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외하는 해적ㅇ..아니 해좁...ㅂ..왕...

인벤에서 명성이 자자한 '자칭' 해적왕...(이라고 쓰지만 남들은 좁..ㅂ..왕이라고 인식한다)

허구헌날 리스본에서 눈치만 보고 봉쇄당해서

영업도 못하고 노가리나 까던

길고 긴 지루한 시간을 벗어나

흑해에 진출한다...

칭구가 둘이나 접했으니까...(혼자선 안해요 개발리니깐...칭구 하나면 안나감...둘이 같이 발리니깐...적어도 셋은 되야...)

셋이서 손을 맞잡고

출격!

앗!  저 멀리 파랑 아이디 발견~

부관 다 부르고 이름없는 용병함대 원군까지 다 부르며

셋이서 신나게 거부기 하나 다굴 놓고 자신감 충천!

하지만

그 실력 없는 자신감이 오래가지 않으니...

거부기 놈이 다른 거부기 칭구 소환...

하지만 상대는 두놈! 우리는 셋!

부족한 실력은 머릿수로 커버한다!

결과는...

개

박

살

머릿수가 분명 우리가 많아서 유리한데도

하두 개박살이 나서 맘이 상했는지 한넘이 빠져버렸군...

일단 항구로 후퇴...

항구에서 나올까 말까 살벌하게 눈치를 보던

우리의 해적ㅇ...아니 해좁..ㅂ 왕은

비장한 마음가짐으로 특단의 결정을 내리기로 하는데...

<이거슨 절대 실력이 부족해서 진거시 아니여....

우리가 비록 셋이고

상대가 두놈이지만 하늘이 우릴 돕지 않았던 거시여...

절대 우리의 실력이 부족한 거시 아닌거시여...>

...

이렇게 자기위로하며

오늘도

힘차게 흔들어본다

필살!!!!!!!

파랑깃...

보라...

해적ㅇ...아니 해좁....ㅂ 왕의 저 눈부신 파랑깃을

해적ㅇ...아니 해좁...ㅂ 왕은

절대 머릿수가 맞는 싸움을 함부로 하지 않지...

적어도 상대보다 세 배 네 배 많을때만 파랑깃을 내린다...

안그러면 개발리...아니

체통이 서지 않으니....

<후...인벤서 조작질 좀 해 봐야겠군

어차피 추천은 내 칭구들 몇놈이 몰아주겠지만

그래도 모를거야...

3대 1 다굴이라도 이긴게 어디야...

잘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그냥 아..잘하나 보다..하겠지?

흐흐...

오늘도 조작해 본다...나의 평판을 위하여...>라며

해적ㅇ...아니 해좁...ㅂ 왕은 오늘도

열심히 조작질을 한다...

마치 자신이 해적왕인것 처럼..

...

대부분이 자기 차단 박은 줄도 모른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