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매니아 칼럼 게시판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분석] 포식자 인기가 없는것 같아 포식자분석글 남겨봅니다

파개왕
댓글: 74 개
조회: 28156
추천: 35
2015-07-17 10:14:19

포식자 개편안이 pbe서버에서 정보 공개됐을때 부터

 

배부른 포식자와 가장 시너지가 많이 나는 챔피언이 뭘까 연구하던 1인입니다

 

하지만 정작 패치이후에 그 전부터 고착화되있던

 

'섬광 스택 쌓는 정글러는 RPG에 트롤이다' 혹은

 

'포식자템으로 스택 쌓아봤자 cc에 녹아버린다' 같은 부정적인 의식으로

 

포식자가 별로 인기가 없는것 같아서 분석글 한번 써봅니다

 

먼저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은 패치전 포식자는 분명히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아이템으로써

 

팀차원에서 좋지 않은 아이템이었던건 사실입니다 스택을 계속 쌓을수록 강해지지만

 

스택을 쌓기전에 팀차원에서 무너져버리는걸 막기 힘들었죠

 

그렇다면 패치전과 이후가 다른점이 뭔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기본 마법데미지 5증가

 

이는 패치전과 비교해서 5스택의 차이입니다

수치상으로는 미미하다고 볼수 있겠지만 5스택을 쌓기위한 시간을 생각해보면

두꺼비 - 늑대 - 칼날부리 - 골렘 - 바위게 까지 도는 시간을 아무리 짧게 잡아도

2분에서 2분 30초는 걸립니다

그리고 롱소드가 10ad 니까 마법데미지5는 200골드정도의 효율을 지니고있죠

200골드와 2분의 시간...미미하다면 미미한 이득이지만 전과 비교해서 확실한 이점이란건 사실입니다

 

2. 추가 스택을 주는 요소들

 

예전 포식자는 블루를 미드라이너에게 주게 되면 스택을 못쌓았지만

현재는 대형몬스터 처리에 도움만 줘도 스택이 쌓입니다

패치 이전엔 스택을 쌓기위해 블루나 레드나 모두 쳐먹던 트롤들이 많았지만

이제는 그런 분쟁의 씨앗이 사라졌다고 볼수 있죠

그리고 또한 바위게를 먹으면 2스택 드래곤을 먹으면 5스택이 쌓입니다

정글몹을 다 사냥해버리고 나면 다음 몬스터가 나오기전까지 스택 중첩에 브레이크가 걸려버리던 부분이

크게 상쇄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드래곤의 5스택같은 경우는

1번에서 썼던 것과 비슷하게 2분(혹은 정글 한바퀴)의 시간을 버는 효과가 있습니다

 

3. 배부른 포식자 완성시 폭발적으로 상승하는 dps

 

배부른 포식자가 완성되는 건 30스택을 쌓았을 때입니다

그때의 추가 마법데미지는 60인데 이건 단순히 패치전의 35스택 (25+35=60) 과는 다릅니다

왜냐면 배부른 포식자의 추가효과로 인해 첫평타의 마법데미지 60 + 두번째평타의 마법데미지 60+60

으로 두번의 평타로 총 180의 마법데미지를 상대방에게 넣어줄수 있게됩니다

이는 패치전 포식자로 생각해보면 90 + 90 의 데미지와 같고

이는 스택수치로 따지만 25+65 = 90 이므로 65스택일때의 dps와 같습니다

패치 이전의 포식자가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많은 플레이어들이 알지 못할수도 있는 사실입니다만

패치 이전의 포식자라고 하더라도 65스택 상태라면 엄청난 파괴력을 보였습니다

패치이후의 배부른 포식자는 스택의 무한중첩이 불가능해진 대신에 30스택이라는 이른 타이밍에

패치전 65스택의 파괴력을 당겨쓸수있는 장점이 존재합니다

평타 한방당 60(수치상 90이지만 기본30데미지를 제외하고)의 마법데미지가 추가된다는 것은

bf대검이 45ad에 1550원인걸 감안해 봤을때 2000골드의 가치를 지닙니다

패치전과 비교해서 30스택을 쌓았다고 생각해본다면

패치전 30스택의 평타 한대당 추가데미지는 55

패치후 30스택의 평타 한대당 추가데미지는 90

이므로 패치전과 비교했을때도 35...대략 1200골드의 추가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일단 아이템 자체의 패치전 패치후 비교는 이정도로 단락되겠습니다

 

 

이후로는 포식자와 어떤 챔피언이 잘 어울리는가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마이

아무리 아이템 설명을 읽어봐도 포식자의 옵션인 2타째의 적중시 효과가 터지면

평타 2회마다 패시브가 터져야 될거 같지만 어째선지 패시브는 영향을 받지않는 마이입니다

그래서 마이가 가지는 이점은 e를 켰을때 고정데미지가 추가된다는건데

포식자를 완성시킨 타이밍에 e추뎀이 그리 크지않은점을 고려해보면 (보통 q선마이므로)

포식자 패치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2. 잭스

잭스는 직접해보기 전까지 궁패시브의 쿵쿵따가 쿵따가 되면 얼마나 강할지 궁금했는데

직접해본결과 어떤 메커니즘인지는 몰라도 맨처음 공격은 쿵쿵따로 들어갑니다

쿵쿵따/쿵따/쿵따/쿵따/쿵따 식으로 말이죠...

평타 네번만에 패시브가 두번터지느냐 평타다섯번만에 패시브가 두번 터지느냐는

정말 사소한 차이지만 그게 킬을 하느냐 못하느냐 상대방이 점멸을 쓰느냐 마느냐 한타를 이기느냐 마느냐

하는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약간 애매한거 같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다른 포식자 챔피언에 비해서 체력수급방도가 없고 초반정글링이 느린 단점이

배부른 포식자를 완성하는데 발목을 잡습니다

 

3. 짜오

짜오가 포식자로 인해 가지는 장점은 이조격만에 에어본을 시킬수 있다는 것과

2타마다 w패시브가 터져서 체력회복이 된다는 것이 있습니다

이전에 삼조격이 들어가기전에 상대방이 대처를 해버려서 에어본을 못시키던것과 달리

거의 즉발에어본급으로 넣을수 있게 되었기때문에 순간의 cc가 킬여부를 가르는 협곡에서

엄청난 장점으로 작용하게 된것 같습니다

 

4. 워윅

워윅이 포식자로 인해 가지는 장점은 딱 하난데요

패시브의 3중첩을 평타 두번으로 다 중첩시킬수 있다는점...

아 그리고 2타마다 패시브가 세번터지는것도 있긴합니다만

워윅 패시브가 데미지가 엄청 쎈것도 아닌데다가...

궁이없으면 진입하기도 어렵고 cc도 없다는게 너무 크게 발목을 잡네요

대신 포식자를 뽑는데 있어서 정글링의 안정성 하나는 원탑입니다

 

5. 케일

케일은 직접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일단은 강력하긴 강력하다는 것 같습니다

 

 

대충 기존의 섬광템을 가던 챔피언중에 여전히 포식자를 살만한 챔피언은 이 다섯인거 같구요

 

마지막으로 포식자로 새롭게 정글챔피언으로 이름을 올릴만한 챔프와 추천아이템을 소개해드리자면

 

이렐리아와 마법사의 최후입니다

 

이렐리아가 포식자로 인해 가지는 장점은

w 트루뎀을 추가로 적용시킬수 있다는 것인데

w마스터시 트루뎀의 데미지는 75입니다

배부른 포식자를 완성시켰을경우 평타 두번에 75+75+75= 225의 고정데미지가 들어가고

이는 평타한방에 112.5라는 무시무시한 고정데미지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이게 얼마나 큰 데미지인가를 베인의 은화살에 비교해보면

베인의 은화살은 3타 적용시 60+체력의 8% 의 트루뎀을 꽂습니다

이를 평타 한방의 기대값으로 나누면 20+체력의 2.666% 죠

20+체력의 2.666% = 112.5 가 되는 상대챔피언의 체력값은 3469입니다

은화살 하나로만 먹고산다고 해도 다름없는 베인의 트루뎀 보다도

강한 트루뎀을 꽂아줄수 있습니다 (물론 w의 액티브 상태에서만 말이죠)

w선마로 인한 체력수급으로 정글링에 있어서 유지력이 확보되는 것 또한 소소한 장점입니다

일단은 제가 시험해본 바로는 포식자의 추가옵션으로 인해 dps가 가장 높아지는건 이렐리아라고 생각합니다 (베인제외)

그렇기 때문에 정글러로 사용해봤고 실제로도 괜찮은 성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이렐리아와 포식자의 시너지 소개는 여기까지 하도록하고

그다음으로 마법사의 최후를 추천드리는 이유에 대해 설명해드리면

보통은 포식자정글러의 경우 두번째 아이템으로 몰락을 가는 모습이 많이 보였습니다만

비교해서 마법사의 최후가 가지는 장점은

1. 몰락보다 싸다

2. 마법데미지에 한해 탱킹능력을 가질수있다

3. 어디까지나 포식자 정글러가 잡아먹는건 체력이 낮은 미드,원딜,서폿이다

4. 마법저항력을 훔치는 옵션으로 인해 포식자의 추가마법데미지가 더 강해진다

라고 정리 할 수 있겠는데요

1번의 경우 싸게 완성템을 올림으로써 더욱 빠른타이밍에 딜링을 폭발시킬수 있고

2번의 경우 포식자정글러가 가지는 최대단점인 유리몸을 조금이나마 보완할수 있고

(게다가 이후에 올리는 방어아이템과의 시너지도 생각해봄직함)

3번의 경우 몰락검의 옵션인 현재체력8퍼 데미지가 체력이 낮은 상대에겐 큰 의미가 없고

딜링정글러 입장에서는 체력이 낮은 상대 미드,원딜을 주력으로 노릴것이기 때문에 마법사의 최후가

기대 딜량이 훨씬 높다고 봅니다

4번의 경우 3번과 이어져서 상대 미드, 원딜의 얼마없는 마법저항력 마저 뺏어버려서

포식자 마법데미지+마법사의최후 마법데미지가 더욱 아프게 박히는 시너지까지 이끌어낼수 있습니다

 

문제는 몰락 대신 마법사의 최후를 갔을경우 얻을수 없는 옵션인 흡혈옵션인데

그것을 커버하기도 하고 정글링에 안정성을 위해서 자체적으로 체력수급 스킬이 있는

짜오, 이렐리아, 워윅이 포식자를 사기에 적합하지 않나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뭐 이래저래 많이 써버렸네요...

이런 글을 쓴것은 다름이 아니라 현재 패치된 포식자는 그렇게 나쁘지 않고

충분히 정글아이템으로 구입할 가치가 있다는 것을 충분히 설명드리고 싶어서 써봤습니다

 

덧 - 포식자를 테스트함에 있어서 당연히 베인도 해봤는데요

포식자를 완성시키는 순간 사기챔프가 탄생합니다

하지만 정글포지션으로 보내기엔 안정적인 성장과 스택쌓는게 거의 불가능하다는게 결론입니다

그렇다고 예전 정글 트위치처럼 초반에 강력한 갱킹이 되는것도 아니라...

하지만 지금 몬스터를 잡는데 도움만 줘도 스택이 쌓이는걸 이용하면

라인 cs수급으로 빠른 포식자 장착 이후 2강타를 이용한 빠른 드래곤시도 + 아래쪽 정글을 정글러와 함께 먹는 식으로

적어도 30분까지 포식자를 완성시킬수 있지않을까 하는 생각은 해봅니다

솔랭에서는 절대무리일거 같고 프로씬에서 보여줬으면 하는 기대만 갖고있습니다 ㅋㅋ

미드강타이즈가 단점이 분명하지만 후반강캐로 자주 모습을 보여주는것 처럼요

Lv34 파개왕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최근 HOT한 콘텐츠

  • LoL
  • 게임
  • IT
  • 유머
  •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