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즌 3의 문제점
시즌3의 최고 문제점이라고 한다면, 바로 '와드시야'를 이용한 지나친 스노우볼링 이라고 할 수 있겠다.
서포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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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3개가 코어템이었고 다른 캐리들이 사야 할 와드를 모두 부담하게 되었다.
결국 돈이 부족해 템을 못올린 서포터는 한타 때는 탈진+ cc셔틀 밖에 되지 않았다.
정글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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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많이 픽되었으며 데미지 기반 정글러보다는 탱과 이니시에이팅 위주의 챔피언들이 인기를 끌었다. 정글러들은 라이너들에게 정글몹을 몰아주었고,
'강철의 솔라리 팬던트'를 구매하도록 강요받았으며, 이 역시 정글러의 골드 부족을 야기하여 한타 떄 cc+고기방패 역할밖에 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2. 그렇다면 이것이 왜 나쁜가??
한마디로 서포터 포지션 플레이가 '노잼'으로 바뀌어버렸다는 것이다. 시즌 2때는 하오골+현돌로
'슈렐리아의 몽상'은 적어도 올릴 수 있었지만, 지금은 아니다. 슈렐리아의 몽상을 사용하면서 다같이 돌진하는 그 희열조차 우리는 시즌3의 서폿 플레이에서 느낄 수 없게 되어버린 것이다. 시즌 3 서포터들은 그저 와드셔틀 + 궁셔틀로 몰락했다.
3. 시즌 4의 변화
한마디로 서포터와 정글러의 후반한타 '노잼'을 '예스잼'으로 만들도록 하는것이 라이엇의 과제이다. 1인당 최대 와드개수 3개로 제한이 되었고, 획기적인 돈템(CS먹는 팀원이 옆에 있으면 같이 돈이 오르는)들과 장신구라는 새로운 시스템 도입, 그리고 시즌3 막바지에 변화된 '오라클의 영약이 죽은 다음에도 사라지지 않는다'는 획기적인 패치로 인해 서포터는 그나마 '코어템 한두개정도는 올릴수 있게 되어' 숨구멍이 트였다라고 볼 수 있겠다. 핑크와드의 변화, 정글러의 골드수급상승+녹장(스택 아이템) 등등은 레포게에서 보길 바란다.
결국 서포터와 정글러의 골드수급이 올라가고, 녹장의 스택아이템화로 인해 데미지 기반의 캐리형 정글러를 받쳐줄 수 있도록 시스템이 구축된 것이다.
자 그렇다면, 우리는 마지막 과제가 남아있다. 팀파이트 아이템의 효율 최고봉
에 대해서 말이다.
서포터와 정글러의 골드 수급이 올라감에 따라서 이 강철의 솔라리 팬던트를 누가 사야 하는가에 대해 생각해보자.
3-1) 서포터가 부담한다 : 서포터가 강철의 솔라리 팬던트를 구매하게 되면 버프(마저+20 체젠+10) 뿐만 아니라 자체 체력+300, 방어력+20, 쿨감+10% 체젠+10이 붙어있어 자연스레 서포터의 탱능력이 올라가게 될 것이다
여기서 잠깐! 서포터의 탱능력이 올라가게 된다면 무슨 일이 벌어지는가??
암살 챔피언들의 입지가 줄어든다. 암살 챔피언들은 순식간의 버스트 딜로 상대를 순삭시키고 유틸기로 유유히 빠져나오는 챔피언이다. 시즌 3의 루비시야석 1개의 탱템을 두른 서포터는 이런 암살 챔피언들의 좋은 먹잇감이 되었다. 아무리 서포터라지만, CC기반 챔피언 한명이 먼저 짤리고 한타를 시작한다는 것은 당연히 불리할 수 밖에 없다. 결국 한번 암살에 성공한 챔피언들은 계속해서 킬을 줏어먹게 되고 이는 큰 스노우볼링으로 이어졌다.
암살성공 - 한타 패배 - 골드량의 차이 - 시야싸움의 패배 - 암살성공 으로 이어지는 말도 안되는 스노우볼링은 시즌3 대회기준 억제기를 먼저 밀린 팀이 질 확률 98.3% 라는 말도 안되는 노잼경기를 선사해주었다.
라이엇은 분명히 이 노잼 요소를 어떻게든 제거하려고 할 것이고, 실제로도 현재 암살자 챔피언들의 지나치다 시피한 너프가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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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최근 너프를 먹는 챔피언의 특성을 잘 살펴보면, 라이엇에서는 암살자 챔피언들이 시야를 이용한 스노우볼링 덕을 많이 보는 것을 싫어한다고 볼 수 있다.
이렇게 줄줄이 너프를 먹는 입장에서 서포터가 탱킹능력까지 증가한다면, 암살자 챔피언들의 입지는 더 크게 줄어들 수 밖에 없겠다.
3-2) 정글러가 부담한다 ; 이렇게 되면 서포터 챔피언들이 '코어템'을 빨리 올릴 수 있게 된다. 딜템을 가던, 탱템을 가던 서포터들의 딜이나 탱을 더 향상시킬수 있게 되는 것이다.
4. 주목해야 할 챔피언들 (캐리가 기대되는 챔피언들)
4-1) 서포터 라인
시즌2 중반 한타 캐리의 여왕 모르가나이다. 이녀석은 팀파이트에 특화된 챔피언으로써, 악명높은 Q 3초속박 자체 깡뎀도 엄청날 뿐더러, 계수도 0.9이다. 주문력 템의 효과를 많이 받는다는 말이다. 또한 최근 패치로 인해 W데미지에 잃은 체력의 퍼센트로 추가 데미지로 들어가는 상향을 먹은 모르가나는, 최소의 골드로 바람직한 데미지를 뽑아내는 서포터로 사랑받을 확률이 매우 높다.
와의 시너지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한타 때 아군원딜에게 블랙쉴드를 걸어주고 다가오는 브루져에게 QW(브루져는 다른 캐리보다 속박을 맞아줄 확률이 높다.)를 쓴다면, 맞는 브루져 입장에선 '서포터 딜 맞아!?' 하는 말도 하게 될 것이다. 아마도 템트리는 (현돌+시야석+쿨감신+리안드리+존야/ 또는 현돌+시야석+마관신+솔라리+존야) 가 될것 같다.
중반 한타 캐리의 또다른 챔피언 피들스틱이다. 3초 공포 + 침묵은 맞아본 사람 입장에서 키보드에서 손을 떼놓게 만든다. 그러나 시즌3 피들 서폿의 한계는 존야의 부재로 중후반 한타에서 궁극기를 쓰는게 안쓰는것보다 못하다는 것에서부터 드러났다. 존야가 없는 피들은 당연스레 1초 순삭이 되어버렸고, 궁극기의 의미 자체가 없어지게 되어버렸다. 그러나 시즌 4로 와서 피들 서포터가
와 딜템을 갈수 있게 된다면!? 역시 향후가 기대되는 서포터이다.
와드개수의 제한으로 피들이 이니시를 걸 수 있는 환경이 좋아진 것도 한 몫 하겠다.
에어본 + 슬로우 / 광역침묵 / 고정데미지 / 스택으로 인한 자연스러운 탱능력 은 초가스를 한떄 탑라인의 왕귀의 제왕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유틸성이 높았던 요즘 메타엔 안맞는다는 이유로 준고인이 된 초가스는 이제 서포터로써 빛을 발할 때가 왔다. 초반 라인전 단계에서는 힘들수 있겠지만, 강력한 CC기로 인한 최상급의 갱호응, 그리고 궁극기의 고정데미지로 커버가 가능할 것이다.
와 다른 탱템을 더불어 스택이 계속계속 쌓이기 시작하면, 몸집이 커지게 되어 원딜 앞에서 모든 논타겟 스킬을 맞아가며 원딜을 지키며 자기도 버텨줄 수 있는 멋진 쉴드의 역할을 해줄 것이다. 고정데미지의 메리트도 간과할수는 없다!
이제 서포터로 더 많이 쓰이는 애니이다. 애니의 장점은 우월한 625이라는 사거리를 이용한 라인전 짤짤이, 초중반 한타 때 강력한 스킬깡뎀 + 다중스턴을 이용한 한타 지배력이다. 이런 애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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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개만 갖추어 한타에 임해도 딜이 장난이 아니게 될 것이라 본다. 라인전의 강력함 + 중반한타데미지의 여왕이라니.. 심지어는 애니 서폿을 밴해야 할지도~_~
탑라인의 지배자였다가 성에 차지 않으셨는지 요즘은 정글도 지배하시는 육식육식 돼지년 엘리스이다. 필자도 마관룬특성으로 떡칠한 서폿 엘리스를 해보았는데 라인전 우위력이 장난이 아니다... ㄷㄷ 사거리도 550으로 평짤에 준수한 편이고, 고치의 스턴시간이 1.5초라는 점을 감안해본다면 한번의 고치로 순식간에 적팀 체력을 갉아먹는다.
미친 퍼센트 데미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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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2개의 코어템 이후
트리를 타면 탱커도 녹일 수 있는 미친 사기성을 보여주기도 한다. 또한, 새끼거미들이 다른 논타겟 스킬을 대신 맞아 줄 수 있다는 점 (럭스나 니달리 q를 날렸는데 새끼거미가 죽었을 떄의 빡침), 브루져를 화악 하고 녹일 수 있다는 점, 1.5초의 미친 스턴 등은 원딜을 지키는데 충분할 것이다.
탱의 원조 알리스타 되시겠다. 알리스타는 팀파이트에서 빛을 발하는 챔피언인데, 요즘의 알리스타의 탱 능력이 많이 떨어졌다 ㅠㅠ 당연히 루비시야석 하나로 탱을 하라니... 많이 힘들지.. 그러나 시즌 4의 알리스타는 다르다!!


중에 2개만 갖쳐줘도 사람들은 이렇게 말할 것이다. "아 미친 소새끼 왤케 안죽어!?"
라고 말이다 ㅋㅋㅋㅋ 한타가 열리면
로 브루져를 밀어내고 

이후 



ㅋㅋㅋ 입롤같지만 실제로 태불망 데미지가 은근 아프다.. 아니 많이 아프다.. ㅠㅠ 알리스타여 시즌 4때는 흥하자!!
광년이 서포터로 활용 될 때 가장 좋은 점은 qer이 아니라 미친 계수와 쉴드량의
이다. 한타 때 요술봉을 잘만 날린다면 솔라리를 4번 합친 것 만큼의 쉴드량이 나온다. 광년이의 라인전은 꽤나 준수한 편이다. qer로 생각보다 급격한 버스트딜을 뽑아낼 수 있을 뿐더러,
의 데미지도 초반에는 상대 봇듀오들이 빡치는 수준이다. 특히 렙 3때 




콤보는 순식간의 적 서폿이나 원딜의 반피를 깎아놓고, 정작 자신은 데미지를 입지 않는 희대의 사기 스킬 매커니즘을 증명한다. 이런 럭스가
같은 깡주문력 템을 올리거나,
를 올린다면, 미친듯한 쉴드량 + qer로 인한 나름대로의 데미지를 기대 할 수 있겠다. 신발은 라바돈을 올렸으면
을, 보이드를 올렸으면
을 가는게 좋을 것 같다. 럭스서폿의 장점은 다른 것이 아니라 쉴드이기 떄문에!!
이 미친 창녀의 서폿질은 시즌3의 일반게임에서 자주 볼 수 있었다. "어디남음?" - > "서폿이요" -> "ㅇㅋ 니달서폿 감" 이런 식으로 이루어지는 니달서폿의 픽은 생각보다 좋은 결과를 많이 만들어낸다. 그 이유는
첫쨰, 봇듀오 라인이기 때문에 맞출 수 있는 놈이 2명으로 늘어났다.
둘쨰, 미드와는 다르게 부쉬플레이 가능
셋쨰, 한번 밟으면 식사 하고 와도 될 정도의 시야시간을 제공하는 덫 -> 갱면역
넷째,
쌓기의 편리함
다섯쨰, 0.7 계수의 미친 깡힐량+공속버프
등등이 있다. 니달서폿이 조명을 받는 이유는 다름 아닌
의 미친 힐량과 공속버프
그리고 서폿인데도 불구하고, 포킹이 가능
하다는 점이다. 서폿 골드수급량이 늘어난다면,
서포터가 포킹을 하는 진풍경이 일어날 것이다. 물론, 한타에서의 원딜 보호는 약하겠지만, 그것은 미친 힐량으로 당연스레 커버된다.
봇라인 기적의 딜교환을 담당하고 있는 소나이다. 쌍관룬을 끼고 q+파워코드 짤을 통해 상대 봇라인을 멘붕시키는 소나는 어느새 힐으로 풀피를 채우고 다시 달려들어오는.. 베인의 입장에선 정말 죽여버리고 싶은 서포터가 분명하다. 소나가 다시 주목받아야 하는 이유는 

의 무지막지한 계수에 있다 q의 계수는 무려 0.7이고 w힐량은 쿨타임 7초에 비해 0.25인데다가 힐량도 만렙 120으로 준수하다. 짧은 쿨타임대비 효율적인 힐량은 (소라카 힐량은 0.45 계수에 쿨타임 20초) 점멸 크레센도의 급작스런 이니시에이팅과 더불어 포킹조합의 대응책으로 쓰여질 수 있겠다. 아 , 또한 궁극기의 계수는 0.8로 그것 또한 막강하다.. ap가 올라감에 따라 효율도 증가하는 챔피언이라 볼 수 있겠다.
롤에서 유일한 광역 2.5초 스턴 보유자이다. (소나의 크레센도는 1.5초) 베이가가 깔끔하게 딜템 하나만 갖춰준다면, 1.2ap인 궁극기가 소소한 누킹력을 선사해줄 것이다. 베이가 서폿에 대해서는 좀더 연구가 필요할 듯 하다.
4-2) 주목받는 정글러
스택형 아이템인 녹장은 공속에 크게 치중하는 녹턴에게 안성맞춤이게 될 것이다. 



평평평펴옆옆옆옆옆평의 데미지를 기대해본다
450원짜리 챔피언 중에서 그나마 쓸 때 재미있는 마스터 이 되시겠다. 3대충 대장이신 마이충은 우리의 오랜 친구다. 시즌2떄의 백도질 -> 시즌3의 ap미드마이의 활약 ->
의 ad계수 전향과
의 부분적인 상향으로 인한 데미지로 찍어누르는 한타력을 거쳐온 마스터이는 캐리형 정글러의 필수템인 녹장의 스택형 등장이 반가울 수 밖에 없겠다. 그러나 마이충은 박멸해야 한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카직스는 본래 정글러로 만들어진 챔피언이라고 들었다. 예전에 점프 도중 w를 쓸수 없게 하는 패치, 기타 데미지 패치, 고립데미지가 w에는 안묻어나오는 패치 등등 많은 너프를 쳐드셨지만, 역시 e평q평은 강력크한 데미지를 보여준다. 어쩌면 e스킬 때문에 마스터이 보다 갱킹력이 좋고, 훨씬 안정적이다는 평을 받을 수 있다. 녹장의 부활으로 인해 카직스가 다시 빛을 볼 수 있을 날이 멀지 않은 것 같다. 힘내라 카직스!!
4-3) 주목받는 미드라이너
최근 여러가지 너프를 한번에 섞어드셨지만, 트페가 실제로 쓰이지 않게 된 이유는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도배된 '와드들' 때문이다. 트페는 궁을 타고 날아와서 순식간에 2:1 상황을 만들어 상대를 제압하는 챔피언이다. 그러나 맵에 와드가 도배되어있으면 트페가 궁을 쓸만한 사거리에 있는지 없는지를 알수 있었다. 궁못쓰는 트페는 운영과 한타 면에서 밀리게 되고, 결국 팀의 패배를 가져오게 되었다. 그러나 시즌 4에 들어와 와드도배가 안되있다면, 트페의 궁이 갑자기 내 옆에 뽝! 하고 날아와 


로 당신은 이미 죽었거나 빈사상태가 되어있을 확률이 높다.
빵통기한 이라는 말이 있지만, 그건 시즌2때의 이야기다. 나는 라이엇이 도대체 왜 어째서 판테온 너프를 안하는지 이해가 가질 않는다. 라이엇에선 그냥 이 챔피언에 대해 관심이 없는것 같다. 그러나 이 챔피언의 꿀을 조용하게 빨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시즌 4때는 와드의 부재로 트페와 같이 갑자기 빵테가 날아와 딜을 꽂고 점화를 넣어버려 깜짝파티를 선사할 지도 모른다.
5. 걱정되는 챔피언들
시즌 4 라이엇의 최대 과제이다. 도대체 이년이 미쳐 날뛰는 걸 어떻게 말릴까 걱정이 된다. 핑크 와드의 시각화(visible)로 인해 이블린은 심심찮게 핑와를 지우고 다니며 상대 봇라인을 위협할 것이다.
이블린이 핑크와드를 인지하고 부술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는 엄청나게 크다.
이블린 갱킹의 유일한 약점이라면 '역갱에 취약하다'라는 건데, 핑와가 invisible한 시즌3에서는 핑와 시야 안에 이블린이 보이면 아군 정글러와 함꼐 역갱루트를 고안해 낼 수도 있다. 그러나, 핑와를 이블린이 쉽게 지우고 그 지역의 시야가 없어진다면..
이블린 이년이 갔는지 안갔는지를 알아볼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한 불안은 플레이어로 하여금 소극적인 플레이를 강요하게 될 것이고, 그것은 상대 라이너와의 cs격차로 이어지게 된다. 이블린이 그냥 핑크와드 하나를 지우러 왔기 떄문에..




암살자 챔피언들이 원딜을 물면 굉장히 좋겠지만, 그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그렇기 떄문에 한타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서포터를 끊고 시작하는데, 서포터가 탱템을 가거나 / 존야를 가거나 할 시에 암살이 불가능하게 된다... 과연 이 챔피언들은 원딜을 제외한 누구를 물어야 할까.. 싶다
잔나가 서포터로 주목 받는 이유는 적은 돈으로 최대한의 효율을 뽑아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잔나의 쉴드 계수는 0.9이며, 쿨타임까지 따져봤을 때 단일 대상 쉴드량으로 1위이다. 그러나, 모르가나, 피들스틱, 엘리스, 애니가 서포터로 미쳐 날뛴다면, 잔나는 과연 설 자리가 있을까???? 똥수준이 된 qq 에어본 / 타게팅이긴 하지만 데미지와 계수 모두 구린 w 슬로우.. / 계속 쓰면서 유지하기도 어렵고 쿨타임도 굉장히 긴 있으나마나한 궁극기의 힐량과 계수는
시즌 4의 서포터 골드획득 상승의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할 것 같다.. 기본적으로 잔나는
"ap를 올리면 효율이 좋은 챔피언"이 아닌데, 그 이유를 나열해 보자면
1. ap를 올려도 급할 때 쓰는 qq의 데미지가 구리다
2. w의 계수가 0.6 .. -> 이건 버프를 해주실듯
3. e 쉴드량 하나만 믿고 가기엔 효율이 너무 적다. 공격력 증가가 ap계수의 영향을 받는다고 해도, 메리트가 너무 없다.
4. 한타에서의 잔나의 역할은 진영을 파괴하고 원딜에게 달라붙는 브루저를 qq ,w 탈진 으로 방해하는 것이다. 궁극기의 힐량을 충분히 사용할 수 없는것이 당연하다. 궁을 쓰고 캐스팅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궁을 쓰고 바쁘게 무빙하면서 스킬을 날려대야 하기 때문이다.
잔나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다른 서포터와 함께 자리에 설 수 있으려면
qq의 에어본 강화 / w계수, 슬로우 상향 / 궁극기를 시전 했을 시 즉시힐을 추가해야 한다.
스킬 깡뎀은 좋지만, 계수가 약한 서포터 요들쟁이 할망구는 시즌4 후반으로 갈수록 다른 서폿들에 비해 암울해질 것이다. 그 이유는
1. q데미지 계수가 0.5로 구리다.
2. w의 판정이 너무구리다.. w로 변신시켰을 시에 태양불꽃망토가 그대로 작동한다던지, 피들스틱의 궁극기 캐스팅이 끊기기 않는다던지..
3. e스킬의 쉴드량은 물론 계수가 0.6으로 존;;;나구리다.. 게다가 쿨타임은 10초..ㅎ (잔나의 쉴드계수는 0.9)
4. 궁극기의 추가 체력 계수가 0.5밖에 안된다. 슬로우 퍼센트도 1렙 30%로 미미하다.
결국 이 요들년은 계수가 낮아 ap템을 가도 효율이 높지 않다는 결론이 나온다.
따라서 계수를 상향하거나, 슬로우 지속시간을 상향하거나, 쿨타임을 줄이는 등의 버프를 받는다면 룰루는 시즌4에서 매니아 층들의 지지를 받으며 그냥저냥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 본다.
데미지 기반이 아니라 cc기반의 챔피언인 나미는 별로 좋지 않은 힐량계수 (쿨타임9초 0.3ap)와 Q스킬의 낮은 깡데미지 + 맞추기 어렵다는 리스크로 인해 시즌4에선 힘이 약해질 것이다. E스킬의 계수는 0.2AP로 3타를 다 때려야 0.6AP의 데미지를 먹일 수 있는데, 이는 현실적으로 쉽지가 않다. 그저 이속증가 버프 셔틀일뿐.. 그나마 메리트 있어 보이는 건 궁극기의 0.7AP 계수와 만렙기준 350이라는 강력크한 깡데미지와 광역 에어본+슬로우 이지만, 이것 하나만 바라보고 AP를 올리기엔.. 너무 메리트가 없다.
시즌3 최고 고인을 뽑으라면 이 보석게이일 것이다. 단일 CC가 하나로 서폿 역할을 하기엔, 힐능력도, 뎀딜도 부족하기 짝이 없다. 시즌3 고인 타릭은 시즌4에서도 고인의 역할을 담당할 확률이 높다.
1.5초 수준의 투사체가 극악으로 느린 수준의 타겟팅 스턴은 .. 시즌4에서도 고쳐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Q힐량의 계수는 0.6으로 꽤나 준수한 편이지만, 소나/니달리/소라카처럼 추가 버프가 전혀 없다는게 흠이다.
보석깨기, 패시브, 궁극기 사용시 얻게되는 추가 방어력+주문력+공격력의 패시브 모두 AP계수가 붙지 않는 한, 타릭은 그대~~로 영원~~히 고인 확정일 것이다.
재빠르게 한명을 순삭시키고 쿨타임 초기화를 노리는 데미지 기반의 미드캐리 카타리나는 서포터의 생존력 상승과 CC난무에 따라서 쿨초기화를 시킬 수 있는 여건이 잘 만들어지지 않을 것이다.. 얘는 진심 어떻게 상향이 안되나.. 걱정되는 챔프이다.
매니아들이 많이 사용한다는 블리츠크랭크.. Q스킬의 적중률에 따라서 흥망성쇠가 갈리는데, 실제로 녹슨 기계골렘이 적팀 AD CARRY를 끌수 있는 일은 많이 없다. 그래서 대부분 원딜 앞에서 알짱알짱대는 소나나 나미, 잔나같은 서포터를 끌어오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서포터의 생존률이 높아진다면(존야나 솔라리 등으로), 지나치게 과도한 스킬집중으로 인해 한타를 패배할수도 있다 ㅠㅠ 물론 궁극기 데미지와 Q스킬의 계수가 모두 1AP로 매우 높지만, 원딜 지킬 스킬이 많이 부족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흠... 이 챔피언은 AP를 올려야할지 탱을 올려야할지 심히 고민되는 챔피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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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올해 팁게 눈팅을 자주하고, 칼럼계 눈팅을 통해 지식과 노하우를 습득하여
시즌2 브론즈3에서 시즌3 현재 스스로의 힘으로 플레티넘을 달았습니다ㅠㅠ감격..
챔피언의 특징과 스킬 매커니즘을 많이 연구하다 보니 이렇게 글을 끄적거리게되네요
시즌4에서 라이엇이 궁극적으로 원하고자 하는것은 버스트딜로 인한 암살을 유도하고 불리해진 한타를 시작하는 스노우볼링이 아니라
명확한 컨셉과 체계적인 스킬구성으로 인해 한타를 얼마나 계획적이고 이쁘게 만들어내냐를 보는거 같네요..
암살자 챔피언들이 차례차례 너프먹는 것을 보면 라이엇의 의도를 파악해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서포터 챔피언들의 생존력과 한타력이 높아짐에 따라서
ap나 ad를 올리는 것이 효율이 좋은가? 에 대해 질문을 던져봤습니다.
이후 분석한 내용이 더 있다면 계속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오타, 지적, 의견 감사하게 받겠습니다 ^^= 너무 지나친 비난은 하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