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이사회 개편은 지난 3월 카카오게임즈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발표한 3천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 유치 및 지분구조 재편의 연장선에 있다. 당시 카카오게임즈는 LY 주식회사(라인야후)가 출자한 엘트리플에이 인베스트먼트를 상대로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투자가 완료되면 엘트리플에이 인베스트먼트가 카카오게임즈의 새로운 최대주주가 되며, 기존 최대주주였던 카카오는 구주 매각 대금 일부를 재투자해 2대 주주로서 협력을 이어간다.
신규 사내이사 후보로는 김태환 전 라인게임즈 부사장과 이시우 현 카카오게임즈 CBO가 추천됐다. 김태환 후보는 넥슨코리아 부사장, 넥슨재팬 CBDO, 넥슨아메리카 부사장, 라인게임즈 부사장을 역임했다.
이시우 후보는 NHN 사업팀장, 위메이드 사업팀장, 카카오게임즈 모바일 사업본부장을 거쳐 현재 카카오게임즈 CBO로 재직 중이다.
사외이사에는 임태섭 성균관대학교 GSB 교수가 후보에 올랐다. 임 후보는 골드만삭스증권 한국공동대표, 한국맥쿼리증권 대표 등을 지냈으며 현재 SK텔레콤 사외이사를 겸임하고 있다. 기타비상무이사로는 GS 미래사업팀 매니저를 거쳐 현재 페트리코파트너스 상무이사로 몸담고 있는 서석호 후보가 합류한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지난 3월 투자 유치 발표 당시 "이번 지분구조 재편은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카카오와 LY 주식회사를 비롯한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