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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시기별 요그사론에 대한 평가

대전쓰레기
댓글: 2 개
조회: 1608
추천: 3
2016-09-16 19:14:39


출시 전- 실전용으로 분류 된 '크툰' '느조스'와 달리 완벽하게 '예능용'으로 평가.
           사용자 본인이 불덩이작렬같은 번카드를 맞을 '엄청난 리스크'를 안고 사용할 수가 없다고 판단.
           대부분의 프로게이머,스트리머가 평가절하했으며, 유저들도 코웃음쳤다.
           심지어 하스스톤 밸런싱 책임자까지도 예능용카드라고 '공인'하였다.

출시 직후- 예상대로 '크툰'과 '느조스'를 중심으로한 덱들이 정규전에서 판을 쳤고,
            특히 많은 직업에 '크툰'을 넣은 덱들이 사용되면서 하스스톤이 '크툰판'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나옴.
            '재미를 추구'하는 스트리머를 중심으로 요그를 이용한 예능덱을 출시직후 바로 사용하였고
            여태껏 보지못했던 새로운 연출과 효과에 현혹된 시청자들은 '꿀잼' '꿀잼사론'을 외치며
            요그사론을 추종하였다. 하지만 요그를 사용하면 사용자에게 엄청난 리스크가 올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너무나 유리한 주문을 많이 사용해주는 요그의 모습에 이거 사기아니냐는 의심이 피어오르기 시작.

메타 정착- 사용자와 피사용자 모두에게 '공평한 위협'이 될 줄 알았던 요그사론은 사실 '사용자에게만' 유리한 주문이 
            너무나 많았으며, 유리와 불리를 떠나서 카드 '단한장'으로 '질 수밖에 없는 게임'을 뒤집을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것만으로도 '실력'으로 겨루고 싶은 모든 프로게이머에게 지탄의 대상이 되었다.
            '용템포전사'와 '주술사'가 다투던 탑덱 경쟁구도에 '요그토큰드루'가 참전하여 3대장 체재를 이루었고
             출시 초기 사용률에서 요그사론을 압도했던 크툰덱들은 바닐라하수인들의 한계를 넘지못하고 사장되었다.

카라잔 출시 후- 각종 '차원문'을 비롯한 요그사용자에게 유리한 주문카드가 대거 추가되어 요그사론은 뜻밖의 상향을
             받았고 안그래도 강력한 카드의 능력이 더욱 강해지자 이 카드에 대한 '혐오'와 '추종'이 동시에 퍼져나갔다.
             (운빨좆망겜의 최고봉 vs 요그님이 모든 것을 해주실거야)
             결국 '카드게임에 있어서 절대로 있어선 안 될 카드'로 정의되었고 '너프가 필요한 카드' 1순위로 꼽히고있다.
             실제로 파이어뱃이 개최한 '카드밴' 룰이 있는 대회에서 유저들이 투표한 밴카드 1위를 차지하였다.
             많은 유저들의 아우성에도 불구하고 블리자드는 이 카드가 '벌목기'보다는 낫다는 평을 내는데 그치고 있다.
             
             요그사론의 메커니즘을 개발하는데 투자한 많은 노력을 아까워하고 있는 걸까? 아니면 요그사론이 아직도 
             충분히 '밸런스'가 맞는 카드라고 보는걸까? 블리자드의 생각은 모르겠지만 확실한 것은 요그사론이
             하스스톤이라는 게임을 오염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p.s- 요그사론의 언제끝날지 모르는 엄청나게 긴 이펙트 덕분에 사양이 낮은 컴퓨터 사용자, 인터넷환경이 불안정한 국가, 폰스스톤 이용자들이 고통받고 있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Lv37 대전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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