'개천'은 방어 불능 스택 소모 없이 강타 유형의 큰 피해를 적에게 한 번에 입힐 수 있으며, 강타를 발동시킨 물리 이상 피해로 간주되거나 배틀 스킬 피해에도 속하지 않는다. 따라서 방어 불능 스택을 소모하고 쌓으면서 극딜을 한 뒤 타 캐릭터와 교체, 추가로 강타를 넣는 패턴도 가능하다. 아울러 미브는 1단계 스킬 사용 시 배틀 스킬 게이지 대부분을 반환받으며, 2단계와 3단계도 소모량이 비교적 낮아서 스킬 연계가 어려운 대신 게이지 관리는 쉽게끔 설계됐다.
연계 스킬 '후회 없는 주먹'은 방어 불능 3스택까지 적이 도달했을 때 발동하며, 곧바로 2단계 배틀 스킬 추형으로 이어진다. 궁극기 '절심'은 전방의 적들을 모두 공중으로 띄운 뒤 바로 내리꽂는 스킬로, 궁극기 사용 후에도 바로 2단계 배틀 스킬 추형을 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넘어간다.

그 다음 픽업으로 등장하는 '카뮤'는 세쉬카의 수호자이자 뱀파이어로, 세쉬카에 벌어진 사건의 원인이 익명의 혈액 샘플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추적하다가 관리자와 접선한다. 이후 관리자와 함께 사건의 단서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자신의 과거와 마주하게 된다.
'카뮤'는 열기 속성 뱅가드로, 연계 스킬과 궁극기로 스킬 게이지를 회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배틀 스킬 '사르는 불꽃' 발동 시에 날개에서 열기를 발사해 적에게 피해를 입히고 허약 디버프를 건다. 연계 스킬은 적의 열기 부착 효과가 발생하거나 사라질 때 사용할 수 있으며, 사르는 불꽃에 맞아 타오르는 불꽃 날개 상태가 된 적에게 추가 열기 피해가 발동한다. 궁극기 '선혈의 비'는 광역으로 열기 피해를 입히고 배틀 스킬을 '추적'으로 변경, 스킬 게이지를 소모하지 않고 연계가 이어진다. 뿐만 아니라 스킬 게이지도 회복, 배틀 스킬 콤보가 계속 이어지게끔 할 수 있다.

위기협약 추가에 예비 전력, 일상 임무 경량화까지 최적화 다각도 전개
신규 캐릭터 소개 이후에는 신규 상시 콘텐츠 2종이 소개됐다. 먼저 소개된 '선검 연무'는 위험과 보상이 공존하는 전투 콘텐츠로, 플랫폼에서 무작위 카드를 뽑아 적의 전투력을 높이면서 보상 액수를 키울 수 있다. 전투력 합계가 정확히 10점에 도달하면 보상이 극대화되지만, 10점이 넘으면 보상은 감소하고 전투 난이도는 높아진다. 플랫폼 주변에 포탑을 세워서 전투를 보조할 수 있으며, 전투를 완료하면 무릉 관리권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작을 했던 유저에게 친숙한 '위기협약'이 엔드필드에도 1.3버전부터 등장한다. 각종 제약을 선택해 작전 난이도를 높여서 도전하는 명일방주 IP의 대표적인 고난도 도전 콘텐츠로, 엔드필드에서는 단순히 캐릭터의 능력치를 제한하거나 적의 능력치를 높여주는 것뿐만 아니라, 특정 부분은 약화하되 다른 부분에서 강화를 해주는 제약도 존재한다. 위기협약에서 오로베릴 등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으며, 도전 성공 최고 기록이 명함에 등재된다.


이와 함께 여러 최적화 개선이 예고됐다. 우선 장비 정밀 단조의 번거로운 반복 작업을 줄이기 위해, 여러 장비를 한꺼번에 연속 단조할 수 있게 개선된다. 필요없는 무기를 일괄 분해해 해당 등급의 무기 강화 재료를 획득할 수 있으며, 잠금 관리 기능도 함께 도입된다. 무길 기질 파밍도 마음에 드는 무기들을 지정한 뒤, 해당 무기에 맞춰 완벽한 기질인지 아닌지 바로 확인할 수 있게끔 개선된다. 우선도에 따른 임무 배치, 키보드-마우스 및 컨트롤러 조작 최적화까지 여러 편의적인 부분도 강화된다.
또한 시설 관리 및 공장 시스템에서도 편의성이 개선된다. 우선 지역 건설 시스템에서 자신의 설비 항목을 바로 보고 해당 위치로 갈 수 있게 하는 편의 기능이 추가됐다. 확장 반응기가 막히지 않게 자동 처리 옵션이 기본값으로 설정되고, 예비 전원 기능을 추가해 공장을 돌리다 에너지가 부족해 생산이 막힐 때 더 유연하게 대처하게끔 할 예정이다. 일상 임무도 이성 소모 항목의 배점을 높이고, 처치해야 할 적의 수 기준은 낮춰서 더 빠르게 처리할 수 있게끔 변경된다. 또한 제강호에서 생산품 혹은 단서 수집 항목과 임의 지역에서 변동 수요 물자 구매 항목도 일상 임무에 추가된다.



생산품 로직과 설비 단순화, 공용 집라인 자동 보수까지 향후 버전 예고

마지막으로 해묘 PD는 1.3버전 업데이트 이후 향후 업데이트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 무릉 지역에 다가오고 있는 대균열을 막기 위해 관리자 일행은 북쪽 금지 구역으로 향하게 되며, 이외에도 또다른 지역에서 여러 오퍼레이터와 협력해 난적들과 마주하게 된다.

이와 함께 또다른 신규 공업 형태인 '기체'가 도입된다. 이번에는 신규 공업 설비 마련에 그치지 않고 식양이나 혁동 조각 등 기존의 과학 기술을 활용한 생산품을 좀 더 빠르고 간편하게 제작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데에도 활용된다.
또한 각종 장치가 가득한 필드를 돌아다니며 다양한 유형의 전투를 벌이고 오리렌 조각을 모으는 '미지의 구역' 등 새로운 유형의 이벤트를 준비하는 한편, 촬영 시스템도 오퍼레이터를 자유자재로 배치하고 동작을 선택하는 식으로 개선된다.


장식 아이템은 정식 출시와 함께 별도 카테고리로 지정, 인벤토리 칸 문제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스토리에서 고유명사 설정을 볼 수 있는 기능을 비롯해 탑뷰에서 겹쳐보이는 물건 클릭할 때 조작감 개선, 공용 집라인 자동 유지 보수 등 편의성 개선과 함께 완전히 새로운 전투 콘텐츠도 예고됐다.
명일방주: 엔드필드의 1.3버전은 오는 6월에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자세한 정보는 공식 라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