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이언 홀린카는 자신의 SNS를 통해 라이엇 게임즈 합류를 밝혔다. 그는 리그 오브 레전드 MMO 개발팀에서 수석 게임 디자이너을 맡는다. 홀린카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서 10년 이상 근무하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 리드 PvP, 전투 디자이너를 지냈다. 합류 시점은 2026년 6월로 사실상 이제 막 합류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홀린카는 리그 오브 레전드 MMO 개발 첫날을 보냈지만, 게임과의 인연도 있다. 2023년 블리자드를 떠난 홀린카는 그렉 스트리트가 설립한 판타스틱 픽셀 캐슬에 합류한 바 있다. 그렉 스트리트는 라이엇 출신으로 9년 넘게 일하며 리그 오브 레전드 MMO 프로젝트를 이끌기도 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MMO를 떠난 그렉 스트리트와 함께 일했던 홀린카가, 이제는 게임 디자이너로 리그 오브 레전드 MMO를 개발하고 있는 셈이다.
한편, 리그 오브 레전드 MMO에 WoW 출신이 합류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미 WoW 리드 프로듀서 출신 레이먼드 바토스가 합류했고, 2024년에는 리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올란도 살바토레가 리그 오브 레전드 MMO 개발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WoW 전투/운영/기술 핵심 인력이 잇따라 라이엇 MMO에 모이고 있는 흐름이다. 공개된 정보가 거의 없는 와중에도 리그 오브 레전드 MMO 개발 자체는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로 읽힌다.
리그 오브 레전드 MMO는 2020년 스트리트가 트위터(현 X)를 통해 룬테라 세계관 기반 MMO 개발 사실을 처음 알리며 세상에 알려졌다. 이후 공개 채용과 함께 자잘한 관련 정보가 이어졌지만 2023년 그렉 스트리트의 총괄직 사임 이후 새로운 소식은 끊겼다. 특히 2024년 라이엇의 CPO 마크 메릴이 프로젝트 방향 초기화를 언급하며 프로젝트 완성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임을 알렸다.
확실한 개발 과정은 여전히 베일에 싸여있지만, 핵심 인력 영입이 이어지는 모습은 라이엇이 인재 확보에 무게를 두며 개발을 이어가고 있음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