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잘 쓰는 재주도 없고 그냥 제가 느낀대로 적어봅니다.
1차때는 다른 사람의 도움으로 계정을 얻어 인파이터를 했습니다만..
2차때는 제 아이디가 당첨되어 또 인파이터를 할까 했는데 솔직히 근접은 레이드때 너무 힘들어 마법사 직업을 했네요.
사실 어려운거나 복잡한거 되게 싫어하는지라.. 아르카나할지 서머너할지 고민 하다가 전직 전 직업체험이란게 있어서,
신중히 선택했습니다. 아르카나는 보니까 카드덱이라는게 있더군요. 뭔가 복잡해 보여서 서머너를 선택..
직업체험이란게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어요.
클베 첫날 접속이 원활하지 못해 이 날은 아예 포기하고 이틀째부터 매일 정오12시부터 서버종료때까지 메인/서브퀘스트 나오는대로 다 했습니다. 퀘스트 동선은 깔끔했는데 서브퀘스트 보상이 그렇게 좋진 않더군요. 그러다보니 레벨업 속도가 더디기도 했구요.. 레벨50까지 4~5일은 걸린 것 같네요.
서머너로 50을 찍고 각 던전에서 아이템파밍/타워/큐브/필드보스/레이드까지.. 재밌게 했습니다.
1.큰 맵에 비해 이동포탈이 1개 아니면 2개정도밖에 없다보니 걸어다니는 시간이 꽤 걸렸어요. 항해로 나가게되면 대륙간의 포탈이동이 안되기때문에 더 하죠.. 특히 에필로그 퀘스트할 때..끝에서 끝으로 가는건 기본이더군요. 하다못해 쿨타임적용해서 있었다면 더 좋았겠네요.
2.아이템 제작 같은 경우 재료만 있으면 바로 만들어지는게 아니고 시간이 걸리더군요. 무슨 모바일게임하는줄.. 연마시스템도 해봤는데 이거 시간 엄청 걸리더라구요.. 상의 하나 해봤는데 7분이나 걸림.. 바로 때려침;; 솔직히 로스트아크 모바일게임 느낌이 많이 나긴 했네요. 그래도 재미는 있었지만요..
3.인벤부족..창고부족..어차피 정식오픈하고나면 캐시로 내놓긴 하겠지만.. 클베인데도 불구하고 너무 부족했습니다.
던전 한번 갔다오면 두줄 이상 채우는건 기본.. 그렇다고 분해하고 다시 돌아오기엔 맵도 크고..차라리 분해/창고/수리 엔피씨가 각 던전 옆에 배치됐으면 했기도하구요..
4.필드보스 같은 경우 공격범위가 표시될 때 맵이 밝은곳은 솔직히 잘 안보이더군요. 심지어 다른 사람의 타격이라던지 마법때문에 가려서 뭘 공격하는지도 모르겠구요.. 구분히 확실히 됐으면 하네요.
하면서 불편했던거 몇 가지 적어봤네요..
총10일간의 클베지만 전 9일동안 진짜 재밌게 했습니다.
3차가 또 언제 할지 모르겠지만.. 빠른 시일 내로 정식오픈 했으면 좋겠어요.
하신분들 그 동안 수고 하셨어요~
그리고 인장은 마법사 받고 싶습니다.
탱프로디테
탱프로디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