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인에이지 후기

 

부제 : 외산 웹게임 가운데 꿋꿋히 만들어진 국내 개발 웹게임

 

 

 

음 얼마전에 게릴라테스트 라고 해서 정말 게릴라로 예고도 없이 빤짝 테스트를

진행했던 루인에이지라는 웹게임입니다. 사실 요즘 같이 쟁쟁한 온라인게임들이

나오는 가운데는 정말 초라한 그래픽이라고 할 수 잇지만 나름의 소소한 재미와

웹게임이라는 가벼움? 떄문에 추천 드려보네요

 

재밌는건 모 백신회사 였죠 알x 씨리즈를 개발한 회사에서 카foot(가칭) 이라는

게임을 개발한것과 같이 소리바다의 자회사인 소리바다 게임즈에서 개발한 게임

이라는 점이 신기하더군요 무튼 이건 넘어가고~

 

 

웹게임들의 가장 전형적인구조인 전략웹게임이라는 장르를 가지고 나온게임인데

역시나 초반에는 심시티하느라 정신없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각 건물마다 고유의

기능들이 있어 기술 연구를 하여 군사를 강화시킨다던지, 경제력을 증가시킨다던지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음 가장 눈에 들어왔던건 전투 방식인데요 그냥 군사파견해서 띵~ 하고 보내는

그런 방식이 아닌 직접 비공정을 타고 탐사하거나 중립국 혹은 유저에게 공격이

가능합니다. 또 카드 시스템을 통하여 턴제로 적과 주고 받으며 전투를

펼칠 수 있는데, 자신의 영웅배치와 영웅의 스킬 배치를 통하여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어 나갈 수 있습니다. 굉장히 단순한 시스템이긴 하지만 기존 심시티라는

라이트 함과 전투라는 액티브함을 합쳐놓아 라이트함과 하드하게 즐길 수

있는 요소둘다 가질 수 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요즘 대부분 웹게임들이

이런 하이브리드 형 구조를 좀 많이 보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다른건 몰라도 가장 괜찮았던 점은 웹게임 하면 거의 중궈게임이라는 인식이

상당히 강합니다. 물론 시장 만 살펴봐도 거의 대부분이 원보라는 그 ;;; 황금 종이배 모양?

뭐 그런게 들어가 있는 메이드 인 차이나 제품이지요. 알록달록 원색적인 색감과 약간은

이질적인 게임방식으로 별다른 재미를 못주고 있는가운데 그나마 루인에이지는 과거 패키지

게임에 가까운 느낌을 재현하여 무난하게 다가왔지 않나 싶습니다

 

또 웹게임이라고 하면 캐시게임이다 라는 성향이 사실 강해서 꺼려하는 경향이

요즘들어 두드러지긴 하는데 맞긴 맞는 부분이긴 하나 약간은 경쟁 의식을

어느정도 버리고 라이트하게 즐긴다면 그냥 소소하게 킬링 타임용으로는

나쁘지않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무튼 선택은 결국 유저들의 몫이긴하니

 

올해같이 대작들이 쏟아져 나와서 많은 게임들이 묻히는 가운데

눈에 들어오는 작은 게임이 있어서 소개드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