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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왜 챔프픽은 고착화 되는가 - 대회픽 엿보기 (ver. 미드)

Fingerless
댓글: 126 개
조회: 34929
추천: 45
2013-10-23 01:30:35

안녕하세요

 

칼럼 게시판에 처음 글을 써보네요.

 

그렇게 잘하는 것도 아니고 티어도 남들에게 자랑 할 정도가 아니지만(정말로 낮습니다),

 

몇몇 프로와도 가끔 귓말로 정보를 교류하고 프로 및 고랭커들과 노멀큐도 가끔씩 돌리는...

 

그리고 무엇보다도 경기도 정말 많이 보는 사람입니다.

 

요새는 특히 더 게임을 할 시간이 없어서 (집에서는 게임을 못해요..ㅠ) 경기를 보는 정도로만

 

롤을 즐기는 유저입니다.

 

그냥 글을 한번 쯤 써보고 싶었고 제 생각과 남의 생각도 비교해볼 겸 해서 써봅니다.

 

아래에는 편의상 반말로 글을 작성할게요.

 

----------------------------------------------------------------------------------------------------

 

우리 모두 그렇게 기대를 했었던 롤드컵도 끝나고 시즌3도 막바지를 향해 다가가고 있다.

 

시즌 막바지가 되서 그런지 아니면 이제 정말로 메타가 정착되서 그런지

 

요새는 항상 보이는 챔프만 보이고 비슷한 전략만이 나와서 대회가  약간은 재미가 없어졌다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꽤 많아졌을 듯 하다.

 

그 중에서도 원딜과 서폿은 새로운 챔프(루시안,징크스)도 등장하고

 

조금 덜 쓰이던 서폿들(자이라,애니)도 많이 보이면서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어느정도 불고 있는 듯 하지만,

 

탑은 흔히 불리우는 3대장 정도만이 자주 보이는 픽으로 자리 잡고 간혹가다가

 

엘리스, 신지드, 자크 정도만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며(트린은 일단 논외로 하고...),

 

정글 역시 팀이나 다른 라인의 픽과 어느정도 어울리는 것을 픽하지만

 

대세라고 할만한 것은 자르반, 바이, 리신, 엘리스, 아트록스 정도만이 모습을 보이고 있다.

 

 

 

모든 라인 중에서도 미드는 많은 분들이 가장 관심을 많이 가지고 개인기량과 판단력 등 많은 부분을 요하고

 

또 보는 재미가 큰 라인이기 때문에 더욱 다양한 픽을 원하시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미드 라인에서의 픽은 점점 더 고착화 되고 있다. 아리,그라가스,오리아나,피즈,카사딘,니달리,제드

 

이 7가지 챔프를 제외하고 미드라인에 케릭터가 보인 경우는 최근 몇달간 거의 없다.

 

(간혹 카서스가 등장해서 망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그나마도 제드는 매번 벤이 되고 니달리는 정말 최근에 등장한 픽이며 카사딘도 롤드컵 이전에는

 

대회에서 쓰인 경우는 별로 없었으며 피즈도 마찬가지였다.

 

즉 아리 그라가스 피즈 오리아나 4 챔프만 주구장창 나온다. 유일하게 페이커 선수만 리븐과 르블랑 등 새로운 것을

 

가끔 보여주는 경우가 있을뿐...

 

그럼 왜 이렇게 미드의 픽들은 정해져버린 것일까?

 

이것은 다른 라인에도 일부분씩 적용되며 탑에서도 비슷하게 적용되는 것인데,

 

그 이유는 생존기의 여부이다. 롤 프로게이머들이 점점 화려한 컨트롤과 뛰어난 센스를 함께 갖추게 되면서

 

생존기가 없는 챔프들은 사용하기가 매우 어려워졌다. 생존기가 없으면 와드가 꺼지는 5분 타이밍의

 

갱킹에서 현재 메타에서 쓰이고 있는 정글러들의 면모를 살펴보면

 

점멸을 들고있더라도 죽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많이 있으며 한타에서도 생존기 없이는

 

집중 견제의 대상이 되는 미드라이너로서는 딜을 할 수가 없다.

 

탑의 경우에도 갱킹이 오더라도 어느정도 회피가 가능한 스킬이 있는 잭스,레넥,쉔 등이 3대장으로 자리매김한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페이커 선수가 미드 라인에서 사용가능한 챔프들을 아무리 폭넓게 사용한다고 하지만,

 

실제 경기에서 보여주는 픽들은 모두 생존기가 존재한다. 리븐이나 르블랑도 사용할 때

 

폭딜이 가능하다던가 제드를 카운터친다던가 여러가지 의미가 있겠지만 그보다도 앞서서 생각된 것은

 

생존기의 여부일 것이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한다.

 

오리아나의 경우에는 생존기가 아주 뛰어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초반의 평타견제와 Q의 우월한 사거리(바닥에 던져놓고 움직일 경우에 사거리가 상당히 긴편이다)로 인한

 

라인전 이득 보는 것이 용이하고

 

W의 이속 증가와 감소를 동시에 줄 수 있는 점 그리고 쉴드의 존재까지 있어서 생존하는데에 어느정도 도움이 된다.

 

대쉬를 통해 피할 수는 없지만 어느정도 갱킹에 강하고 갱킹이 나오지 않을 각에서 파밍이 가능하다.

 

약간은 특이한 케이스의 케릭중에 하나이다.

 

그렇다면 미드라인에서 우리가 기대하는 새로운 픽들은 절대 나올 수 없는 것일까?

 

나는 그것은 아니라고 본다. 물론 정해져있는 것들을 주로 사용하는 상황이 많이 나오겠지만

 

롤의 역사를 볼 때 새로운 것을 생각하지 않고 쓰이던 픽만을 쓰며 안주하던 팀은 어김 없이

 

참신한 전략과 픽을 들고 나온팀들에게 격파당했다.

 

많은 프로게이머들은 지금 현재도 대세픽을 열심히 연습하는 동시에 새로운 것들도 생각하고 연습하는 중일 것이다.

 

그러면 그들이 연구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고, 연구하고 있는 그런 픽들은 무엇일까?

 

그러한 챔프들을 나는 오늘 몇개 예상해보려고 한다. 미드라인을 중심으로.

 

 

 

 

* 미드 라인에서 가장 중요한 고려 요소는 역시 생존기의 유무이다.

 

  프로 레벨의 경기는 상당히 빡빡하게 운영된다. 특히 한국의 경우에는 더욱 심하다.

 

  예를 들어 미드 ap 코그모의 경우에 챌린저에도 올라가서 쓰는 유명한 장인분도 있지만 프로레벨에서는

 

  나올 수 없는 픽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생존기도 없고 시간이 많이 필요한 챔프를 선택했을 때 한국의 프로들은 성장의 시간을 주지 않는다.

 

  그 전에 엄청난 스노우볼링으로 게임을 끝내버리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피즈or아리-바이 등의 조합을 이용해 미드를 후벼팔 수도 있고

 

  로밍에 약한 코그모의 단점을 생각해서 그라가스-아트록스 조합을 사용해

 

  6렙 타이밍에 봇 다이브를 가서 수많은 이득을 챙길수도 있고

 

  봇에서 케이틀린 자이라or소나와 리신or아트록스 정글 등을 이용해 적극적인 라인스왑을 통해

 

  미드와 탑을 빠르게 철거해버리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대회 레벨에서의 미드라이너에게는 후벼 파더라도 어느정도 버틸 수 있는 생존기가 필요하고

 

  어느정도 성장에 기대는 챔프라도 초반 용싸움이나

 

  궁극기 보유 타이밍에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임펙트 있는 모습이 필요하다.

 

  그런 챔프들... 대세가 아닌 챔프중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 리산드라 : 리산드라는 따로 적지 않겠다. 리산드라는 위의 조건을 모두 갖춘 챔프이고

 

현재도 분명히 쓰이고 있는 챔프이므로

        

언급의 필요성이 적을 것 같다.

 

내가 이 글을 적는 이유와 좀 맞지 않다고 해야할까..?? 너무 이미 알려진 픽인 것 같다.


1. 직스

 

직스는 이전 시즌에는 간혹 나오던 픽이었다.

 

포킹이 가장 중요한 메타로 자리 잡았을 무렵 훈선수에 의해 몇번 쓰이는 모습을 보여주었었다.

 

현재도 포킹은 아주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이다.

 

포킹이 되는 챔프 중에 현재의 대세픽이 된 챔프는 그라가스, 니달리 정도가 있다.

 

그러면서도 이들은 뛰어난 생존기를 보유하고 있는데

 

직스도 w라는 생존기가 있다. 물론 그라가스의 배치기나 니달리의 점프와 달리

 

즉시 시전이 아니지만 이 점은 단점이 될수도 있지만 때에 따라서는 장점이 될수도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거기다가 e스킬은 광역의 슬로우도 줄 수 있고 그라가스와 같이 적당히 포킹하다가

 

궁극기로 큰 데미지를 주고 집으로 돌려보낸 후 타워를 쉽게 취하는 전략도 가져갈 수 있다.

 

또한 패시브도 평타 추가 데미지가 들어가는 것으로 크게 나쁘지 않고 초반 라인전에서도

 

괜찮은 요소가 된다.

 

물론 단점도 있다. Q가 생각보다 훨씬 맞추기가 어렵고 사정거리도 바닥에 튀었을 때 멀리 나가지만

 

바닥에 튈 경우에 맞추기가 더욱 힘들기 때문에 아주 길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가타.

 

궁극기의 경우에도 그라가스보다 투사체의 속도가 빠르지 않으니까 대처하기가 쉬운 부분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직스의 경우에는 손을 많이 타지만 익숙해지고 손이 빠르다면 정말 많은 딜을 뽑아줄 수 있는 챔프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 여러가지 조건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분명히 생각해볼만한 챔프라고 생각한다.

 

2. 코르키

 

원딜러로서 대세의 챔프에 올라있는 코르키이다.

 

하지만 이즈가 미드에 서는 것 처럼 미드라인에 서도 좋을 만한 챔프라고 생각한다.

 

우월한 생존기와 초반에 원거리라는 점을 이용해서 딜교에도 좋고 Q 데미지도 우월하고

 

폭딜이 가능한 원딜 이라는 점도 미드라인에서의 존재감을 더욱 드러내는데 좋을것같다.

 

레벨이 6을 찍었을 때의 시점에서도 포킹도 강력한 점 등 좋은 점이 많다 .

 

AD와 AP 모두 가능하고 최근에 천상계에서 AP 코르키도 꽤 많이 쓰이는 걸로 알고 있지만

 

AD를 기반으로 초반 미드 싸움에서 이득을 보고 트포를 가는 쪽이 더욱 좋을 것 같다.

 

(대부분의 미드챔프들이 초반에 생각보다 원딜한테 약하다)

 

트포->리안드리의 형태로 가는 경우도 종종 봤는데 템에 관련해서는 프로들이 적절한 템을

 

연구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여하튼 코르키는 미드 챔프로 쓰기에도 상당히 적합해 보이는 픽인 듯 하다.

 

3. 르블랑

 

정말로 정말로 페이커 선수가 쓰기전부터 어느정도 쓰일 수 있는 픽이라고는 생각하고 있었는데,

 

페이커 선수가 먼저 쓰는 바람에 뒷북이 되버렸다...

 

W를 이용한 생존, R을 이용한 2번의 대쉬도 가능한 점과 단일 타겟팅 딜이 많지만

 

피즈처럼 단숨에 원딜이나 미드라이너를 녹여버릴만한 화력

 

W 선마를 하면서 파밍에 힘을 쏟아서 예전보다 파밍도 꽤 좋아졌다는 점

 

기동성이 좋아서 로밍에도 좋고 용주도권 싸움 등에서 아리와 같이 한명을 암살하고 빠져 나오기에도

 

좋은 점 등 쓰일 요소가 상당히 많은 챔프라고 생각한다

 

위에 직스가 그라가스,니달리와 비슷한 유형이라면 르블랑은 아리,피즈와 비슷한 유형으로 쓰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피즈와 마찬가지로 개인기량에 따라 엄청난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 있어서 더욱 기대 되는 챔프이다.

 

4. 럭스


럭스는 과거에 어느정도 쓰였던 챔프이고, 솔랭에서도 종종 보일 수 있는 챔프이다.

 

고인이 아니면서도 대회에서는 최근에 보기 힘든 챔프라고 하는게 맞는 것 같다.

 

럭스는 위의 대세 챔프 중에서 굳이 따진다면 오리아나+그라가스의 스타일이다.

 

하드한 cc기가 존재하고 궁의 이펙트가 초중반에 강한 편이면서 쉴드가 존재하면서도

 

궁과 e 스킬을 이용한 원거리 포킹에서 상당한 강점을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분명한 단점은 초반에 생존기 부재에 따라 갱에 약하면서 라인전 단계에서도 현재 대세 챔프들보다 확실히 강하다는

 

느낌이 없다는 점이다.

 

즉, 럭스를 포킹용으로 쓴다면 초반에도 버틸 수 있는 그라가스가 더 좋을 것 같은 느낌이고

 

궁의 이펙트와 쉴드 등을 보고 쓴다면 초반에도 라인전을 강하게 압박하면서 현재 대세픽인 챔프들을 위협할 수

 

있는 오리아나가 더 좋아보인다.

 

하지만 럭스의 경우에는 초반에 힘든 타이밍을 e의 긴사거리를 바탕으로 파밍을 해낼 수 있는 점이 전제 된다면

 

(이 부분이 어찌보면 프로 레벨에서는 핵심이 될 것 같다),

 

킬을 하나둘 주워먹고 코어템이 1,2개 정도 나왔을 때는 한타에서 스킬샷의 적중률에 따라 판도를 뒤집을 수 있는 능력이 있

 

는 챔프이다.

 

다만 초반에 버티는 것이 프로레벨에서 오리아나, 아리, 피즈를 픽한 적에게서 가능할지가 조금 의문이기는 하다...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스펠을 쉴드를 드는 것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방금 언급한 버티는 것만 가능하다면,

 

거리를 유지하면서 쏘는 스킬들 하나하나가 다 매서우며 초반에는 효과가 적지만 광역 쉴드를 줄 수 있다는 점에

 

있어서는 오리아나보다 뛰어나고

 

생존기의 부재를 충분히 커버할만큼 그 쉴드양 또한 적지 않다.

 

니달리의 핵창이나 그라가스의 궁처럼 럭스의 q도 맞추기만 하면 궁으로 바로 연계되어

 

무조건 집에 갈 수밖에 없고 타워를 쉽게 가져올 수 있다.

 

팀이 전체 픽을 럭스가 쓰이기 좋게 맞춰주고 초반에 시야를 충분히 먹어 놓은 뒤

 

초반에 강한 리신이나 아트록스 등을 픽하면서 미드를 봐줄 수 있다면

 

럭스는 여전히 좋은 픽일 것이다.

 

너무 전제가 많다고 느낄지 모르겠지만 S급이라고 불리우는 제드 정도를 제외하고는 다른 챔프들을 사용할 때도

 

프로 레벨에서는 미드라이너가 뛰어 놀기 좋은 전체 팀 조합을 짜는 점을 고려해볼 때 엄청난 제약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한다.

 

 

5. 케일

 

케일은 한 때 굉장한 대세픽이었지만 너프와 함께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챔프이다.

 

쏭이 갑자기 생각나는 챔프이기도 한데,

 

다시 쓰일 가능성이 분명히 있는 챔프이다.

 

케일은 아주 초반 단계에서 극상의 생존기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자체 힐과 이동속도를 증가시킬 수 있으며,

 

적을 느려지게 만드는 슬로우 스킬도 있다. 그리고 주력딜링 스킬인 E스킬을 이용하면

 

엄청난 지속 딜량을 뽑아낼 수 있는 챔프이기도 하다.

 

또 궁극기는 잠시동안 데미지를 입지 않게 해줌으로써 자신이 포커싱을 당하고 있을 때

 

자신에게 걸어서 2~3초 순간적으로 엄청난 딜링을 가능하게 하거나

 

아군에게 생존기로 쓰일 수도 있다.

 

케일이 안쓰는 이유는 간단하다. 망하면 정말 아무것도 안되는 챔프다.

 

적어도 파밍은 가능한 상황이 나와야하고 템빨을 정말 많이 받는 챔프라는 것이다.

 

그리고 딜링을 E스킬을 이용한 평타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현재 미드챔프들이 주로 가지고 있는 특성인

 

폭딜을 넣고 빠지는 것이나

 

포킹을 하는 것에는 강점을 가지지 못한다.

 

포킹 조합에도 상당히 약한 모습을 보여주는 챔프이다.

 

하지만 케일에 주목하는 이유는 암살 조합에는 상당히 강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암살을 하는 챔프들은 보통 근접을 통해서 암살을 시도하고 도주 스킬을 이용해서 빠져나간다.

 

하지만 케일의 궁극기는 그 암살을 한번 막아줄 수 있고

 

적 챔프들이 전체적으로 돌진하는 챔프일 경우에는 케일이 딜링을 하는 것이 상당히 편해진다.

 

원딜 2명을 상대하는 느낌이 적으로 하여금 들게 하기 때문에 특정상황이 있을 때는 딜링에 대한 기대값이 상당히 높고,

 

그 상황이란 암살 조합이 한명을 먼저 끊고 전투를 하려고 할 때

 

받아치는 상황에서 많이 등장하기 때문에 이론상 케일은 암살 조합에 대해 상당한 이점을 가진 챔프이다.

 

물론 케일 같은 챔프를 쓸 때는 조합이 상당히 중요할 것 같다.

 

전체적으로 역이니시에 유리한 자이라나 나미 소나, 정글로는 대세 챔프들 모두 진형을 붕괴시켜

 

이목을 케일에게서 떨어지게 만드는 플레이를 하면 좋을 것 같고

 

탑 케릭 역시 전투 지속력이 있으면서 앞에서 충분히 적딜러진에게 압박을 넣을 수 있는 챔프와 함께 쓰인다면

 

후방에서 원딜과 함께 딜링을 하는 케일에게는 좋을 것 같다.

 

 

 

6. 카르마

 

물음표를 던지는 분이 많으실 것이다.

 

카르마!?

 

그렇다 그 고인 카르마를 말하는 것이 맞다.

 

이 부분에서 많은 비판과 악플들이 달릴 것을 예상하고 한번 글을 써본다..

 

백프로 쓰인다고 말하는 게 아니라 쓰일 가능성이 있는 새로운 챔프를 뽑아 보기 위해 쓴 글이니까...

 

제 나름의 생각을 덧붙여서 이유를 밝혀 보려고 한다.

 

카르마는 궁극기가 만트라라는 각 QWE 스킬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스킬이 구성되어있는 챔프로,

 

쉴드, 이속증가, 이속감소, 속박, 힐 까지 아주 깨알 같은 효과들이 많은 챔프이다.

 

이런 효과들은 갱에 어느정도 버틸 수 있는 힘을 가져다주며

 

팀 파이트에서도 많은 효율을 가져올 수 있다.

 

그러면서도 카르마의 데미지는 정말 의외로 강력하다.

 

만약 탑과 봇이 케리력이 확실한 챔프를 사용한다면

 

그들의 확실한 케리력을 도와줄 챔프로서 카르마만한 챔프도 없다는게 나의 생각이고,

 

그러면서도 한번에 꽝 붙어서 끝나는 한타가 아닌

 

오래 지속되는 한타가 이루어 질 수 있다면 카르마는 여러가지 효과를 계속해서 걸어줄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좋은 챔프이고

 

그러면서 딜링도 할 수 있는 챔프이다. 더군다나 카르마 자체가 그런 오래 지속되는 한타가 일어나기 용이하게 하기도 한다.

 

대세픽으로 자리 매김할 수는 없겠지만,

 

사용에 따라서 분명히 깜짝 카드가 될 수 있을 것 같은 챔프이고,

 

이니시에이팅이 힘들어서 조금 아쉽겠지만 서포터로서도 사용 가능한 챔프라고 생각한다.

 

확실한 이니시에이팅이 가능한 조합과 함께 사용된다면 서포터로서는

 

팀 전체에 좋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픽이라고 생각한다.

 

사실은 미드보다는 서포터로서 기용될 확률이 좀 더 높은 것 같기도하다...

 

나중에 서포터 편을 적게된다면 다시 적어보고 싶다.

 

 

 

7. 트린다미어

 

???

 

카르마에 이어 다시 물음표를 쓰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다.


 

탑이 아니라 미드에서도(탑에서는 임펙트 선수가 최근에 썼다...ㅠㅠ 그전부터 생각하고 있었는데...)

 

트린다미어는 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사실 탑보다도 미드에서 보일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하기도 하는데(물론 후픽 또는 적 조합을 고려해서),

 

물론 ap는 아니고 ad 트린다미어를 말하는 것이다.

 

그 이유는 현재 대세픽 중에 피즈,그라가스 등의 근접평타의 챔프를 상대로는 트린이 안정적으로 파밍이 가능하며

 

갱 호응력도 매우 좋고 생존기도 매우 뛰어나며 더티파밍에도 매우매우 좋기 때문이다.

 

그리고 탑이 항상 존재할 수 없는 초반 용한타라던가 봇에서 일어나는 국지전에서

 

트린다미어는 벽을 넘을 수 있는 스킬을 이용해서

 

쉽게 합류가능하고 6렙 때의 존재감은 충분한 주문력이 확보되지 않은 일반적인 미드라이너에 비해 더 좋은 경우도 많이 있다.

 

또한 노코스트라는 점도 더해서 라인을 유지하는데도 뛰어나며 마나 기반의 많은 미드 챔프들을 상대로

 

마나를 빼는 식으로 딜교환을 해서 버티면 더욱 쉽게 파밍과 죽지만 않으면 금방 피 수급을 할 수 있다는 점등..

 

메리트는 많다.

 

더티파밍은 특히 더티파밍을 통해서 분노게이지도 쌓을 수 있다는 점 까지 해서 더욱 큰 메리트를 가질 수 있다.

 

단점은 역시 근접평타기반의 챔프라는 점이다. 이는 일반적으로 기대하는 미드챔프의 폭딜은 기대할 수 없다는 점이다.

 

피즈는 근접 챔프이지만 순간적인 접근으로 폭딜이 가능해서 픽되기 시작했고,

 

그라가스 역시 근접 챔프이지만 원거리 포킹과 궁을 이용한 폭딜이 가능한 것이 쓴 주된 이유이다.

 

트린다미어는 그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트린다미어는 폭딜을 이용해서 궁극적으로 피즈나 그라가스가 하려는 역할은 수행할 수 있다.

 

이 말은 무엇이냐면, 한타 구도나 대치 구도에서 원하는 챔프를 끊어내는 것은 근접 평타 기반이지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궁을 이용해서 원딜러라든가 적팀의 주요챔프를 끊어내는 데는 부족함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적당히 잘 큰 트린다미어가 어느정도 피가 빠진 적팀의 모든 챔프를 도륙내는

 

상황을 솔큐에서 한번 정도는 다들 보았을 것이다.

 

트린다미어는 분명히 메리트가 있는 챔프이다. 그러면서도 백도어 등 스플릿푸쉬도 할 수 있고... 여러면에서 좋은 챔프이다.

 

다만, 트린다미어는 쓰일 때 분명히 필요한 조건이 많이 있다.

 

팀 조합이 올AD가 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어느 정도 위험이 있고,

 

적 조합이 CC기가 많이 있는 경우에는 활용도가 어느정도 떨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적 미드가 오리아나가 나올 경우 지옥을 맛볼 수도 있다는 점... 이 있다.

 

그리고 제대로 파밍을 못하거나 너무 심하게 망해버리면 정말 아무 존재감도 없는 픽이 될수도 있다는 점도 있다.

 

 

-------------------------------------------------------------------------------------------------------


이 정도가 제가 생각한 챔프입니다.

 

이 챔프들이 현재 많이 쓰이는 챔프보다 좋다고 말하거나 완전히 대세픽을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쓰는 글은 아닙니다.

 

다만 여러가지 챔프들을 보고 싶은 마음과 함께 들려오는 아쉬운 너프 소식에

 

어떤 픽들이 또 등장할지 생각해보면서 쓴 글이구요.

 

뭐... 들려오는 라이즈의 버프소식도 있어서 라이즈도 가능성이 있지만 제 생각엔 그렇게 좋은 픽이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할 것 같아서 적지 않았구요,

 

그 외에 하나 정도 더 있지만 미드 보다는 탑에 더 어울리는 챔프라서 적지 않았고...

 

반응이 좋아 또 기회가 된다면 탑 편에서 써보고 싶습니다.

 

생각보다는 쓰기가 힘드네요 ...

 

많은 비판과 의견 교환이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

 

롤판이 자꾸 조금씩 고착화 되가고 있는 점이 아쉬워서 써보는 글입니다..

 

프로분들은 아마 지금도 새로운 챔프와 새로운 조합을 연구하고 있을 것이라 믿으며 글을 마칩니다.

 

 


 

Lv46 Finger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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