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네편의 글을 통해
기존의 캐스터는 무엇인가
롤의 추가된 시스템에서 캐스터가
어떤 특징을 추가로 지니게 됬는가를 설명해 드렸습니다.
ap라는 성장계수를 바탕으로
스킬셋의 유틸성(지원형 캐스터)과 기동력(암살형 캐스터)가
기존의 순수한 캐스터에 비해 어떤 장점을 지니는지 말씀드렸다면
이번에 설명드릴 dps형 캐스터는, 기존의 캐스터와 달리
지속적인 딜량을 입히는 공격 방식을 통해서
마법피해/마법저항 시스템에서 이득을 보는 포지션들입니다..
여기엔 장판을 통한 광역딜량을 입히는 AOE 캐스터와
주 공격수와 비슷하게 단일딜량을 퍼붓는 AP캐리 두가지가 있습니다.
이 두 포지션은 딜량을 골고루 넣느냐, 몰아넣느냐의 차이일뿐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공통점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먼저, 이들은 딜량을 위해 적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해야 합니다.
주 공격수들이 (전부는 아니지만) 보통 기동력을 기반으로
진영을 헤집으며 딜을 넣는 반면에,
이들은 스킬자체가 딜을 넣기 위한 수단이기에 그럴수 없죠.
또한 이들은 지속적으로 스킬을 사용해 딜을 퍼붓기 때문에
마나 소모를 버티기위한 마나템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결국 이들의 공통된 코어템은
체력과 마나, 거기에 약한 초반의 라인전까지 보충해주는
수호자의 카탈리스트에 이은 영겁의 지팡이가 되기 마련입니다.
더불어 영겁의 지팡이는 그 특징상 제 능력을 발휘하는데 시간이 필요하지만
그에 반해 굉장히 높은 능력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는 게임 후반으로 이끌수록 상대적으로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AOE 캐스터나 AP캐리에겐 굉장히 잘 맞는 특성일 수 밖에 없습니다.
aoe 캐스터의 예로는 카서스와 애니비아가 대표적이며,
스웨인과 블라디미르까지 그 영역에 넣을 수 있으며
ap 캐리의 경우엔 대표적으로 라이즈, 카시오페아가 있으며
좀 예외적으로 모데카이저까지 포함할 수 있겠습니다.
참고로 블라디미르는 마나가 필요없는 스킬구조 덕분에
영겁의 지팡이가 아닌 주문흡혈 기반의 유동적인 템트리를 가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라인전이 중요한 탑라인에서도 오랫동안 중요한 픽이었죠.
여기서 굉장히 독특한 챔프는 바로 모데카이저 입니다.
AOE라기엔 애매한 공격범위, AP누커라기엔 짧은 쿨타임에
CC기가 전무하니 지원형으로 볼수도, 기동력도 전무하기에 암살자로 볼수도 없죠.
그런 반면에 패시브로 인해 아이템에 영향력을 매우 크게 받으며
딜량을 늘리면 탱키해지기 까지하는 굉장히 특이한 챔프입니다.
아이템의 영향을 굉장히 크게 받으며, 무엇보다도 무시무시한 그 궁극기 때문에
일단은 AP캐리로 구분할 수 있지 않는가.. 란 생각을 했네요.
그리고 이들의 새로운 코어템으로 떠오르고 있는것이
바로 대천사의 지팡이란 아이템입니다.
원래는 마나계수를 지닌 라이즈가 사용하던 아이템이기도 했고
영겁의 지팡이와 그 성격이 매우 비슷하기 때문인데요.
1. 스킬로 소모되는 충분한 마나량을 제공하고
2. 시간의 흐름에 따라 강화되는 아이템이며
3. 대천사의 포옹의 추가로 탱키해지기까지 하기 때문인데요.
더불어 영겁의 높은 추가마나량과 시너지를 통해
추가적인 주문력까지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