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써보는 칼럼이네요.
모바일로 쓰는터라 오타가 많을 수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들어가며. 롤의 백십여명의 챔피언들
여러분도 알다시피 lol이란 게임은 현재 정석으로 굳어진 eu조합 아래 수많은 세부메타가 돌고 돌며 op챔피언들이 등장했고 그들은 메타의 변화와 라이엇의 너프라는 칼질 아래 사라져갔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너프마다 한결같이 나오는 말이 있으니.
"아 저챔프 이제 고인이네"
"관뚜껑 닫았네 ㅂㅂ..."
과연 고인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흔히들 말하는 '비주류'란 무엇일까요?
1.고인
고인이라 함은 대체적으로
'스킬의 컨셉자체가 일그러진 캐릭터'
를 말합니다.
대표적인게 하이머딩거죠. 베스트 칼럼 게시판의 하이머딩거에 관한 고찰을 보면
딩거는 롤내 유일한 마더쉽 챔피언이라는 설명이 나옵니다.
거점을 장악,방어에 특화되어 있지만 방어력이 낮고 기동성이 약하죠.
하지만 딩거는 스킬조합상 거점의 장악 방어도 약한데다가 몸도 심각하게 약하고 기동력마저 느린. 장점은 버리고 단점이 극대화된 절망적인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이것은 딩거를 자연스럽게 트롤픽으로 만들며 장인들조차 리메이크의 필요성을 느끼게 하는 원인이 되었죠.
또다른 예로는 (구)트런들이 있습니다.
못생긴 외모와(…) 근접딜러임에도 광역슬로우 외엔 전무한 cc기. 장판버프임에도 자신만이 버프효과를 받는 신비하기 짝이 없는 스킬구조. 적 탱커가 흥해야만이 활약할 수 있는 모순적인 구조는 트런들을 아주 자연스럽게 픽률 최하위권으로 내던졌습니다.
이러한 캐릭터들이 고인이라고 불린다면, 비주류란 무엇일까요?
2.비주류
흔히 말하는 비주류란.
챔프의 성능엔 문제가 없지만(혹은 살짝 떨어짐) 컨트롤이 어렵거나 성장과정이 험난해 잘 픽되지 않는 캐릭터들입니다.
위의 "고인"캐릭터들이 스킬구조의 오류로 인해 어느정도 성장과 컨트롤이 뒷받침되어주어도 대다수의 경우 큰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과 달리,이들은 챔프의 컨셉을 잘 이해하고 있는 자가 잡는다면 눈부신 활약을 보여줍니다.
일례로 뽀삐를 들어보도록 하죠.
뽀삐..아줌마같은 목소리와 왕귀과정의 라인전의 험난함 덕에 픽률이 엄청나게 낮지만,
뽀삐 패시브의 사기성과 왕귀뽀삐가 한타때 모든 유저의 공포의 대상인건 모두들 알고 계시겠죠.
또다른 예로는 카시오페아가 있습니다. 컨트롤의 험난함과 최근의 메타와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대회와 랭크 모두에서 묻힌 캐릭터지만, 영웅을 잘 이해하는 유저가 잡는다면 그림같은 궁극기와 무시무시한 무한 쌍독니로 적에게 악몽과도 같은 경험치디나이를 선사해 주며 한타때 적들이 모두 돌덩어리가 되는 기적을 만들어냅니다.
3.마치며
네. 이상 별것 아닌 칼럼이 끝났네요.
처음 써보는 칼럼이라 여기저기 지적받을 부분이 많을 것 같습니다.
요새 이곳저곳에서 '픽률이 낮은'캐릭터를 고인이라고 부르기에 고인과 비주류의 차이를 설명하고자 한번 글을 써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