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을 분별하고 판단하여 알다.
많은 게임사들이 특정 인식을 가지고 게임을 개발을 하고 해당 게임을 내놓고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다만 요즘들어 정말 아쉬운 점은....그 인식이 너무 상업적인 것에 치우쳐있다는 것 입니다.
특히 <웹게임>장르의 경우는 너무나도 심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어떻게보면 캐쉬뽑아먹기 식으로 단기간 치고빠지기가 가장 유용한 게임장르로 생각을 하죠.
웹게임은 클라이언트의 다운로드가 필요없고 접근성이 상당히 좋기 때문에
컴퓨터를 하루종일 사용하는 유저 및 클라이언트 다운게임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 있는 유저들에게 상당히 인기가 많습니다.
오래메달려있지 않아도 되고 뭔가를 키워나간다는 욕구까지 충족이 되기 때문인데요.
그때문인지 대다수가 20~30대의 경제력이 어느정도 되어있는 성인유저라는 점.
처음에는 재미있다! 쉽다. 있는 표현은 다써가면서 게임에 유입을 시키기위해서 엄청난 난리를 피웁니다.
그치만 웹게임의 수명???? 짧으면 2~3개월 길면 6개월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후는 하드코어 랭커유저들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뭔가 게임장르로 생각을 하지 않고 단순 돈벌이로
생각을 하고 있는 현실이 참 안타깝습니다.
<인식>이라는 부분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요즘 필자는 "제노비안" 이라는 웹게임을 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 다른 웹게임들과 다른 점이 없는 일반 웹게임입니다.
자신의 진영을 발전시키고 몬스터카드를 수집한다거나 하면서 전투를 하면서 놀 수 있는 웹게임입니다.
해당 게임을 하며서 많이 느낀 점이 있습니다. "라이온 소프트는 정말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고 싶어하는구나" 입니다.
인식의 차이가 정말 게임의 퀄리티를 상당히 바꾸어 놓는 것 같습니다.
'너희는 빨리 캐쉬나 바짝 충전해 빨리 뽑아먹고 버리면 되니까' 라고 생각하는 것과
'웹게임도 게임이기에 특유의 재미와 밸런스는 확실히 and 캐쉬질 유도는 no' 정말 엄청난 차이인 것 같습니다.
어떤 웹게임은 튜토리얼에서 -_-;;;캐쉬템 사용을 권장하는 튜토리얼이 나올 정도죠.
허나 제노비안이라는 웹게임에서는 웹게임 특유의 <시간단축> 캐쉬템이 존재를 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캐쉬유도가 없으며 <시즌제>를 통해서 매 시즌마다 게임이 새롭게 시작되는 방식을 가지고 있기에 다시금
유저들이 동등하게 게임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많은 웹게임 유저들이 수작으로 뽑는 이유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바로 '인식'의 차이...많은 게임사들이 자신들의 게임을 단순 돈벌이용으로 생각을 하는 것보다.
정말 재미있고 유저입장에서 좋아할만한 게임을 만든다면 자연스럽게 그에 맞는 이득도 따라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왠지 모르게 주와 부가 바뀌어 버린 요즘 게임판이 참 씁슬하기도 하네요...
먹고 살아야 하는 것 역시 당연한지라...뭐가 맞는건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생각을 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