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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롤과 도타2의 리포트 시스템 비교.

아이콘 Artler
댓글: 15 개
조회: 5205
추천: 11
2013-06-08 17:23:34
AOS 장르의 게임에서 가장 큰 적은 상대 팀이 아니라 아군의 트롤러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트롤링이 큰 문제가 됩니다. 장르의 특성상 짧지 않은 게임시간, 3명에서 5명까지의 팀이 짜여져 매칭되는 시스템으로 그 5명의 플레이어 중에 단 한명의 트롤러라도 있다면 나머지 플레이어들은 게임으로 얻는 즐거움에 심각한 타격을 입게됩니다.

실제로 수 많은 롤 커뮤니티들에서 항상 가장 큰 화두가 되었던 것은 비매너 유저, 트롤링이고 라이엇에서도 그에 대한 문제점을 인지, 배심원단이라는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그 실효성에 대해서 유저들은 의심을 품고있는 상황이지만, 배심원단은 트롤링이라는 게임을 망치는 요소를 배제하기 위한 하나의 장치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AOS장르의 원조라고 불리는 도타의 경우도 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도타에서도 트롤링에 대한 대책이 가장 큰 화두중에 하나라는 것을 보면 트롤링은 AOS 장르 게임의 고질적인 문제인게 사실입니다. 심지어 도타는 롤처럼 서렌더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라서 트롤러를 만나더라도 어찌되었건 게임이 끝날때까지 게임에 갇혀있어야 합니다. 심지어 게임 진행은 롤보다 더딘 수준이라 정말 긴 시간동안 원하지 않는 게임에 갇혀있어야 하기에 롤보다 문제가 더 컸죠.

이에 어찌보면 소극적인 대처라 할 수 있는 롤의 배심원단 시스템과는 달리 Low Priorty Matchmaking 시스템이라는 강수를 뒀습니다.

**여기서 Low Priorty Matchemaking(이하 로우풀) 시스템이란 쉽게말해 트롤은 트롤끼리 매칭시켜주며, 로우풀에 있는 시간동안의 게임에서는 아무런 보상을 받을 수 없는 시스템 입니다. 최초 로우풀은 24시간이고, 지속적으로 계속 신고를 당한다면 로우풀은 24 -> 48 -> 96 -> 192시간 ........... 으로 2배씩 늘어나게 됩니다.  

실질적으로는 계정 밴과 다름없죠. 문제는 이 로우풀에 들어가는 기준이 롤의 계정 제재 기준보다 훨씬 엄격하다는 것입니다. 심하게는 한번의 탈주, 한 판에서의 트롤링으로 로우풀에 갇힐 수 있다는 점이죠. 계정 제재에 대한 기준이 까다로운 라이엇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결과는 바로 나타납니다. 단적인 예를 들어 인벤이라는 같은 커뮤니티지만, 도타2 인벤과 롤 인벤의 분위기는 상당히 대조적입니다. 물론 롤 인벤에 훨씬 많은 사람이 있으며, 도타 특유의 진입장벽 때문에 뉴비를 원하며 초보에 대해 뭔가 알려주려하는 분위기 형성도 있지만, 그런 분위기 만큼 게임 내 매너에 관해 문제의 수가 확연히 적기 때문에 커뮤니티에 그러한 스트레스가 전이되지 않는 이유도 있는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도타의 골수 유저들도 다른 게임에서 도타의 UI, 영웅, 스킬, 이이템 등을 표절하는데에는 항상 불만을 품지만, 도타의 리포팅 시스템만은 참고해서 반영해 주었으면 한다고 합니다.

그 실효성이 의심되는 배심원단 시스템과 강력한 제재와 로우플 시스템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도타의 리포트 시스템 저는 라이엇에서 도타의 리포트 시스템을 어느 정도 차용해 와도 좋다는 생각입니다.

mmr에 기인한 elo 매치 메이킹 시스템은 라이엇에서는 결코 건드려선 안되는 성지처럼 표현하고 실제로 어떠한 일이 있어도 매치 메이킹에는 영향을 주지 못하도록 하였지만,

도타의 경우

1. 로우풀의 트롤러는 트롤러끼리 매치 한다.
2. 이 로우풀 매치 경기는 게임 플레이만 가능할 뿐 어떠한 보상도 받을 수 없다.

라는 두 요소로 해결했다고 봅니다.


롤의 배심원단 시스템은 벌써 6개월 가까이 된 시스템이지만, 실제로 가시적인 성과가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플레이어들의 더 쾌적한 플레이를 위해 뭔가 다른 시도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Lv66 Art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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