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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야생의 포효 개인적인 의견

테ㅟ
댓글: 9 개
조회: 1720
추천: 12
2016-03-19 13:48:26
2코스트
1안. [내 영웅의 공격력 만큼 모든 캐릭터의 공격력을 증가시킵니다.]
2안. [내 영웅의 공격력 만큼 모든 하수인의 공격력을 증가시킵니다.] (추가 너프형태)

전체적인 의견은 우선 1안으로 작성했습니다. 2안은 드루이드 본체의 공격력 증가가 제외됨으로 언급할 여지가 없는 너프안이니까요.

코스트 조정은 더 생각해봐야겠지만 이대로라면 영능 - 자군 - 야포를 사용 시 10코스트로 11데미지가 나옵니다. 기존의 하수인이 남아있다면 각각 +1의 효과를 얻겠구요. 사실 상 단독 사용으로 최소한의 증가효과를 보기 위해선 4코스트를 투자해야 하는 카드로 변함으로 사실 상의 코스트 너프 효과도 붙게 됩니다.

한편으로는

할퀴기(1코스트, 영웅에게 공격력 2/방어도 2 부여)
물기(4코스트, 할퀴기의 +4/+4 버전)
흉포한 전투원(격려 : 내 영웅에게 공격력 2 부여)
심판관 트루하트(영능을 +2/+2로 강화)

를 비롯한 각종 보조카드(자군야포 기준으로)에 대한 활용성을 더 고민할 수 있게 됩니다. 물론 이러한 몇몇 카드들의 보조를 더한다면 이 콤보는 더 무시무시한 괴물로 변할 겁니다. 하지만 망령, 벌목기, 박사붐 같이 손쉽게 필드 개체 수를 유지할 수 있는 카드들이 정규전에서 제외됨으로서 조건은 더욱 까다롭게 변하리라 생각합니다.

게다가 혁신적인 드로우 개선이 일어나지 않는 한, 그리고 지식고대정령의 너프가 주목 받고 있는 한 드루이드는 드로우에서 자유로운 영웅이 아닙니다. 두 장 만으로 14데미지를 간편하게 뽑아낼 수 있다는게 현 자군야포의 문제점이고, 더 강한 한방을 준비하기 위해 카드를 여러 장 준비한다는건 그만큼 드루이드에게 있어 기회비용적인 손실이 큽니다.

제안한대로라면 할퀴기 - 자군 - 야포를 사용하는 경우 9코스트로 기존 자군야포 이상의 데미지(16)가 나오겠지만 초중반에 소위 '놔두면 게임이 터지는' 하수인을 눈 앞에 두고도 마지막 한방을 위해 할퀴기를 아무렇지 않게 아낄 수 있는지는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게다가 덱의 여유공간도 줄어들어 덱 전체가 자군야포 한방에 의존하는 수준은 더욱 심해지겠죠. 그 한방은 강해지겠지만 덱 전체적으로 그냥 대충 꺼내놓고 살아있으면 자군야포에 +@, 라고 해줄 수 있는 하수인의 수는 더 줄어드는 겁니다. 특히 콤보 발동 전에 안전한 개체 수 유지를 보장하는 로데브의 제외도 영향이 있으리라 봅니다.

3장 이상의 카드, 그것도 최소 9코스트를 요구하는 정도의 콤보라면 16+@의 데미지 정도는 나와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전사의 늑대인간 콤보가 좋은 취급을 받지 못한다는 점을 감안해본다면 말이죠. 물론 제안한 자군야포는 기존 필드의 개체 수, 그리고 늑대인간 콤보는 핸드에서 늑대인간에게 부여해줄 수 있는 추가 버프카드가 +@의 요인이 된다는 차이가 있지만 말입니다.

워3에서 드루이드 오브 클러가 쓰던 그 포효의 형태(자신과 주변의 공격력 증가)란 오리지널리티를 유지해줬으면 싶어서 써봤습니다. 결국 신규 확장팩이 나오고 블리자드에서 어떤 버프/너프를 적용하는가에 따라 현실은 바뀌겠지만 그냥 재밌게 읽어주셨으면 하네요.

Lv4 테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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