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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본방 사수해야 하는 롤드컵 조별 리그 빅매치들 프리뷰 (1라운드편)

빈트뮐러
댓글: 33 개
조회: 6310
추천: 15
2015-09-19 22:28:06
1. FNC vs IG (B조) - 10/01 11:30 PM
올해의 롤드컵에서 홈 그라운드 등의 여러가지 좋은 조건들이 겹쳐져 강세가 점쳐지는 프나틱, 그리고 카카오, 루키라는 월클급 쌍두마차가 이끄는 IG의 대결이 롤드컵 2015의 서막을 알리는 개막전이 되었는데요. 프나틱이 이번 LCS EU 썸머 전승우승을 이뤄냈다지만, 초반에 약점을 보인 경기가 의외로 많았습니다. 이번 대회 최고의 정글러 중 한명으로 꼽을 수 있는 카카오가 초반에 얼마나 동분서주하느냐에서 경기의 승패가 갈릴 듯 하네요.


2. C9 vs AHQ (B조) - 10/02 12:30 AM
올해 모든 리그 합쳐서 가장 극적인 결과를 만들어낸 씨나진과 만년잠룡 AHQ의 매치업입니다. 두 팀 다 세계 대회에서 고춧가루 잘 뿌리기로 소문난 팀입니다. AHQ로 말하자면 녹차갓과 웨스트도어에게 의존했던 성향이 있었는데, 그것을 떨쳐내고 원딜러인 안 선수의 캐리력이 향상되면서 LMS 섬머 시즌에서 전승 우승을 달성하며 팀 창단 이래 가장 기세가 좋습니다. C9의 딜러들이 라인전부터 한타 단계까지 각성 상태를 유지하지 않는 이상 C9의 상대적 열세가 점쳐집니다만 경기 내용은 원사이드하게 가지 않고 정말 재밌을거 같네요.


3. KT vs TSM (D조) - 10/02 11:30 PM
롤드컵 역사상 최악의 조라고 평가받는 D조에 배치된 KT의 첫 경기입니다. 일단 많은 이들이 LGD와 KT의 8강 진출을 예상하고 있습니다만, KT는 애로우의 약한 라인전과 나그네, 스코어를 제외한 모두가 세계대회가 처음인 점 등 미미한 불안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KT가 롤드컵에서 얼마나 활약할지 예상할 수 있는 척도가 될 경기입니다.


4. EDG vs SKT (C조) - 10/03 9:00 PM
말이 필요합니까? 조별 리그 최고의 빅매치이며 지난 MSI의 리벤지 매치입니다. EDG는 현재 클리어러브와 코로의 폼 하락, 데프트의 들쭉날쭉한 기량으로 약간의 진통을 겪고 있는 팀인 반면, 마린과 울프가 적은 세계대회 경험으로 지난 MSI에서 죽 쑨 것에 대한 피드백이 썸머 시즌 내내 철저하게 이뤄짐으로써 약점을 찾기 힘든 팀으로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SKT의 미미한 상대적 우세가 점쳐집니다만, EDG의 멤버들이 조별 리그에서 적응기를 끝내고 제 기량을 되찾는다면, 당연하게도 엄대엄이 될겁니다. 페이커의 등판 여부 또한 관전 포인트가 되겠네요.


5. LGD vs KT (D조) - 10/03 11:00 PM
(별 변수가 없다면) D조 1위 결정전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일단은 에이콘 vs 썸데이라는 엄청난 매치업이 성사된 탑이 보는 재미는 가장 있겠습니다. 하지만 경기의 승패는 수비적인 미드라이너인 나그네가 갓브이의 저돌성을 얼마나 잘 잠재울 수 있을지에서 갈릴 것 같습니다만 (13시즌 페이커 상대로도 잘 버텼던 나그네이기에 그렇게 걱정은 되지 않네요.), 설령 나그네가 갓브이 상대로 잘 버틴다 해도 임프라는 뛰어댕기는 폭탄 또한 문제입니다. 스코어가 TBQ와의 점수 격차를 많이 벌리지 못한다면 KT에겐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6. FNC vs AHQ (B조) 10/04 2:00 AM
LMS 전승 우승 팀 vs LCS EU 전승 우승 팀의 경기입니다. 두 팀 다 기세가 한껏 올라가있을 수 밖에 없는데요. MSI 풀리그에서 서문갓의 피즈에 힘입어 AHQ가 이긴 바 있습니다만, 프나틱은 섬머 때 바위게 대신으로 유체원 레클레스를 재영입함으로써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공격적인 라인전을 가지고 있는 AHQ의 봇 듀오와 한타를 바라보는 프나틱의 봇 듀오의 매치업이 가장 기대됩니다만, 서로 상극인 팀 컬러를 지니고 있고 라이너별 전력도 전부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가장 예측하기 불투명한 매치업입니다.


7. AHQ vs IG (B조) - 10/04 11:00 PM
MSI 4강에서 리플레이 보던 도중에도 싸워 제끼는 한타 대전쟁을 연출한 EDG vs AHQ 전을 기억하십니까? 대륙의 기상을 보여줄 두 팀 모두 양날의 검을 잡고 신나게 싸울텐데, 결과를 떠나서 재미 하나는 보장합니다.


8. KOO vs CLG (A조) - 10/05 1:00 AM
역대급 꿀조를 뽑아버린 쿠 타이거즈의 유일한 적수라고 볼 수 있는 CLG와의 매치입니다. 전체적으로 팀 컬러가 비슷한 팀입니다. 캐리형 탑 라이너, 안정적인 미드라이너, 리그 내 최고의 봇 듀오들까지. 저돌적인 맛보다는 수려한 수싸움들의 연속을 볼 수 있는 매치가 되겠지만, 더블리프트 & 아프로무 듀오가 봇에서 압살하지 않는 이상 운영에 강점이 있는 한국 팀이 이길 것 같습니다. 엑스미시의 대타로 나올 한국계 선수 후히 선수의 활약도 기대되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라운드 편은 1라운드가 끝난 10월 4일 이후에 쓸게요!

Lv39 빈트뮐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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