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벽에 급 캐릭터들 대사가 궁금해서 모조리 체크 한 다음 이렇게 글 올려봅니다!
글재주가 없어 보기 불편하시더라도 양해 부탁드릴께요.
[스타크래프트 세계관]
1. 자가라
- 나의 무리는 준비를 마쳤다!
- 군단이 굶주렸다.
- 대군주를 더 생성하라고 내가 몇 번을 애기해!
- 나는 치명적인 여왕이다.
- 나는 자가라. 너는 잘가라.
- 그건 종양이 아니야! 잠깐, 종양은 종양이지. 점막종양, 그냥 넘어가자.
- 신이시여, 여왕을 지키소서! 나머지는 죽어도 됩니다.
- 으으 450만 저그를 혼자 먹여살려야 하는 무리어미의 고충을 아느냐!
- 생긴 것만 여왕이지, 맨날 들러리야!
- 내가 칼날여왕이 되고나면 이런 수모를 받지 않아도 되겠지?
- 내 나이 4살에 벌써 무리어미라니! 내 무리아비가 이 사실을 아시면 안되는데..
- 뷁..으웨에에붸레레렕 아흐아아르르 어으웨에엙! 미안 나도 모르게 고향 사투리가 나왔네.
- 지금 뭐하는 것이냐! 고개를 돌려라! 무엄하도다! 감히 여왕이 애벌레 낳는 모습을 쳐다보다니!
- 왜 이렇게 머리가 무겁지?
- 나에게 조금만 시간을 다오. 네 놈의 그 심장에 땅굴을 파줄테니!
2. 타이커스
- 난 아주아주 나쁜 남자야.
- 온종일 지껄일 셈인가.
- 그 손모가지 조심하는게 좋을거야.
- 여기까지가 내 인내심의 한계다. 애송이.
- 그래. 내가 훌륭한 팀플레이어는 아니야. 특히 소, 좀비 별 이상한 것들과 한 팀이 됐을 때 말이지.
- 경기 사이사이에 이 전투복 좀 벗게 해주면 안되나? 안에서 썩는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구!
- 으아엑! 이거 시궁창 냄새잖아!
- 흠하하하! 난 말이야! 오우 삐- 불 뿜는 삐- 속에 떨어졌어! 아아 삐- 잠깐 괜찮아. 괜찮아 빼냇어!
음, 하아아. 아무것도 안탓어. 괜찮아 친구들 진정하라구!
- 너무 튀면 총 맞기 쉽다던데 나한텐 저 상대팀이 참 튀어보인단 말이야.
- 자아! 그럼 이렇게 하기로 하지. 난 갈기고 넌 달리고.
- 사람들은 항상 말하지. 바보는 약도 없다고.
- 오인사격이.. 아니야.
- 병영에 들어가 본 적 있나? 해병들이 병영에 다시 들어가느니 그냥 죽겠다고 하는덴.. 다 이유가 있는거야.
- 쿠우우우우울… 사랑해요 엄마. 쿠우우우우울! 엄마아아.. 흐.. 흐이이이익! 이.. 이봐!
잠잘 땐 개도 안 건드린단 말 안 들어봤어?!
- 그건 그렇고 이 시공의 폭풍이라는덴 도대체 뭐하는데야! 여기서 우리 그냥 영원히 싸우는거야?!
흥! 그것도 나쁘지 않은데!
3. 캐리건
- 이번엔 뭐야.
- 말해.
- 귀여운 것. 특별히 맨 나중에 없애주지.
- 여왕노릇도 쉽지 않아.
- 그래. 난 여전히 우주 최고의 악녀다.
- 내 흉부 좀 그만 쳐다볼래?
- 그래. 재미있나?
- 그 에너지 음료가 정말 날개를 펼쳐주긴 하는군.
- 잠깐, 지금은 나 인간이어야 하는거 아니야? 결정을 내려 블리자드. 인간이야 저그야? 저그야 인간이야? 하나만 하자구!
- 저그와 의식을 공유하는 건 정말 최악이야. 지금 이 순간에도 저글링 몇 마리가 일을 보고 있는지 다 느껴지는 거 알아?
- 내 발이 진화해서 하이힐이 됐다는 걸 정말 믿으라고?
- 여자가 군단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리지.
- 머리 한 번 빗으려고 해도 머리카락들이 말 그대로 길길히 날뛴다니까.
- 군체의식을 들쑤셔서 좋은 거 없을텐데.
- 이 갑피 때문에 뚱뚱해 보이는 거 아니야?
- 넌 어차피 동화 될 꺼다. 저항해봐야 소용없어.
- 다 잊어. 다 잊어. 클릭따윈 두렵지 않아.
4. 노바
- 여기는 노바.
- 이럴 시간 없습니다.
- 아니요. 전 캐리건이 아니에요. 하, 내가 주인공인 게임만 출시됐더라도.
- 유령의 처음이자 마지막 무기는 정신력입니다. 나머지는 거들 뿐.
- 저들이 살아있는 유일한 이유는 제가 아직 안 죽여서입니다.
- 어쩌겠어요? 제 장비가 최고인걸.
- 왜 자꾸 클릭하는거죠? 제가 그렇게 만만해 보이시나요?
- 제가 재밌는 애기 하나 해드릴까.. 이 농담은 무기한 연기되었습니다!
- 방금 쏘신 거 핵폭탄인가요? 인사 치고는 너무 강하지 않나?
- 제가 유령사관 학교에서 들은 말이요? 캐리건이 얼마나 완벽했다느니, 캐리건을 본받으라느니,
맨날 그 놈의 캐리건 캐리건 캐리건!
- 한 방에 성 가운데를.. 퓨웅!
- 유~령이 나타났다!
- 부모님하고 문제가 있다구요? 아직 제 애기를 못 들은 모양이시군요.
- 내가 토시랑 사겼엇다니 믿을 수가 없어. 잠깐 그 만화에서 내가 기억이 지워졌엇나? 항상 잊어버린다니까.
- 금발은 항상 더 재밌게 살죠~ (퓨웅!) (으아악!) 와우! 보셨죠? 재밌게 산다니까요.
- 실패는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아닙니다. 진짜로요. 매뉴 한 번 확인해보시죠. 기다릴테니.. 없죠? 그쵸?
5. 레이너
- 여긴 지미.
- 좋아. 어디 들어나볼까.
- 마사라를 건드리진마.
- 이햐아!
- 말썽이란 녀석은 가만히 있는 날 잘도 찾아오더군. 주로 술집에서 말이야.
- 재밌단 말이지. 보안관 그만둔 게 몇 년인데 아직도 시장이 날 등 뒤에서 보고 있는 느낌이란 말이야.
- 흐하하하하하.. 후우~ 아아~ 레게머리 여자라..
- 인생에서 두 가지 선택지의 기로에서 느끼는 건데 말이야. 보통 첫번째 선택지가 세계관에 맞는 말이더군.
- 아아~ 지루하구만. 뭐 새로운 거 한 번 제대로 시작해 볼 사람?!
- 상황이 거칠어지면 말이야. 거친 사람들은 우리의 히페리온을 불러서 모조리 쓸어버리지!
- 아~ 죄송하지만 (딸그락) 여기 잔이 비었는데?
- 혹시 스타크래프트를 역순으로 플레이하면 어떻게 되는지 아나?
난 내 시체매를 되찾고 애인도 되찾고 프로토스가 내 행성을 얼음덩어리로 만들지도 않지. 나쁘지 않다고.
- 쥬크박스가 그리워지는군.
- (노래소리) 샷건, 저그, 유후우, 아이 가릿 저그으, 아이 샷건! 아이엠 브링어 홈 츄리 유우우~
- (노래소리) 와아~ 이거 자유의날개 로큰롤 아니야? 좋아좋아! 더 크게 틀라구!
6. 제라툴
- 날 불렀나?
- 과거의 악령은 이제 떨쳐버리겠다.
- 낫도 훌륭한 무기지만 암살에는 망토와 단검이 최고지.
- 우주선에 잠입하는게 얼마나 쉬운지 알면 아마 놀랄거다.
- 눈 깜빡이는 순간 나는 사라진다 알겠나?
- 그러니까 나한테 점멸이라는 힘이 있는데 눈 한 번 깜빡이면.. 음.. 그만두지.
- 으후으읅! 잠깐, 이게 어떻게 된거지? 어떻게 콧물이..?
- 야이 저그노무 삐- 들아! 늬들 거기 꼼짝말고 있어! 내가 지금 거신을 몰고 가서 네 놈들 머리통을 다 날려겠어!
- 아이고 이런, 대본을 잘못 들고 왔군.
- 내 능력을 사용해서 적 영웅을 공격해야 한다. 또한 내가 왜 이렇게 혼잣말을 많이 하는지도 알아봐야겠다.
- 중대한 소식이 있노라. 아니 실은 말이 그냥 멋있어 보여서.
- 어둠은 나의 친구다. 하지만 적당한 거리는 두고있지. 공허가 질투가 많아서 말이지.
- 예언에 따르면 언젠가 선택된 자가 나타나 어어얼쑤~~ 허허 이 예언은 틀렸다.
큰 일 날뻔 했군. 우리 이거 고소당할 뻔 했어.
- 인간의 신체구조는 참 이해 할 수 없어.
그러니까 엄지손가락이 하나 씩 밖에 안 달리고서 어떻게 지금까지 살아남았느냔 말이지. 아아.. 기분 나빠하진 말라구.
- 내 주위엔 어둠이 꿈틀댄다. 솔직히 말해 좀 징그럽긴 해. 이거 어떻게 멈추는지 아는 사람?
- 가끔은 말이야. 나도 밝은 곳으로 나가고 싶다구. 나가서 사람들이랑 좀 부대끼기도 하고 말이지.
- 예전에 내 부족의 예언자가 말했지. 언젠가 영웅이 나타나 내 검을 승리로 인도할 거라고.
그대가 그 영웅이 아니라는 것만은 확실하군.
7. 테사다르
- 무슨 일이오 집행관?
- 그대의 뜻은?
- 게임 할 시간은 없다. 뭐 까짓 거 딱 한 판만 더 하지.
- 지금 프로토스 앞에서 오크 어깨 갑옷이 크다고 말한건가?
- 난 죽음을 맛 본 적 없다. 입이 없으니 기대도 안하지.
- 도움이 필요하다. 집행관! 리버를 불러내시오!
- 아니 이젠 리버가 없다니 그게 무슨 소리요? 하지만 드라군이 출동하면 어떨까?
- 하아.. 그럼 뭘 추천하시겠소? 공허포격기는 뭐요?
- 스타크래프트1 이후로 컴퓨터 게임은 눈부시게 발전했지. 이젠 픽셀이 눈에 안 보일 정도라니까.
- 한 번 암흑기사의 길을 선택하면 절대 돌아올 수 없소.
- 이제와 생각해보면 마사라를 정화하는 게 낳았을지도.
- 엘 타로, 나.
- 카라가 나를, 아니 칼라가 나를 인도하리니.
- 우리를 얕잡아보지마라. 기사단의 의지는 강한 것으로 소문났으니.
- 사람들은 사이오닉을 우주 마법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둘은 완전히 다르다.
8. 해머 상사
- 뭘 날려버릴까요?!
- 잘 못 들었습니다!!
- 네에?! 이게 지금 조용히 말하는 겁니다!
- 도대체 왜 이러시지 말입니다.
- 전 네이팜 냄새가 좋습니다! 하루종일이라도 맡을 수 있죠.
- 어디 괜찮은 전차남 없습니까~?
- 감사합니다! 한 번 더 굴려주십쇼!
- 지금 절 클릭하시는 분은! 제 어머니가 확실합니다!
- 저기요, 지금 막 깨달은건데 전 이 전차에 탈출구가 어디 달려있는지 모릅니다. 탈출구가 어딘가엔 있겟죠?
어음.. 그렇죠? 저기요~
- 동작그만! 당장 마우스에서 손가락을 뗍니다! 실시!
- (삐- 삐- 삐-) 오침 끝! 다시 무차별 공격을 퍼부우러 간다!
- 공성전차야.. 난 아직도 널 떠날 수가 없단다. 으으음 쪼옥!
- 왜 이러시지 말입니다! 얼차려 좀 그만주시지 말입니다!
- 복창합니다! 나는 못났다! 인정하면 편합니다.
- 제가 한 번 맞춰볼까요? 해머상사라고 해서 남잔 줄 아셨죠? 하이고 이걸 어쩝니까?
9. 아바투르
- 진화해야함.
- 군단은 아직 부족함. 아직.
- 완벽함. 유전자의 중심. 깊은 곳.
- 음슴체. 잘 모르겠음.
- 팀원들. 많이 개선해야함. 되살아난 짐승, 인간과 짐승의 혼종. 비효율적임. 용납할 수 없음.
- 생물체 아바투르. 생체물질만 수집함. 충돌물질 수집안함.
- 완벽이라는 목표는 계속 변함. 추구할 순 있지만 손에 넣을 순 없음. 파멸의 인도자와 비슷함.
- 분노는 스트레스. 아드레날린 클릭질의 산물. 클릭 그만하면 분노도 없음.
- 설계는 단순하고 우아해야함. 구현은 조금 다름.
- 유전자는 변화해야함. 목표는 한결같게, 결과물은 유연하게.
- 항상 개선할 수 있음. 스트레스를 통해 결점이 드러남. 결점을 통해 잠재력 드러남. 항상 개선중. 좋음.
- 진화가 설계의 결과라면 진화는.. 진화는… 생각의 흐름. 비생산적임.
- 음… 생물체 아바투르. 잘 설계되었음. 그대로 유지될진 확실치 않음. 블리자드 갈아엎는 걸로 악명높음.
- 공생체는 벌레 모자 아님. 내게 모욕감을 줬음.
- 음… 히드라리스크와 바퀴의 유전자를 결합. 히드라바퀴 연구해야함. 오. 불가능함.
[디아블로 세계관]
1. 아즈모단
- 날 건드리지 마라. 필멸자여.
- 곧 너희들 모두가 날 섬기리라.
- 네 놈이 너무 멀리 나가는구나. 혹시 이제 시작인가?
- 음.. 철벽의 성채 이후로 이렇게 자신감이 넘치는 건 처음이군.
- 지금 내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내가 머리만 붕붕 떠서 도발하는 모습을 온 화면에 이야기하지.
- 죄악의 부관들을 이끄는 건 보통 일이 아니야. 나태는 항상 지각이지, 분노는 대들지,
교만은 탐욕이 도둑질 한다고 생각하고, 시기는 탐욕이 도둑질하고도 안 걸리는 걸 부러워하고
폭식은 부관 모두를 먹으려하고 그리고 욕망은 글쎄 자꾸 내 주위를 흐트러 놓는단 말이지.
- 으.. 크르릉.. 네팔렘과 조무래기들 여기 저기 사방천지.. 으으으으음! 으으음!
이 망할 네팔렘들은 꿈 속에까지 날 괴롭힌단 말이야.
- 하수인들아 명심해라 이 세상에 네팔렘 아이만큼 치명적이고 독성이 강한 건 없다.
까딱하기만 해도 저세상으로 갈 수 있다.
- 내가 왜 키데아를 배우자로 맞이했냐고? 나랑 다리짝수가 맞는게 마음에 들더군.
- 여기에 있는 네팔렘들은 왜 계속 살아나는거지? 하드코어 영웅이 하나도 없단말인가? 하아! 겁쟁이들.
- 가족때문에 못 살겠다고? 난 지옥의 군주들과 함께 자랐다. 형제들끼리 싸울 때마다 세계가 하나씩 박살이 났지.
- 7대 죄악이 죄악의 전부라 믿는 자들은 상상력이 부족한 것이다. 으흐흐흐흐흠!
- 이렇게 자꾸 찌르니 피어싱 했을 때보다 더 아프군.
- 제발 좀 멈출 순 없겠느냐? 난 이 전투에 대한 이야기책을 CD로 작성해서 여기저기 뿌려놔야 한단 말이다.
- 건방진 것, 내 부하들이 네 교만과 그만! 나도 말 좀 하자.
- 으으음! 아즈모단을 건드리면 아주 뭐 된단 말이다.
2. 디아블로
- 공포의 군주 앞에 무릎 꿇어라!
- 대악마가 이 세계를 집어삼키리라!
- 천상의 노예가 되느니 지옥의 군주가 되겠다!
- 공포가 상상 속에만 존재하는 건 아니다.
- 하룻강아지 디아블로 무서운 줄 모른다더니!
- 나와 거래를 하자꾸나.
- 머리가 쪼개질 듯 아프군!
- 소위말레피카!
- 웨 이스 발레피카 유 이 나이 복 네쿨람마 헤이 노바 아 이리노
- 대악마에 대항마는 없다.
- 이마에 문장을 박은 대악마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느냐! 아주 흥미로운 이야기지!
- 내가 오해를 좀 많이 받아서 그렇지. 그렇게 나쁜 놈은 아니야!
- 네 놈! 죽고나서 각오하는게 좋을게다!
- 으아악! 여기 좀 덥지 않나? 으흠.. 음.. 나만 덥나보네 음..
- 훌륭한 영혼을 지녔구나! 영혼이 어떻게 되기라도 하면 참 안타깝겟어!
3. 티리엘
- 반갑습니다 필멸자여.
- 무엇이 필요하십니까?
- 죄송합니다. 뭐라고 하셧죠?
- 정의에 대해 너무 골똘히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 조심하십시오 필멸자여. 호기심은 화를 부르는 법입니다.
- 바보같으니! 넌 지금 세계의 종말을 불러왔다! 오늘 네가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넌 상상도 못 할 것이다!
으하하하하하! 아하하하하하! 농담입니다. 이런 말을 했던 옛날이 그립군요.
- 전 불멸의 존재이지만 하염없이 기다리는 걸 좋아하는 건 아닙니다.
- 제게 얼굴이 있다면 그대를 노려보고 있을 겁니다.
- 천상에서는 모든 것이 평안하지요.
- 천사가 날개를 펄럭이고 있다면 기분이 좋다는 뜻입니다.
- 완벽한 보석 발동!
- 클릭하는 모양새가 예사롭지 않군요. 혹시 디아블로3 하시지 않겠습니까?
- 궁금한게 하나 있는데 왜 자꾸 절 형이라고 부르는겁니까?
- 물론입니다. 천상에서 떨어질 때 당연히 아팟죠. 잠깐만, 지금 저한테 작업 거시는겁니까?
- 정의는 눈이 멀지 않았습니다. 저는 얼굴이 없어도 앞이 똑똑히 보입니다.
- 드높은 천상의 죄는 사라졌고 성역은 더 이상 안전하지 않으니.. 하아.. 참으로 통탄할 일입니다.
- 한 때는 인간의 편에 서서 성역에 개입하고 인류의 멸망을 막기도 했지만 제가 왜 그랬나 싶습니다.
4. 소냐
- 왜 이리 귀찮게 하는거요.
- 다음 말을 뱉기 전에 잘 생각하는게 좋을거요.
- 맹세컨데 배틀넷에서 날 용녀라 부르는 자는 머리에 도끼가 박힐 줄 아시오.
- 불카토스시여 제가 말주변이 없다보니 이런 기도를 드린 적이 없었습니다. 아무도 우리가 싸우거나 죽는 이유를
기억하지 않을겁니다. 그냥 5:5로 싸운 것만 기억하죠. 제발 제 소원 한 가지만 들어주십시오.
제 래더점수 좀 높여주십시오. 안 들어주실거면 그냥 꺼지십시오.
- 어디보자. 적군섬멸.. 했고, 적 몰아내기.. 물론 했고, 적의 여인들이 울부짖는 소리듣기.. 아. 이건 넘어가야겠어.
- 자꾸 이러면 덥치는 수가 있소.
- 주근깨 근육빵빵 빨간머리 나.
- 도망가지 않는 남자를 만나보고 싶소. 나도 마음에 상처를 입는단 말이오.
- 적을 계속 죽이는데 전리품이 안 떨어지는군? 으흠, 이 게임 정말 이상하지 않소?
- 속옷만 입고 일하는 꿈 꿔본 적 있소? 난 매일 그렇게 일한다오.
- 사슬갑옷 비키니 만든 놈, 내가 찾기만 하면 아래턱을 날려버리겟소!
- 예전에 여행을 많이 다녓는데 어떤 뚱뚱한 남자가 자기도 날씬해지면 좋겠다더군. 그래서 내가 여기저기 다듬어줬소.
- 솔직히 말해 이런 진짜 PVP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르오.
- 아 잠깐만 잠깐만! 좀 적어야겠소. 우클릭은 이동, 또 우클릭은 공격, 하아.. 좌클릭은 뭐라고 했더라.
아아! 조작법을 새로 배우는 건 딱 질색이오!
- 야만용사들 사이엔 이런 말이 있소. 눈이 오면 제일 두꺼운 헝겊 쪼가리를 걸쳐라.
- 흠! 내 칼이 당신 칼보다 큰 것 같소. 오호호호 왜 그러시오 부끄러워 할 것 없소. 난 남자들이 다아~ 고만고만합디다.
5. 발라
- 증오는 절제로 다스려야 합니다.
- 이 세계에 악마가 기생하는 한 내 사냥은 계속 될 것입니다.
- 오랫동안 악마를 사냥하다보면 어느새 악마가 당신을 쫓습니다.
- 이렇게 쿡쿡 찌를 땐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배우지 못했습니다.
- 이제 끝났습니까?
- 나이트엘프 악마사냥꾼은 이렇게 안 건드리면서.
- 흠, 절제가 부족한 사람이군요.
- 증오가 충분치 않아. 농담입니다. 난 지금 당신을 무척 증오합니다.
- (따르르르릉) 여보세요? 누구시죠? 아니요 어둠같은 건 잘 모릅니다.
다른 악마사냥꾼을 찾으시는 거 같군요. 네? 네. 알겠습니다.
- 악마,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제가 한 번 잡아보겠습니다.
- 아시겠지만 디아블로3에서 이렇게 했으면 난 반응하지도 않았겠지요. 솔직히 그 때가 그리워지는군요.
- 흥, 힐을 신고 어떻게 달리냐구요? 그래도 당신보단 빠를 겁니다.
- 에히, 도대체 얼마나 더 잡아야 전설이 떨어지는거야? 그래도 이왕 시작했으니 한 명만 더 잡아볼까?
- 악마들은 내 마을에 불을 지르고 주민들을 학살하고 날 사지로 내몰았습니다. 난 그저 그대로 갚아주고 싶을 뿐입니다.
- 하아, 추종자가 있으면 훨씬 편할텐데. 코르마크 도대체 불타는 지옥 어디에 있는겁니까?
6. 나지보
- 듣고 있네.
- 혼령의 목소리가 들린다.
- 너도 나두 부두에 몰두.
- 약은 약사에서 부적은 부두술사에게.
- 이 트롤은 부두교에 너무 심취하고 말았지.
- 뭐? 아니. 난 두꺼비를 핥지 않았다네. 왜 그런 생각을 하나? (두꺼비소리) 조용히 해 이놈아.
- 우리 머리를 좀 모아보세. 뭐? 생각하는 게 귀찮다니. 아니 머리를 수집하잔 말일세. (머리꺼내며) 이런 머리.
- 자네가 성역? 천상? 아니면 지옥에서 인정한 건강보험이나 개인보험 가입자가 아니라면 완치는 힘들다네.
대신 이거라도 갖게나. (두꺼비소리)
- 두꺼비를 만졌다고 시마귀가 생기나? 이걸 만져야 생기지. (항아리 깨지는 소리)
- 거 기침이 아주 심하구만. 의사를 불러달라고? 오 그래 이래뵈도 내가 왕년엔 의술사였네.
- 꽃보다 부두.
- 내 어머니께선 보는 사람마다 아들이 사짜 들어가는 직업이라고 말씀하시지.
- 부두술사가 되려면 몇 년을 공부해야 되는지 혹시 아나? 거기다 시험전형은 또 얼마나 복잡한지 그런 고행이였네.
- 내 우상? (끼욝) 아마 별로 알고 싶지 않을걸세. (야핡!) 움화하하하하 음하하하하하하하하하..
[워크래프트 세계관]
1. 스랄
- 내가 바로 대족장일세.
- 정령들이 동요하는군.
- 으음? 아아 그래 그렇지. 지금 농담을 하면 되는거지? 미안하네 워낙 오랜만이라.
- 아아~ 실시간 전략게임이 얼마나 그리웠는지.
- 쿼터뷰 시점에 엄청난 대규모 전투까지.
- 그렇다고 이렇게 마우스로 찌르는 것 까지 좋다는 건 아닐세.
- 대지! 바람! 불! 오늘은 음악에 몸을 맡기게.
- 시공의 폭풍에 와서 제일 좋은 게 뭔지 아나? 바로 육아부담에서 벗어났다는 걸세.
- 내가 간밤에 악몽을 꿧다네. 아니 내가 글쎄 머리털이 다 빠져있지 뭔가. 허허 하아.. 참 이상하기도 하지.
- 대족장의 조언을 귀담아듣게. 누가 호드를 위하여 라고 외친다고해서 무조건 몰려다니며 멍청한 짓을 해서는 안되네.
- 어느게 먼저겠나? 둠해머? 아니면 둠해머가문? 한 번 생각해보게.
- 이번엔 무슨 기술을 줬나 볼까? 연쇄번개.. 어 이거 좋지. 야수정령에 질풍까지.
하! 이거 미안해서 어쩌오 레가르! 좋은 건 다 내가 가져간 거 같은데.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확장팩 몇 번 나오면 블리자드가 내 대족장 자리를 가로쉬에게 줘버릴걸세.
- 오그림님의 생명을 앗아간 그 공격은 이 갑옷 뒷쪽에 깊은 상흔을 남겼다네.
이걸 볼 때마다 적은 가장 예상치 못한 곳에서 공격해온다는 사실을 되새기곤 하지.
- 잠깐, 뭐라고? 이 게임에 스토리가 있다니? 그게 무슨 말인가! 레이너와 디아블로가 만나는 이야기를 써놓고
월급을 받았다고? 바로 그런 이야기 쓰라고 팬픽션이 있는거 아닌가! 아아! 난 이거 승인 안했네!
2. 제이나
- 작전은 뭐죠?
- 쉿! 저 지금 생각중이에요.
- 전 오로지 마법공부만 하고 싶었어요. 그러다 거대한 악마가 제 고향을 박살냈고 제 공부도 그렇게 끝이 났죠.
- 제 순간이동 주문이 여기서도 통할까요? 자, 주문이 어디있더라? 아! 여기 있네요.
31레벨 시공의 구멍, 어? 잠깐 뭔가 이상한데?
- 제가 했던 말들은 다 잊어요. 진짜 이상한건 지금부터니까요. 못 믿겟지만 저 아까 사탕으로 만들어진 드워프를 봣어요.
- 잠깐! 이거 흰머리잖아요? 불길한 징조가 아니어야 할텐데..
- 가끔씩 이렇게 바깥공기 쐬는 것도 좋네요. 몇 년 동안 탑 안에 갇혀지낸 기분이었거든요.
- 이 변이라는 주문 말이죠? 어차피 한 가지로 밖에 안 변할거 이름을 좀 더 구체적으로 바꾸면 안되나요?
뭐 양변이라던지? 사람을 양으로 바꾸는 주문이라던지?
- 저는 마법사에요. 블리자드의 마법사.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어요?
- 믿을 수 있나요? 나의 게임 속에서 그댄 마법에 빠진 플레이어란걸? 왜나면 그댄 지금 얼음에 갇혀 있거든요.
그러니까 믿는게 좋을거에요.
- 비밀카드를 써야겠어. 클릭차단. 상대방이 클릭을 시전하면 그 클릭을 차단합니다.
- 한 가지는 확실히 해두고 넘어가죠. 여러분이 지금 보시는 건 눈속임이 아니라 진짜 마법이에요.
눈속임은 밑장빼기 할 때나 쓰는거죠.
- 죄송하지만 뭐라구요? 스랄하고 저요? 아, 누가 계속 그런 추잡한 소문을 퍼트리는거죠?
다들 아시잖아요 제가 녹색보다 파랑색을 더 좋아한다는거.
- 가장 최근에 제 마음을 얻으려 했던 남자 둘 다 세상을 정복하려고 했던 거 아시잖아요.
그래요, 전 그냥 공부나 할까봐요.
- 호드와 얼라이언스는 공존할 수 있어요. 제가 직접 목격했는걸요. 특별이벤트 한번이면 우린 모두 하나가 될 수 있어요.
- 그나저나 혹시 겨울왕국 패러디를 기대하고 계시다면 캐리건한테 가보세요.
- 오빠 데렉이 살해됐을 때 아버지께선 아제로스에 있는 모든 오크를 모조리 없애겠다고 영원의 맹세를 하셨어요.
저에게도 그런 일이 벌어지면 전 어떻게 대응할까요.. 솔직히 그런 일이 안 일어나기만을 기도할 뿐이에요.
3. 아눕아락
- 말해라.
- 시간은 흐르고 있다.
- 운명의 실을 엮으면 죽음의 거미줄이 될 뿐이지.
- 난 첫번째 지하군주이자 리치왕을 섬기는 놈. 내가 왜 이런 대우를 받아야 하느냐!
- 땅이 흔들리는 걸 느꼇을 땐 이미 늦은거다.
- 주인님께서 약속하신 손님이 설마 너는 아니겠지.
- 으.. 방금 그 길드이름 본 사람? 무슨 에볼루션이었는데!
- 내가 크다고? 네가 아직 내 새엄마를 못봣군. 어허어~
- 이상하단 말이야. 실컷 보라템을 정리해놓으면 꼭 영웅들이 들이닥친단 말이지.
- 나는 워크래프트를 발로 했다.
- 아졸네룹엔 이런 속담이 있지. 거미나라에서 거대한 육식 딱정벌레가 왕이다.
- 지하군주와 무슨 단체(?)는 끝이 없다.
- 이 버러지 같은 놈. 칭찬이다.
- 잘 모르나본데, 이건 오직 나만이 할 수 있다. 하, 내가 직접 낸 소리다.
- 농담 아니라 이렇게 10분만 더 괴롭히면 광폭화 할거다!
4. 첸
- 날 불럿나?
- 무슨 문제 있나?
- 좋은 건 살리고 나쁜 건 죽이고.
- 허허 그래 들려줄 이야기가 무궁무진하다네. 하나 들어보겠나? 1분에 9900원일세.
- 어떤 처자는 이렇게 말하더군. 흔들면 부드러워진다고! 하! 내껀 안 흔들어도 부드럽다네! (꿀꺽~) 캬아!
- 양조장 중에 최고는 자가양조장이지. 바로 마실 수 있거든!
- 혹시 근처를 지날 일이 있거들랑 스톰스타우트 주점에 들르게! 할 일은 언제나 넘쳐나니 말일세!
- 어떤 현자가 말했지. 빈 잔이란건 아직 채워지지 않은 잔일 뿐이라고!
- 어허엄.. 어험! 음.
- 자네가 술을 먹어야지. 술이 자네를 먹게 둬서는 안되네.
- 어! 그리고 물도 많이 마셔야하네. 이것도 아주 중요하지.
- 유랑자들이 다 길을 잃은 건 아니네. 아! 물론 나는 길을 잃엇네만. 모두가 그런 건 아니란 말이지.
- 어떤 이들에겐 여행 그 자체가 목적지라네.
- 무릇 방랑자라 하면 다른 문화를 관찰하고 그 곳 사람들과 어울려 마시며 그 지식을 바탕으로 풍만한 삶을 살아가는 법. 반면 어둠의 방랑자는 으흠, 그냥 끝이 안 좋은 법이라고 해두지.
- 우리가 왜 싸우냐고?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을 왜 플레이 하냐고 묻는건가? 경험치를 위해서지!
하지만 중요한 건 그게 아니야.
- 양조사 첸 스톰스타우트! 이름을 꼭 확인하고 싸구려 유사품에 유의하게.
5. 레가르
- 불럿나?
- 무슨 볼 일이지?
- 나의 이야기는 오크 모두의 이야기지. 야망, 그리고 구원 언젠가 내 한 번 들려주지.
- 물러서라 애송이.
- 그만 찌르라고 했다. 나 그런 오크 아니라니까!
- 내가 무슨 띠냐고? 늑대띠! 척 보면 모르겟나?
- 우리 필멸자들은 결국 먼지와 그림자일 뿐.
- 멀린 낙스퓨리? 아니 난 그 늙은 황소와 피가 안 섞였다. 물론 내 증조 할머니가 암소이시긴 했지만 말이야.
- 내가 말이야. 공격대 던전을 몇 년째 돌고 있는데 아직도 머리 셋템을 못 먹었어.
- 오직 주술사만이 자기 토템의 무기와 균형을 알 수 있다고 하지.
- 내가 필드의 간디라고?! 그 말 취소하지 않으면 유혈사태가 일어날거다.
- 으악! 이건 왠 젖은 개털냄새야! 아 그렇지!
- 뭐? 이건 치마가 아니야! 다리갑옷이라고! 맹세하지. 음.. 정 못 믿겟으면 가서 검색해보라고.
- 천둥! 번개! 엄마야! 간 떨어질 뻔 했네.
- 이건 비밀인데 난 가끔 춤을 추려고 늑대정령으로 변신하곤 하지.
- 자! 날 그만 괴롭히면 말이야! 내 승리수당을 나눠주지. 6:4로 내가 6.
- 이 게임이란게 말이야. 꽤 괜찮은 구석이 있단 말이지. 좀 더 자주 해야겠어.
- 뭐? 폭풍의 영웅이라고? 이거 참 나한테 너무 유리하잖아! 아.. 으하하하하!
6. 머키
- 뀨 에에엑?
- 윽 나 아아앙.
- 꾸르르르 꾸르르르릉.
- 윽.. 뿌에에에엑.
- 으히히히 아 치 카!
- 아히헤우헤 아 치 캬악! 케케케.
- 부르르르 아 부르르르.
- ?? 아 띵 똥! 케케케케 헤헤헤헤헤.
- 아 링라라라라 링드아아아 라미아아아 라미아아아. 라미아아앗 롱게노아아아.
- 아리리릿? 잉 퓨르르르릅! 뀨르르르 뿌이이익!
7. 빛나래
- 친구우우?
- 테히히히히힛!
- 난 행복한 것들이 좋아! 강아지나 무지개, 아님 죽은 적들.
- 에메랄드의 꿈은 꿈도 아니고 거기에 에메랄드도 없어. 음, 너무 깊이 생각했나? 머리가 아프다.
- 우리 친구하자! 내 적이 되고 싶진 않을걸?
- 왜 빛나래 자꾸 찔러?! 손가락을 콱 물어뜯어 달라는거야?
- 나한테 날개있다. 행복해지지 않니?
- 난 잘 웃어! 흐흐흥! 너도 잘 웃니? 난 나쁜놈들 죽일 때 특히 잘 웃어. 으하하핳!
- 내 쌍둥이 오빠 흑나래도 만나봐. 오빤 별로 안 친절할거야.
- 인간의 말은 만들기가 어려워. 특히 뭔가를 표현할 때 말이야.
- 계속 이러면 내가 웃는 얼굴로 너 확 할퀴어버린다?
- 파닥파~닥, 파닥파닥! 아 왜 재밋잖아!
- 빛나래한테 지금 이상한 일이 일어나는 것 같아! 으힛! 신기하다!
8. 리리
- 안녕하세요.
- 어.. 할 말 있어요?
- 삼촌이랑 같이 별 별 이상한 곳에 다 가봤지만 지금 여기가 어디인지는 전~혀 모르겠어요.
- 썬더블러프에 가 본 적 있어요? 타우렌이 바위 탑 위에 텐트를 쳐서 도시를 만들었어요! 있잖아요..
타우렌은 그 일을 어디서 볼까요?
- 그나저나 내가 주는 차를 너무 많이 마시지 말아요. 너무 많이 마시면 멍청해지거든요! 또 뚱뚱해져요.
아! 또 게을러지구요.
- 있잖아요. 시공의 폭풍을 탐험하면서 제일 좋은건 대략 20분마다 새로운 세계를 볼 수 있다는거에요!
- 저는요. 바다 위를 떠다니는 거대한 거북이 등 위에서 태어났어요. 근데 만약에 그 바다가 사실은
더 큰 거북이의 등이라면요?! 어우 세상에!!! 그러니까 만약 더 큰 거북이들이! 밑으로 끝없이 있는거라면요?! 어후.
- 어.. 하아.. 지겨워어어.. 우리 다른거 해요!
- 있잖아요. 이 조그맣고 이상한 돌격병 친구들이 어디에서 오는지 궁금하지 않아요?
아 그러고보면 이 친구들 말도 없잖아요! 저기요? 안녕하세요!
- 잉? 근데 당신은 만나는 사람들마다 이렇게 쿡쿡 찌르고 다녀요? 아아~ 이건 진짜 완전 이상하잖아요오~
- 하아.. 당신 때문에 여기 눈에 다크서클 생긴 것 좀 봐요오..
- 인생은 모험이다! 뭐 어느정도는요, 실은 저도 잘 모르겠어요. 아무튼 뭔가 있어요. 맞아요! 그거에요.
인생엔 뭔가 있어요!
- 아.. 에헤헤.. 저기요? 아 우리 싸우고 있어야 하는 거 아니에요? 아 머허 애기하는 것도 재밋긴한데
팀원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잖아요. 안 그래요?
- 아.. 혹시요. 밖으로 나가서 탐험해 볼 생각은 없어요? 아하 저 무궁무진한 세계가 우릴 기다리고 있잖아요. 으힛.
9. 누더기
- 우리 뭐하지?
- 누더기 이제 놀아도 돼?
- 에보크롬이랑 누더기 좋은 친구다.
- 나 어둠골로 보내는 선물이다! 어? 어둠골 어디로 가야되냐.
- 오더기 육더기 칠더기 구더기! 다 누더기 친구다!
- 아하하하! 어어?! 옆구리 터졋다!
- 뚱뚱한거 아니다! 통뼈다!
- 나 다리 배 밖으로 나왔다! 진짜!
- 이건 음식주머니! 이건 숨쉬는거! 으이? 누더기 이건 뭔지 모르겟다!
- 내 뱃 속 구경하고 싶냐~
- 고무고무 갈고리!
- 누더기 바느질은 자신있다.
- 아아~ 재미없다! 누더기 놀고싶다!
- 아무것도 안 입은게 좋다아! 오옷? 싫다!
- 말은 그만하고 몸 좀 움직이자! 아아!
10. 아서스
- 서리한이 부른다.
- 모두 나를 섬기리라.
- 난 지배하는 자.
- 왕께 경배하라. 애송이.
- 난 차가운 남자다.
- 어둠한테서 이제 연락이 안오는군. 그래도 괜찮아. 우린 실명아이디 친구니까.
- 미안하지만 차가워진 내 마음에 울고불고 빌어봐야 소용없다.
- 아무도 날 이길 순 없다. 10인이나 25인이면 또 모를까.
- 너희가 영웅난이도에서 내 능력을 봤어야 하는데.
- 죽은 자가 필요하다. 저주받은 갑옷을 입고 죽음의 기사로 다시 태어날.
- 나는 리치왕이다. 부자왕이 아니라 그 리치가 부자란 뜻이 아니란 말이다.
- 이제는 정착해서 리치여왕도 만나고 아기리치도 낳아 오손도손 사는거 내가 원하는 건 그 뿐이다.
내가 욕심을 부리는건가?!
- 혹시 투구 안에서 목소리가 들리는 경험을 해 본 적이 있나?
- 너 정도면 괜찮은 구울이 되겠구나. 아무 생각 없이 반복작업을 잘 하는 걸 보니.
- 얼어붙은 왕좌에 대해 그 누구도 해주지 않는 이야기가 있다. 거기 한 번 앉으면 살이 얼음에 붙고 일어날 수가 없지.
11. 정예타우렌족장
- 한바탕 놀아볼까!
- 무대로 인도해달라고!
- 잘나가는 락커라면 분홍색 수염 정도는 길러줘야지!
- 내가 가는 곳이 곧 카우방이지.
- 그래 나 음메에에에에 탈리카팬이야!
- 난 뿔이 3개지! 앞에 둘! 뒤에 하나! 못 된 소거든.
- 친구 아무리 클릭해봤자 소 귀에 경 읽기라니까.
- 저 옆동네 협곡에 꽤 잘 나가는 신인밴드가 있다던데. 펜타 뭐래더라?
- 백퍼센트 아제로스산 소고기야 베이베!
- 내 이름은 정예타우렌족장! 호는 광우라네.
- 우리는 달려야해! 바보놈이 될 순 없어! 소 달리자! 이거 별 문제 없겟지? 가사가 완전히 다르잖아!
(따르릉) 아 이런 안돼! 받지마! 아. 알았어. 나 여기 없는거야.
- 소는 누가 키울거야 소는! 아 이게 뭐야 아 이렇게 밖에 못 써?! 이게 언제적 유머야!
소는 누가 키울거야 이거 작가를 새로 키워야겠어! 이거 못 써 베이베! 나 투우버스 안에 들어가있을께.
- 내 메탈취향은 커피와도 같지. 블랙 그리고 헤비하게.
- 단언컨데 메탈은 가장 완벽한 무기지.
- 그거 알아?! 수백만명이 내 공연을 보고 모두들 넑을 잃엇지!
- 난 오빠부대만 보면 들이대는 버릇이 있어서 말이야.
12. 무라딘
- 무슨 일이신가 친구.
- 잘 만났군.
- 나는 산왕! 전국 최강이지!
- 뭐어! 난 죽은 적이 없네. 그냥 눈만 감고 있었던 거라고!
- 전사를 그렇게 찌르는 건 현명한 일이 아니네 젊은이! 우리가 도로 찌르는 수가 있어!
- 오어~ 기억상실증에 걸리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다고? 내 알려주지 그게 아~ 그러니까.. 아아~ 잊어버렸네.
- 누구 나한테 골드 좀 꿔 줄 사람?! 골드가 좀 모자라서 말이야! 에? 에에?! 여보세요 내 말 안들리나!
- 드워프도 약하냐고? 무슨 소리야! 아아! 드워프 도약할거냐고? 그럼그럼!
- 아아 잔이 비었군. 잠깐만. 아하하! 내 이 수염이 쓸모가 있을 줄 알았다니까.
- 산 속에서 왕을 끌어낼 순 있지만 왕의 마음 속에서 산을 끌어낼 순 없다네.
- 자네 아주 드워프 다 됐구만. 악착같이 물고 늘어지는 걸 보니.
- 소문에 따르면 우리 할아버지의 수염이 실제로는 은색이었다고 하더군. 평생 염색을 하셨다지?
- 아이고 블리자드가 자네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죽였다구? 헤에 걱정말게.
확장팩 한두개 발매하면 십중팔구 살아돌아올거야. 날 믿게 내가 안다구.
- 아아.. 정말 비극적인 일이긴 하지만 말이야. 우리 마그니형님 조각상이 진짜 멋있긴 해! 번쩍번쩍 빛나더라구!
- 나는 어렸을 때 탐험가 조합잡지를 아주 달고 살았지. 뭐 기사가 재밌다나?
사실 그 녀석 투스카르 여인내 비키니 모습 볼려고 했던 거 우린 다 알고 있었다고. 헤헤헤헤헤헤.
13. 폴스타트
- 으잉?
- 드워프 대령이오!
- 바람을 등에 엎고 괴물을 다리에 끼고~ 흐흐흐..!
- 곡예비행 한 번 해볼까?
- 뿌웨에엙.. 하이고! 우리 날세날개 또 구울 먹었쪄?!
- 우워어어얽.. 거기 아래 조심들 해! 여기 배탈 난 그리핀 날아간다!
- 아이언포지를 벗어나니 좀 살만하네. 브론즈비어드 종족들은 어떻게 그런 동굴에서 사는거야.
- 내가 죽었다는 소문은 엄청나게 과장된거야!
- 흠. 근처에 붉은 셔츠를 입은 작은 친구 못봤지? 그 친구 항상 날 감시하거든.
- 옛날엔 말이야. 그리핀 한 번 타려면 얼마나 힘들었다구. 요즘엔 개나 노움이나 다 타더라구!
- 오늘도 저희 맹금항공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의 기내 상영작은 퍼펙트 스톰 해멉니다!
- 승무원! 잔이 비었네.
- 으흐흠. 퉤퉤! 이 망할 깃털!!
- 그래에 알렉스! 아 도대체 어떻게 된거야! 응?!
- 솔직히 말해 난 어떻게 새 날개가 이렇게 쉬지도 않고 나는지 모르겟단 말이야. 퍼덕퍼덕퍼덕 지치질 않아!
14. 일리단
- 네가 짜증나는군.
- 누가 감히 날 부르느냐.
- 내가 앞은 안 보여도 귀는 잘 들린다.
- (우우웅)(우우우웅)(우우우웅) 잠깐만. 방금 어둠한테 문자가 와서.
- 으음, 카오스 데미지가 그립군.
- 네 놈이 눈에 보이는 게 없구나. 나처럼.
- 워크래프트 세계에서 이런 날개나 팔고 뿔이 참 이상해 보이던 시절이 기억나나? 하아, 그 때가 그립군.
- 오오~ 불쌍한 굴단. 사실 난 그 친구를 잘 모른다.
- 블리자드가 악마사냥꾼을 두고 수도사를 먼저 출시했더니 그게 무슨 말이냐. 수도사는 진짜 영웅직업도 아닌데.
- 만년이 지났는데도 티란데는 여전히 아름다워. 사람들이 그렇게 말하더군.
- 아아 내 형은 아주 나무를 붙잡고 살지.
- 마이애브가 아직도 내 뒤에 있나? 분명히 뒤에 있을거야 안그래?!
- 꼭 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아, 잠깐. 이거 내가 너무 불리하잖아.
- 인정하긴 싫지만 네 놈은 준비가 됐다.
- 으흐이! 맨 발로 걸으려니 정말 죽겠군. 내일 아침은 발바닥이 퉁 퉁 붓겠어.
15. 우서
- 우리는 빛의 축복을 받았네.
- 빛은 우리 모두를 비추지.
- 늙은이한테 이게 무슨 짓인가.
- 긴 터널 끝에 보이는 빛이 기차일 때도 있다네.
- 내 오늘은 고통의 수호자 우서가 되야겠군.
- 아니, 전에는 하늘에 은빛손이 떠다녓는데?
- 솔직히 저 괴상한 우주 삼각선보단 은빛손이 훨씬 낳지 않나?
- 옛날엔 성기사라고 하면 인간 성기사 뿐 이었다네. 어디서나 대접받았지.
- 그 땐 10레벨이 최고였다네. 지금은 얼만가? 100레벨? 더 높아? 아아.. 요즘 애들이란.
- 에에취! 흑, 빛을 보면 재치기 나는 사람?
- 아아~ 거기 다시 한 번 눌러줄 수 있겠나? 조금만 더 왼쪽으로.
- 아아~ 바로 거기네.
- 정의로운 자들에게 평화를. 사악한 자들에게 내 주먹 맛을.
- 나에겐 전장이 곧 성당이네. 내가 이 책을 왜 갖고 다니겠나? 생명력 때문에?
- 그나저나 작은 청동룡 한 마리가 오더니 어떤 블러드엘프가 내 무덤에 할려던 짓을 알려주더군.
기분이 썩 좋진 않았네.
16. 말퓨리온
- 무언가 잘못됐군.
- 엘룬께서 우리에게 힘을 허락하시길.
- 가장 보잘 것 없는 영혼도 가장 강력한 악마를 파괴할 수 있지.
- 나는 대 드루이드다. 예언자라니. 공부 좀 해야겠군.
- 나는 나무를 대변한다. 나무한텐 입이 없으니까.
- 나이트엘프는 나이 든 엘프지.
- 으하아암.. 한 숨 잘까?
- 그대가 나무정령이었으면 좋겠군. 확 쪼개버리게.
- 으으음.. 자연이 부르는구나.
- 야생의 울부짖음이 들려온다. 아아.. 티란데였군.
- 나는 말이 좀 있는 편이지. 흐흐흠흠흠. 이해하겠나? 말이 있다고. 내가 말퓨리온이거든 흐허허허허!!!
역시 난 재치있다니까!
- 큰 뿔이 달린 사람들의 고민이 뭔지 아나? 모자가 잘 안 들어가는 게 고민이라더군.
- 사람들이 잘 모르는데, 사실 일리단과 나는 세 쌍둥이였지. 불쌍한 부에노퓌리온. 그 고비를 못 넘기고..
- 꿈의 길에서 어둠이 느껴진다.
- 그 친구 한 동안 못 봤는데 가서 인사라도 해야겠군.
- 처음엔 뿔, 그 다음엔 곰발바닥과 이제는 까마귀 날개까지..
이런 말 하긴 싫지만 대충 일리단의 마음을 알 것 같군.
17. 티란데
- 여신께서 부르십니다.
- 아누세라도르 말린.
- 제가 여사제라고 해서 분노를 억누를거라 생각하진 마십시오.
- 여기 이사과를 잠깐 들어줄래요? 이제 사과를 머리 위에 올려놓으시고 이활 안써본지가 너무 오래되서 말이죠.
- 이건 제 올빼미입니다. 세상은 많은 올빼미가 있지만 이 녀석은 적들을 드러내죠.
- 다음 주가 제 스물아홉살 생일입니다. 만번째 맞이하는.
- 혹시 제 호랑이 보신 분? 그 녀석 마지막으로 본 게 언젠지 기억도 안나네요. 야옹아~ 야옹! 어디 있니~
- 여자들이 칼림도어를 다스리던 시절엔 세상이 평화로웠죠. 그러다가 남자들이 깨어났고
한 회에 한 번씩 전쟁이 일어나지 뭡니까?
- (띵동) 안녕하세요. 저는 티란데고 여기는 샨드레스 자매입니다.
엘룬에 대한 좋은 말씀 좀 전해드리려고 왔습니다. 여기 이 팜플렛 받으시구요. 어우? 저기요?
- 어우 이거 뭐지? 이 나뭇잎들이 계속 제 머리에 붙어있었던 겁니까? 왜 아무도 애기를 해주지 않앗죠?
- 정의를 지키는 대여사제 티란데! 엘룬의 이름으로 널 용서하지 않겠다!
- 여신이시여 제게 신속함과 정확함을 허락하소서. 제 화살이 빗나기지 않게 하옵시고 만일 제가 오늘 당신의
부름을 받아야 한다면 화살통을 비우고 죽게 하소서.
- 한 천년이나 이천년쯤 여자들만의 시간을 다시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 말퓨리온과 저의 관계는 딱 하나의 원칙만 있습니다. 변신안하기. 전 그런거 싫거든요.
-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엘룬님이 놀던 달아.
18. 가즈로
- 시간은 금이라고 친구. 넌 둘 다 없겠지만.
- 무슨 일이지이~?
- 네가 뭘로 만들어졌다고? 그래 토리움!
- 창백한 달빛 아래에서 악마와 춤을 춰 본 적이 있어? 악마와 춤을!
- 우후! 이 녀석은 고블린기계공학의 진수라구!
- (튕기는소리) 이햐우! 이봐! 방금 그거 어디로 날아갔어?!
- (폭죽소리) 어허 이런, 미안해 복실아.
- 아머플래짐? 장치에 연결, 장치는 머리 위에 연결, 머지기는 지 으어어.. 머지기에서 분리이.
- 어허.. 이 단추는 뭐에 쓴댓더라? 으으음? (치지지직) 으으 맞다 맞다..
저 번쩍번쩍한 빨간 단추는 갖고 놀면 안된댔지. 아음아흠 (치지지지직) 아아아앜!
- 자아! 날이면 날마다 오는 게 아니야! 이게 무엇이냐!
이 모습으로 말할 거 같으면 아제로스 첩첩 산중에서 만든 자 애들은 가라 애들은 가! 열두시 넘었다.
- 저기 사람들이 나더러 뭐라는지 알아? 빵 터진데!
- 톱니양 우두머리에서 제일 좋은 게 뭔지 알아? 나도 알고 싶어서 그래. 아니, 진짜로 농담 아니고.
정말 따분하다니까.
- 어오 이것 좀 봐! 내가 새 기능을 추가했어. 위위아래아래 왼쪽오른쪽왼쪽오른쪽 BA 그리고 스탑
(빠아아앙) 오 이런. 이건 아닌데.
- 항상 만능스패너를 챙겨다닐 것, 힝 언제 필요할 지 모르거든.
왜? 농담 아니야 아주 진지하게 해주는 조언이라구 참나.
- 근처에 돌아다니는 볼트 있으면 나한테 갖다 줘. 알았지? 그걸로 별이 별 걸 다 만들 수 있거든! 헤헹!
- 내 정신은 온통 돈에 쏠려있고 내 돈은 내 정신을 움켜쥐고 있지.
으아아; 겨우 다 썻네요;
생각보다 상당히 오래 걸리는 긴 작업이네요..
이 글 작성하는 시간까지 포함해서 8시간은 족히 걸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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