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뻘글. 허나 이런소재에 민감하신 분은 건너뛰세요. 내가 왜 미하일을 키우는데 캐릭터를 ㅅ전환 수술을 시켰는가를 유명한 작품으로 패러디 해보았다.(소설 게시판이 없는 줄 알고 자게에 올렸다가 삭제후 다시 업로드 합니다. 취향이 잔뜩 묻어있습니다. 존중해주시죠.)

팁 : 원본을 알고 읽으시거나 BGM을 찾아서 틀어 읽으셔도 별 재미는 없습니다.


나는 빛의 기사단장 미하일.

어렸을적 나를 이끌어준 소꿉친구이자 섬기고있는 여제님과 에레브 정원에 놀러갔다가 수상한 복장을 한 괴한들의 행동을 목격하게 됬다.

(블랙윙 멤버둘이 봉인석을 찾아 이곳저곳 뒤져보는중.)

그들의 행동을 살피는데 정신이 팔린 나는 다른 한명이 등뒤에서 접근 하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 했다.

(플레이어가 강철 메이스로 미하일의 머리를 후드러깜.)

그 사람이 갈군 머리 때문에 정신을 잃었다가 눈을 떠보니..

(정신을 잃으려는데 이상한 쿠폰 두장을 사용 중.)
[내용물 체인지 헤어 쿠폰 / 7월의 로얄 성형권]

젊은 여성으로 변해있었다. [성우 교체]

미하일이 여자가 되어버렸다는 걸 알면 호크아이가 전 세계에 소문을 쫙 퍼트려 버릴거다. [상상하는 미하일]

그런 생각을 하고나니 무서워진 나는.. [소름 돋음]

이름이 뭐냐는 나인하트의 질문에 (나인하트는 신입 기사단원으로 생각함)

얼떨결에 "ㅇㅇㅇ"이라고 해버렸고.[자유 공간입니다. 알아서 채워주세요.]

메이스 범의 정보를 얻기위해 빛의 기사단에 가입해 수련기사로서 지내기로 했다.

저 분이 잠자는 여제 시그너스님. (따스한 햇살아래 잠자는 시그너스)

이렇게 된건 시그너스님이 신수님의 힘을 온전히 받아들이기 어려워 그 만큼 체력이 부족하시기 때문이다.

예전에 가진 능력들은 거의 사라졌지만 나에겐 새로운 힘이 생겼는데. 첫번째가 바로 경고창이다.

[이 아이템은 장비 할 수 없습니다.] (꾸깃!)

두손검이 더 강력하다는 나인하트의 강요에 의해 한손검을 장착할 수 없게된 나는 화가난 나머지 경고창을 쥐어 뜯어내려 했는데, 이게 손에 잡히더라?

그래서 경고창으로 두손검을 감싸고 경고창을 휘두르게 되었다. [이 아이템은 장비 할 수 없으니 좀 풀어주세요.ㅠㅠ]

두번째로 여제님 추적 센스 (마이 스파이디 센스 팅글리.)

여제님이 어디에 있던 반경 100M 이내에 있다면 정확한 위치와 향을 맡을 수 있게 되었다.

그 외에도 다양한 능력이 생겼지만 칸이 부족하니 여기까지만 하자.

그날 이후로 여제님을 향한 내 마음에 커다란 변화가 찾아왔다. 여제님을 보면 예전보다 더 가슴이 두근거리고 기분이 가라앉질 않는다는 거다.

이런 상사병에 시달리는 내 앞에 사상 최강의 라이벌들이 나타났다.

첫번째로 팬텀.

특유의 능글맞음과 재수없는 미소는 수 많은 여성들을 홀리기엔 충분하지만 저런 걸로 나의 여제님을 넘겨줄 수 없다. (정작 여제는 팬텀에게 호감이 있고 지금 미하일도 코피를 흘리고 있다.)

두번째로는 근육질의 마법사인데 (힘법)

내 곁에 자주 돌아다니는 걸 보니 여제님에게 호감이 있는 모양이지만. 난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아.

피가 벌겋게 물든 강철 메이스를 들고 있지만, 저런 녀석은 척 봐도 수상해서 범인이 아닐거다. [범인은 최대한 안 수상해보여야 함]

최근 내 마음에도 변화가 생겼다. 이젠 성별따위 어찌되든 좋다고.
몸은 변했어도 사랑은 두배로! 성별 따위 관계없는 사랑꾼!
내 사랑은 언제나 불멸! (여제님!)



후기 -

??? : 왜 이딴 글을 싸지른거냐.

"심심했고 할 것도 없었서 그래서.."

(쫘-악) [불꽃 싸다구의 효과로 체력이 지속 감소 합니다.]

"아푸자낫!"

??? : 사실대로 말해라.

"백합이 취향입니다. 죄송합니다."
"아무도 궁금해 하지 않을 것 같았지만 제 미하일에 대해 설명하고 싶었어요."

??? : 이딴걸 읽어야하는 유저들의 멘탈도 생각해보란말이다.

"이미 늦었습니다. 이 순간 싸질러놓은 이건 이미 업로드 되었으니까."

(본인은 캐릭터마다 설정을 잡고 플레이하는 일종의 컨셉 플레이어 입니다. / 단 캐릭터를 연기하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