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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밴픽으로 보는 롤드컵 1일차

아이콘 Orckim
댓글: 5 개
조회: 1423
추천: 9
2015-10-02 22:16:05
안녕하세요.
 
분석글이라기엔 조금 모자랄지 모르지만
게임 내용을 분석하는데에는 시간이 너무 많이 들어서 
간단히 밴픽을 분석해 게임시작 전 전략과
다음에 나올 밴픽을 예상해보기 위해 글을 씁니다. 
편안하게 읽어주세요.

FNATIC                     IG

엘리스                      쓰레쉬 스카너
시비르 쉔                   리븐 애쉬
아지르 헤카림              빅토르

밴 

다리우스                   룰루
브라움                      모데카이저
베인                        갱플랭크


  > 우선 프나틱 측 밴은 요즘 떠오르고 있는 탑OP로 다리우스를 밴하고 요즘 다시 떠오르는 서포터 브라움을 밴했습니다. 한가지 의문이 있는 밴이라면 베인인데요. 레클레스 선수의 경우 칼리스타를 사용안해서 블루진영이든지 레드진영이든지 밴을 했었는데 베인을 밴해줍니다. 아마 키드선수의 베인을 의식했나봅니다.

 IG 측 밴은 룰루를 우선적으로 해줬습니다. 룰루같은 경우에는 FNATIC에서 계속 기용해주는 카드였으므로 밴을 해주었습니다. 모데는 변수때문에 게임하기 힘들어보였는지 밴이 되었습니다. 다음으로 갱플은 요즘 탑 미드에서 모두 쓰이며 선으로 주게 되면 카운터 픽 잡기가 까다로우므로 밴을 해주었습니다.


 > 픽을 보시게 되면 FNATIC측에서 엘리스를 바로 고르게 됩니다. 픽하는 속도로 보아하니 준비가 된 픽인 것 같습니다. 

 IG측에서 서포터와 정글을 뽑는데 KAKAO선수가 리신 니달리를 고르려다가 스카너를 고릅니다. 그리고 바로 쓰레쉬가 픽이 됩니다. 이 후 EDG의 경기를 보게 되시면 스카너와 쓰레쉬를 같이 고르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아마도 뚜벅이인 스카너와 랜턴을 가진 쓰레쉬가 좋은 시너지를 주는 픽으로 준비가 되어진 것 같습니다. 

 FNATIC 측에서 쉔이 나왔습니다. 처음에 후니 선수가 스펠을 바꾸지 않고 텔포 점멸을 들고 있어서 후니 선수가 쓰려는 건가 했지만 지난 경기를 돌아보면 후니선수가 쉔을 쓴 적이 없었고 쉔은 오로지 서포터로써 썼었습니다. 서포터일때 같이 쓰인 원딜은 시비르나 트타였었습니다. 아마도 라인클리어를 빠르게 해서 cs수급에 지장이 없게 하려는 원딜 픽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원딜로 시비르를 가져옵니다. 

 IG측에서 상대가 원딜과 쉔을 탑으로 골랐다고 생각했는지 아니면 무슨 준비가 되어 있는지 안하던 리븐과 원딜로 스카너와 시너지 좋은 애쉬를 가져왔습니다. 

 FNATIC 측에서 고민을 하다가 쉔을 서포터로 돌리고 헤카림을 가져옵니다. 미드로는 아지르를 가져오게 됩니다. 지난 대회에서 몇 게임을 보면 아지르보단 빅토르와 오리아나를 선호하는데 아지르를 가져오면서 조금 더 이니시적인 측면을 고려한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IG측에서 미드 카운터 픽을 기다리다가 아지르가 나오니 정말 무난한 빅토르를 가져오게 됩니다.


 > 리븐이 안좋은 픽인가 하고 이전에 KT경기를 다시 봤는데 IG랑 상황이 비슷했었습니다. 대신 다른점이 있다면 KT에선 리븐이 성장할 시간을 벌어 주더군요. 결국 2억제기가 날라간 상태에서 펜타킬과 함께 역전승을 했었는데 이번 경기에선 너무 쉽게 포기한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C9                         AHQ

갱플랭크                  브라움 칼리스타
리신 모르가나             다리우스 렝가
트타 베이가               피즈

밴 
라이즈                     모데카이저
렉사이                     아지르
엘리스                     룰루

    
 > 우선 밴을 보시게 되면 C9에선 대체적으로 라이즈를 많이 자르더군요. AHQ가 3개월전쯤에 OP때 쓰긴했지만 우선 밴했습니다. AHQ 미드라이너가 피즈를 즐겨씀에도 불구하고 렉사이와 엘리스를 밴 한것은 아마도 리신을 고르기 위한 포석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다음 AHQ에서는 미드라이너가 피즈를 즐겨 하기때문에 아지르는 거의 밴합니다. 허나 C9은 아지르를 사용하지 않고 오히려 밴하는 입장입니다. 모데는 까다로웠는지 밴이 되었습니다. 룰루가 정말 의문인데 C9이 잘 고르지 않던 챔프였습니다.


 > 픽으로 넘어가면 C9에선 바로 갱플랭크를 가져옵니다. 준비를 한 챔피언으로 보입니다.

 AHQ측에선 칼리스타를 자주 쓰지만 의문인 픽이 브라움입니다. AHQ선수가 지난 몇 경기를 보면 칼리스타와 함께 쓰레쉬를 즐겨 사용하는데 이번에는 브라움을 픽했습니다.

 C9측에서 상대가 봇 듀오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정글을 리신으로 가져갑니다. 그리고 모르가나는 브라움 패시브를 블랙쉴드로 무마하기 위해서 가져옵니다.

 AHQ측에서 요즘 탑 OP라고 불리는 다리우스를 가져옵니다. 그리고 또 의문의 렝가가 나옵니다. 지난 몇 경기를 보면 AHQ 정글러 선수는 렉사이 그라가스 에코 이런 챔프를 즐겨했는데 렝가를 꺼냅니다. 아마 정글템 용사 버프 후에 쓰려고 준비했나봅니다.

 C9측에서 무난한 트타를 가져오고 베이가는 아무리 봐도 준비된 카드였습니다. 평소 쓰던 빅토르 오리아나가 아닌 카드였고 이 후 게임에서 보게 되면 리신의 인섹킥 이후에 따라들어오는 팀원들을 갈라 놓는 역할을 하게됩니다.
 
 마지막으로 AHQ측에서 자신있어하는 피즈를 가져갑니다.


> 정말 이 경기를 보면 AHQ 정말 답이 없었습니다. 다리우스, 브라움, 렝가 셋 모두 프로경기에서 쓸 정도로 숙련도 가지지 않은 듯한 느낌으로 경기하는데 다음경기에는 조금 더 자신있는 챔프를 하고 밴픽에서도 신경을 좀 썼으면 좋겠네요.



SKT T1                    H2K

엘리스                     나르 그라가스
피오라 트리스타나        브라움 시비르
아지르 알리               르블랑

밴 

쓰레쉬                     룰루
모데카이저                갱플랭크
리신                       다리우스


 > 우선 밴을 보게 되면 SKT측에서 쓰레쉬와 리신이 눈에 띕니다. 지난 몇 경기를 보면 H2K 상대방은 쓰레쉬를 거의 밴했고 밴을 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H2K에서 가져갔습니다. 그 정도로 저격을 많이 하는 밴입니다. 리신같은 경우에는 H2K 정글러가 지난 경기들을 볼 때 블루 진영때에만 리신을 가져갔는데 이 점을 잘 파악 안했던게 아니면 리신이 까다롭다고 생각됐는지 밴을 해줬습니다. 밴 카드가 한장 소비 된 것 같아 조금 아쉽습니다. 모데카이저는 여전히 까다로운 존재로 인식 됐는지 밴 해줬습니다.
 
 H2K측에서는 룰루가 조금 아쉬운 카드였습니다. 룰루같은 경우에는 이지훈 선수가 많이 다루는 모습을 보였지만 Faker선수는 많이 보기 힘든 카드였습니다. 갱플랭크는 탑 미드 둘다 쓰이기에 까다로웠는지 밴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다리우스는 요즘 Marin선수와 Faker선수가 자주 쓰고 영상도 많이 올라오고 있기에 밴이 됐습니다.


 > 픽으로 넘어와서 SKT 측에서 엘리스를 한치의 망설임 없이 가져옵니다.

 H2K 측에서 나르와 그라가스를 가져오는데 정글은 SKT측에서 가져와서 이해가 되는데 나르같은 경우에는 H2K에서 후픽으로 많이 골라왔는데 선픽으로 골랐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미드를 후픽으로 가져감으로써 Faker선수에게 압박을 넣을 생각을 했습니다. 
 
 SKT 측에서 원딜로 트리스타나를 먼저 고르고 그다음에 고민하다가 피오라를 가져옵니다. 준비가 잘 안됐지만 Marin선수를 믿는 픽인 것 같았습니다. 여기서 재밋던 것은 대부분의 선수들이 서포터를 먼저 가져오고 원딜을 조금 편한 것을 가져오는데 원딜을 먼저 고른 것이었습니다. 칼리스타마저 풀린 시점에서 트타를 가져온게 아마 상대 선수가 트타를 즐겨쓰기 때문에 뺏어 온게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H2K 측에서 미드를 카운터치기 위해서 남겨놓고 원딜과 서포터를 가져오는데 트타를 뺏긴 시점에서 코르키와 시비르를 다음 카드로 쓰기에 시비르를 가져오고 쓰레쉬를 밴 당한 상태에서 알리나 노틸을 쓰던 선수가 브라움 처음 선보입니다. 

 SKT 측에서 먼저 브라움 상대로 알리를 많이 가져가는 모습을 보여줬었습니다. 알리를 먼저 가져가고 그 다음 미드픽은 무난하게 라인클리어가 되는 아지르를 가져옵니다.

 H2K 측에서 르블랑으로 아지르를 잡으려고 골랐습니다. 아마 솔로킬을 원한 것 같습니다.


 > SKT의 밴픽은 깔끔해서 보기 좋았고 Marin 선수가 피오라를 잘 쓰는 것을 보니 SKT 적팀의 밴픽이 어떻게 될지 다음 경기에서 밴픽이 기대되네요.



EDG                       BKT

갱플랭크                  브라움 렉사이
스카너 쓰레쉬             마오카이 베인
징크스 다리우스          제드

밴 

야스오                     트위스티드 페이트
엘리스                     칼리스타
룰루                       모데카이저


 > 밴부터 보시면 EDG 측에서 야스오를 밴했습니다 그 이유로는 BKT에서 자주 야스오로 미드를 카운터치기때문에 그 부분이 까다로웠는지 첫밴으로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룰루를 잘씀에도 불구하고 밴을 한것으로 보아 BKT에선 잘 안쓰지만 자신들도 쓰지 않을꺼니 괜히 열어주면 골치 아프다고 생각한것 같습니다. 엘리스는 BKT에서 자주 쓰진 않지만 밴이 되었습니다.

 BKT 측에서 자주 밴하던 트페를 먼저 했고 EDG에서 칼리스타를 잘 다루니 밴해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대회 필밴인 모데를 해주었습니다.


 > 픽으로 넘어와서 먼저 EDG 측에서 갱플을 잡아주었습니다. 중국에서 롤드컵 대표 선발전때까지만 해도 갱플은 블루측에서 먼저 가져가기보다 레드에서 가져왔는데 이번에는 바로 가져왔습니다. 픽밴부터 갱플을 가져오길 원했었지도 모르겠습니다.

 BKT 측에서는 자주 사용하는 렉사이와 약 한달전만해도 안써서 밴하던 브라움을 가져왔습니다. 아마도 연습이 되어서 온것 같습니다.

 EDG 측에서 IG와 같은 쓰레쉬 스카너를 가져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 쓰레쉬 스카너는 갱플이랑 상성도 좋다고 생각됩니다.

 BKT 측에서 미드를 카운터 치기위해 탑과 원딜을 가져옵니다.

 EDG 측에서 상대 탑 을 본후 좋겠다고 생각했는지 탑 OP라고 불리는 다리와 징크스를 주저없이 가져옵니다.

 BKT 측에서 갱플이 미드라는 것을 확인하고 제드를 고릅니다. 폭약을 생각하면 원거리 챔프가 좋을텐데 근접딜러를 즐겨 쓰는 선수라서 제드를 골라준 것 같습니다.



> 인상적이었던것은 IG에서 쓰레쉬 스카너를 못 흥했던 이유가 보이는 판이었습니다. 쓰레쉬와 같이 계속 한사람이 같이 다니면서 갱을 성공시키면서 게임을 쉽게 가져갔고 갱플랭크의 경우에는 제드에게 밀리지 않고 오히려 압도하는 게임을 보여주었습니다.


CLG                       FW

룰루                       브라움 렉사이
엘리스 알리               에코 트타
징크스 다리우스           나르

 
말파이트                  모데카이저
쓰레쉬                     갱플랭크
칼리스타                  베이가


 > 밴부터 보게 되면 CLG 측에서 눈에 띄는 것은 말파이트와 칼리스타입니다. 말파의 경우에는 한번에 파고들어 주요 딜러를 끊는데 용이한 점이 특징이고 칼리스타의 경우에는 블루진영임에도 불구하고 밴을 했다는 것이었는데 아마 이 모든게 이번 경기는 전에 사용하지 않고 오히려 밴을 했던 룰루라는 카드와 그 카드와 더불어 더블리프트 선수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함이 아닌가 판단됩니다.

 FW 측에서 까다로운 모데카이저와 CLG에선 선보인적 없지만 혹시 모를 갱플랭크 그리고 왜 인지 모를 베이가를 했습니다.


 > 픽으로 넘어와서 CLG 측에서는 준비한 룰루를 꺼냈습니다.

 FW 측에서 자주 사용하는 정글러인 렉사이 그리고 알리와 쓰레쉬를 자주 썼었는데도 불구하고 브라움이라는 카드를 꺼냅니다. 경기를 본 후에 느끼지만 브라움의 숙련도가 조금 낮아보였습니다. 거기에 앞으로 포지션을 잡는 크레이머 선수를 지키는데 브라움보다 알리가 낫지 않앗나 생각됩니다.

 CLG 측에서 상대 서포터와 정글을 보고 무난하게 엘리스와 자주사용하던 잔나와 알리중 알리를 가져옵니다. 아마도 서포팅을 룰루에게 맡기고 좀더 이니시적인 측면을 가진 알리를 가져온 판단인 것 같습니다.

 FW 측에서 다리우스를 잠깐 잡았다가 아직 준비가 될 됐다고 판단 된건지 미드와 원딜을 먼저 가져옵니다. 에코의 경우에는 공식전에서 안쓰다가 처음 선보입니다. 아마 룰루가 미드인지 탑인지 갈팡질팡하다가 에코를 잡아 온 듯 합니다. 자주 사용하던 아리와 빅토르가 아닌 것으로 보아 대회를 위해서 준비한 카드인 것 같습니다.
 
 CLG 측에서 마지막으로 자신있게 징크스와 다리우스를 가져옵니다. 원딜의 경우에는 룰루를 생각하고 쉽게 고른 듯 하고 다리우스는 준비가 어느정도 되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FW 측에서 마지막으로 자주 사용하던 나르를 가져옵니다.


 > 아직 상대방의 정보가 부족했던 탓인지 FW의 밴픽이 너무 아쉽네요. 그리고 새로 준비한 챔프를 큰 무대에서 쓸 정도의 여유가 있는 것인지 의문이기도 합니다. 그에 반해 CLG는 자신들이 하고자 하는 픽을 위한 밴을 함으로써 첫 경기에서 더 나은 밴픽을 보였다고 생각됩니다.   

 

PNG                       KOO

엘리스                    쓰레쉬 리신
알리 다리우스            나르 애쉬
시비르 아지르            아리

밴 

칼리스타                  렉사이
야스오                     모데카이저 
갱플랭크                  룰루


 > 밴부터 보면 PNG 블루임에도 불구하고 칼리스타와 갱플랭크를 밴해줍니다. 딱봐도 이 두 카드는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KOO 측에서는 모데를 밴해주고 레드측이기에 못 가져올 것 같은 룰루를 밴해줍니다. 렉사이는 프로경기에서 아무래도 껄끄러운지 레드진영이기에 밴을 해주었습니다.


 > PNG 측에서 무난하게 정글러인 엘리스부터 가져옵니다.

KOO 측에서 Hojin선수를 위한 리신과 쓰레쉬를 고민없이 가져옵니다.

PNG 측에서 알리와 다리를 가져옵니다

KOO 측에서 피오라를 잠깐 잡았다가 카운터로는 나르가 더 편한지 나르를 잡아옵니다. 그리고 이니시가 가능한 애쉬를 가져옵니다.

PNG 측에서 라인클리어가 가능하면서 무난한 시비르와 아지르를 잡았습니다.

KOO 측에서는 위에 H2K와는 다르게 아지르를 상대로 르블랑이 아닌 아리를 꺼냈습니다.


 >PNG의 정보가 아예 없어서 무얼 주로 쓰는지 모르겠습니다.




밴픽이 정확하게 읽히지 않아서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ㅠㅠ 두경기는 있다가 다시 보고 올릴 예정이고

앞으로 경기에선 갱플의 활용하는 팀과 비록 약체팀에서 사용했지만 승률이 좋지 않은 다리우스, 룰루

그리고 모데카이저의 풀릴 것인가가 픽밴할때 관전 포인트정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Lv44 Orc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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