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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실론즈의 와딩에 대한 짤막한 이야기

Elezabeth
댓글: 30 개
조회: 5663
2013-05-16 09:33:05

 이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제 위치는 실버4입니다. 물론 실버4라고 '실론즈 xx', '심해어 꺼지세요'란 다양한 반응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한편으론 실론즈의 생태계(?)를 몸소 겪고 있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이 글을 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글을 저와 같은 실론즈님들께 바칩니다. 금장부턴 와딩을 많이 할거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죠(겪어보질 않았으니). 이제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쓰려는 목적은 실론즈분들의 와딩을 활성화하기 위해서입니다. 물론 이 글 하나로 와딩이 활성화 될거라는 그런 유토피아적 생각 가진 제가 잘못일 수도 있고요.

 

 일단 실론즈님들의 와딩에 대해 몇가지 주제를 정해서 다루어보고자 합니다.

    1) 와딩은 라인전 단계에서만 한다.

    2) 와드는 서포터의 전유물? 

    3) 서포터와 와딩.

    4) 와드의 위치

 

그럼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1) 와딩은 라인전 단계에서만 한다.

 - 실론즈님들은 와딩을 라인전 단계에서만 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라인전 단계에서 정글러나 미드의 갱킹을 방지하기 위해서죠. 좋습니다. 차라리 라인전 단계에서도 하지 않는 사람들보단 낫죠. 하지만 라인전이 끝나는 순간 아이템 창에 와드를 볼 수 없습니다.

 그리고 와딩의 부재는 이후 적 정글이나 우리 정글 부쉬에 잠복해있는 적들에게 당하고 또 당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서포터를 탓하기 시작하죠. "아놔, 완전 와딩 안되어있네. 서폿님 와드좀 박아요."

 저는 게임을 하면서 진짜 미니맵이 컴컴한 걸 몇 번씩이나 봤습니다. 그리고 재밌는 사실은 불리할 수록 와딩을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들은 적과의 격차를 좁히려고 무기와 방어구들을 사겠지만 파밍하다가 정글 혹은 라인에서 끊기기 일쑤입니다. 그럼 적과의 격차를 좁히기는 커녕 더 벌어지죠. 이에 반해 프로들은 오히려 불리해지면 자신의 진영 정글쪽에 와딩을 하면서 적의 매복에 대비하고 예언자의 영약을 마셔가면서 맵컨트롤에 들어갑니다.

 

 2) 와드는 서포터의 전유물?

 - 이것에 대한 물음은 위에 예로 언급한 "아놔, 완전 와딩 안되어있네. 서폿님 와드좀 박아요." 문장과 관련이 있습니다. 라이너들은 서포터를 흔히 와드셔틀로 인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와딩이 안 되어 있다면 비난의 화살을 서포터에게 날리죠. 하지만 와드는 서포터의 전유물이 '전혀' 아닙니다. 단지 서포터가 와드를 더 많이 산다는 것 뿐이죠. 위에서 언급했듯이 라이너들은 라인전 단계는 활발하게 하지만 중후반엔 전혀 하지 않는 모습이 허다하다고 언급했습니다.와드 75원입니다. 75원으로 적에게 죽지 않는다면 그만큼 이득이 어디있겠습니까? 라이너님들이 조금만 더 적극적으로 와딩을 한다면 서포터도 편해지고 맵컨트롤도 조금 더 수월할 뿐 아니라 크게는 게임의 승부를 좌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염두하시기 바랍니다. 

 

 3) 서포터와 와딩

 - 저는 요즘 모든 포지션을 하지만(그렇다고 올라운더는 아닙니다) 원래 서포터가 주 포지션이었습니다. 서포터들은 흔히 초반에 와드를 많이 삽니다. 하지만 실론즈 서포터분들은 중후반가선 '루비시야석'에 너무 의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루비시야석이 제공하는 와드 세 개만 박는다는 것이죠. 오히려 룬방벽이나 쌍둥이 그림자와 같은 템들을 올립니다.

 저도 처음엔 와드를 조금 사고 대신 아이템을 올리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즌3에 와서 '시야석'과 '루비시야석'이 생기고 한창 애용했습니다. 하지만 시야석 가격이 올라가고 나서 고민이 생기더군요. 시야석을 써야할까 아니면 와드는 그냥 사면서 템을 올릴까. 처음엔 후자의 방식으로 했습니다. 시야석을 따로 사지 않고 와드와 템을 샀죠.

 하지만 프로경기를 보니 그들은 신발 2티어(혹은 3티어)와 돈템, 루비시야석 이외엔 '슈렐리아의 몽상'을 빼곤 거의 템을 가지 않더군요(극후반이거나 유리하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프로들은 시야석이 나오면 일반와드와 핑크와드를 골고루 삽니다. 그리고 루비시야석이 나오면 핑와를 위주로 사죠. 그렇게 해서 맵컨트롤에 들어갑니다. 그래서 저도 이렇게 플레이가 바뀌기 시작 했습니다.

 또한 실론즈 서포터 분들은 예언자의 영약을 너무 마시지 않습니다. 정말 아예 마시지 않는 게임이 허다합니다. 예언자의 영약은 오히려 불리할 때 빨리 마시면 더 좋습니다. 물론 라인전 단계엔 핑와 한 두개로 라인에 있는 적 와드를 제거하고, 라인전이 끝나면 예언자의 영약을 마시고 맵컨틀롤을 한다는 겁니다. 여기서 웃긴 사실은 예언자의 영약을 마셔도 적 또한 실론즈이기 때문에 제거할 와드가 거의 없다는 겁니다. 참 아이러니 하죠.

 그리고 영약을 마시고 맵컨트롤 하다가 죽으면 정글러 분에게 부탁을 해봅니다.

 "님 영약 마셔주시면 안 될까요?"

 그런데 정글러가

 "꺼지세요."

라고 하면 그냥 서포터가 마시도록 합시다. 저런 정글러는 어차피 실론즈에 남아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마지막으로 '니달리'나 '피들스틱'등의 서폿을 하면 진짜 와드도 안 사고 공템만 올리는 분들 많은데...... 이건 엄연히 트롤과 맞먹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와딩이 생명인 서포터가 와딩을 하지 않으면 뭐..... 가뜩이나 실론즈엔 라이너들이 와딩도 하지 않는데....

 

 이 주제의 결론은 '아이템 보단 와드 위주', '루비 시야석이 나오면 핑와를 적극적으로 사라', '예언자의 영약을 활용하라', '공템 올리지마라'로 축약할 수 있겠네요.

 

 4) 와드의 위치

 - 이것은 조금만 검색하다 보면 더 좋은 팁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도 약간 언급해보겠습니다.

  초반은 와드를 라인 위주로 박습니다. 당연하죠. 상대방 정글러나 미드의 갱킹을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라인전 단계가 끝나면 과연 어디에 와딩을 해야할까요? 어디에 해야 수월할까요?

 일단 용 앞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용 컨트롤을 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자신의 팀이 유리하면 상대방 정글에 와드를 하나씩 박습니다. 일단 각 버프몹 쪽에 하나씩 박고 정글 길가 부쉬에 하나씩 더 박아 줍니다. 이 것은 레드 버프쪽 정글, 블루 버프쪽 정글 다 공통되는 사항입니다. 하나씩만 박아줘도 적들의 이동경로를 살필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도움이 될것입니다.

 오히려 우리 팀이 불리하다면 미드 길가와 우리쪽 정글에 박습니다. 미드 길가에 박는게 은근히 유용합니다. 라인이 밀리고 있는 상황이면 더더욱 유용합니다. 타워가 먼저 밀린 상황이라면 적들이 우리 정글쪽에 더 수월하게 침투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 정글에 방어 용도로 와드를 설치합시다.

 그리고 15분에 바론이 나오지만 15분에 바론 잡긴 사실상 힘들고 20~25분쯤에 바론 앞 와딩을 시작합니다. 시간이 이쯤되면 위에 수없이 언급한 와드 부재 시간이기 때문에 정말로 적극적으로 와딩을 해야합니다. 바론 먹히는 순간 게임을 질 수 있기 때문이죠.

 

 

 끝에 밝히는 거지만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계속 언급하지만 와딩을 안해서 입니다. 제가 게임을 하다보면 저랑 서포터 이외엔 와딩을 하지 않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와딩합시다"라고 채팅을 해도 와딩을 안 합니다. 그리고 미니맵은 암흑이고 적들에게 끊기고 욕하고 이런 사태를 너무 많이 겪었기 때문이죠.

 총 네 가지 주제를 통해 실론즈 분들의 와딩에 대해 짤막하게 이야기 해봤습니다. 진짜 실론즈분들 와딩 안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앞으로는 더 적극적으로 와딩을 해서 게임을 더 수월하게 풀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Lv42 Elezabe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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