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체크] 9년 만의 작별... 데스티니2 마지막 업데이트에 16만 몰렸다

게임뉴스 | 강승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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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gie

📊스팀체크 7- 매일 갱신되는 스팀 데일리 브리핑입니다. 실시간 동접부터 글로벌·한국 매출 TOP 차트와 오늘의 소식, 신작, 업데이트 소식까지 한 번에 정리해 전해드립니다.
9년을 달려온 데스티니2(데스티니 가디언즈)가 마지막 콘텐츠 업데이트인 '업적의 기념비'와 함께 라이브 서비스를 마감했다. 번지는 지난 5월 이번 업데이트를 끝으로 신규 콘텐츠 개발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당초 저항자 확장팩의 그림자와 질서가 업데이트될 예정이었지만, 이것이 연기되고, 데스티니의 끝이 결정되면서 업적의 기념비가 마지막 콘텐츠 업데이트가 됐다.

향후 콘텐츠 업데이트가 더이상 이루어지지 않는 만큼, 앞으로도 계속 즐길 수 있는 상시 콘텐츠로 무게중심을 옮긴 것이 핵심이다. 스패로우 레이싱 리그, 판테온 등의 상시 콘텐츠 전환이 이루어지고, 삭제됐던 레이드 보스들도 등장한다. 챌린지 시스템을 통해 박물관 형태로 콘텐츠를 재정비한 모양새다.

단, 영구적이라는 말처럼, 새로운 콘텐츠는 더이상 없다. 서버 자체가 열려 게임은 이후로도 계속 플레이할 수 있지만, 새로운 콘텐츠가 추가되지 않는 만큼, 데스티니2에 대한 관심과 플레이는 점점 사그라들 것으로 보인다. 번지는 당분간 마라톤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시리즈 다음에 대한 현재 전망 자체는 밝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그런 와중에 서머 게임 페스트 기간 수많은 팬들이 데스티니3를 외쳤다. 그리고 이들은 데스티니2의 마지막 업데이트에 오랜만에 게임에 돌아왔다. 이날 일일 최다 동시 접속자는 16.7만 명을 기록, 2~3만명 수준을 왔다갔다하던 근래 수치를 크게 끌어올렸다. 아울러 2024년 6월 이후 최고 기록이기도 하다.

데스티니2의 콘텐츠 업데이트는 마지막이지만, 아직 게임을 보낼 수 없는 팬들은 여전한 듯 보인다.


ISSUE | 오늘의 소식

■ 이슈 | 챕터5가 벌써 나와요? 당장 델타룬 해



델타룬 이미지 ©tobyfox

챕터1~2이후 챕터3~4 출시까지 무려 7년이 걸렸던 토비 폭스의 '델타룬'. 하지만 '언더테일'을 기억하는 팬들에게는 여전히 큰 관심을 받는 게임이다. 그런 델타룬이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6월 25일 챕터5 출시를 알렸다. 1년도 안 돼 나오는 챕터5에 대한 기대에 델타룬이 오랜만에 스팀 인기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챕터5를 플레이하기 위해 다시 이전 게임을 플레이하는 이들도, 새롭게 델타룬을 즐기는 이들도 생기며 동접 수도 지난해 8월 이후 최고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 이슈 | 생존 게임인데요 힐링 게임입니다, 솔라펑크



솔라펑크 이미지 ©Cyberwave

위시리스트 120만을 자랑하는 코지(힐링) 서바이벌 '솔라펑크'는 출시 전 관심만큼의 주목을 받지는 못하고 있다. 개발사 사이버웨이브가 직접 자신들은 대형 스튜디오가 아니라며, 거대한 서바이벌 게임과 콘텐츠 양이나 시스템 깊이로 경쟁하는 게임이 아니라고 밝히기도 했다. 실제로 게임 자체는 소규모 샌드박스로 메인 진행도 비교적 짧게 끝난다. 이러한 발표는 솔직함으로 1만명 수준의 동시접속자를 불러오는데 성공했지만, 동시에 큰 관심에도 소규모 스튜디오와 비슷한 장르로 거대 개발사와 경쟁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동시에 보여주는 게임이 됐다.




NEW | 출시 예정 & 업데이트

■ 출시 | 보이드링 바운드



보이드링 바운드 이미지 ©Hatchery Games

크리처 수집과 TPS를 섞은 '보이드링 바운드(Voidling Bound)'가 출시 첫 날 글로벌 인기 순위에 진입했다. 전 스카이랜더스 개발진이 모인 캐나다 인디 스튜디오 해처리 게임즈의 작품으로, 출시 전 위시리스트 40만에 육박하며 기대를 모은 타이틀이다. 보이드링이라 불리는 우주 생물을 직접 조작해 싸우고, 분기형 진화와 DNA 합성으로 외형과 빌드를 바꿔가는 구조라 스포어와 워프레임을 섞었다는 평을 듣기도 했다. 출시 이후 평가도 매우 긍정적으로 향후 더 높은 성과를 낼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 출시 | 메챠 카멜레온



메챠 카멜레온 이미지 ©lemorion_1224

하얀 몸에 직접 페인트를 칠해 배경에 녹아드는 숨바꼭질 게임 '메챠 카멜레온'이 6월 9일 스팀에 출시됐다. 술래팀과 숨는팀으로 나뉘는 규칙 자체는 평범한 숨바꼭질 형태지만, 숨는 쪽은 새하얀 몸을 스테이지에 맞춰 직접 칠해야 하고 위치 선정과 포즈, 무엇보다 그림 실력이 생존을 가른다는 독특한 플레이로 관심을 사로잡았다. 게임 장르 특색에 맞게 스트리머와 시청자 참여 콘텐츠로도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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