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네이트 소셜게임 중 모바일 서비스 시 기대작들
이전 사람들이 왜 소셜게임에 열광하는지 써보았습니다.
결론은 접근성!!
이러한 접근성 때문에 많은 게임 개발사들이 모바일 시장진출을 위해 노력중입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현재 소셜게임중 모바일시장 진출 시 성공할 만한 게임들을 모아보았습니다.
많은 게임들이 PC플랫폼에서 서비스 후, 모바일 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했습니다.
PC플랫폼에서 모바일로 진출한 대표적인 사례로 징가가 있습니다.
2008년 창업 후 징가는 세계 최대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 Facebook에서 ‘팜빌’과 같은 소셜 게임을 제공해 큰 인기를 끌었으며, 주로 게임 내 아이템과 같은 가상 상품을 판매해 2011년 기준 최대 시가총액 200억 달러에 달하는 게임 업체로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Facebook에서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 수가 감소세로 돌아섰고 이용자 수 증가도 정체기에 접어든 상황에서 올해 2분기 일평균 액티브 이용자 수는 전년 동기대비 16% 하락한 1억 4100만명을 기록 중에 있습니다.
때문에 징가는 게이머들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는 기존 PC기반 Facebook 플랫폼 대신 모바일 게임에 주력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상황도 이와 비슷합니다.
현재 많은 이용자들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이용하여 소셜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출근길 지하철 및 버스, 또는 학교에서 학생들이 스마트폰을 만지작 거리거나 태블릿 PC 등으로 분주히 무언가를 하고 있다면 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대변하듯 우리나라의 PC플랫폼 기반의 게임들도 모바일로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에브리타운과 패션시티, 아이러브커피가 있습니다.
에브리타운과 패션시티, 아이러브커피는 네이트에서 제공하는 앱스토어, 네이버 소셜게임에서 많은 회원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네이트에서 제공되는 게임 서비스인 앱스토어는 서비스 초반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며 서비스가 진행되는 동안 많은 사람들이 게임을 손쉽게 즐길 수 있었으며, 그 유저들은 현재까지 계속 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점차 그 수가 감소함에 따라 결국, 에브리팜과 패션시티, 아이러브커피로 모바일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기존의 게임 방식과 매니아층에게 많은 관심을 받아 이 게임들은 새로운 시장에 대한 진출로 앞으로 다시한번 옛 영광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현 추세에 맞게 앞으로 모바일 시장에서 성공적인 오픈과 재미가 있는 게임들을 소개해 보자 합니다.
현재는 네이버/ 네이트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거나, 많은 사람들이 조작하기 쉬운 게임, 중독성 여부, 타겟 대상 등을 평가하여 점수를 통해 앞으로 모바일 시장에서 이들의 성공여부를 알아보겠습니다.
1. 와라편의점 (http://apps.naver.com/app/36727)

- 첫 서비스 오픈일 : 2012. 02. 23
- 게임내용 : 웹툰,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들이 그대로! 와라편의점으로 편의점을 운영.
- 현재 이용자 수 및 평점 : ★★★★★
네이버 : 482,641 평점 : 8.5/10
네이트 : 서비스 하지 않음
웹툰 및 애니메이션으로 사랑받은 와라편의점은 게임에서도 그 인기를 실감 할 수 있다. 올해에 출시 했는데도 불구하고 이용자 수가 8백만명에 이르고 있다는 것이 이를 입증한다.
- 게임난이도 : ★★★★★
간단하고 쉬운 인터페이스를 구축하고 있다.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운영적인 부분도 꾸준히만 한다면 어렵지 않다.
- 중독성여부 : ★★★★★
기반이 잘 잡혀있고, 간단한 게임방식과 많은 유저들과 서로 방문 등을 통해 게임의 재미를 더더욱 느낄 수 있다. 귀여운 캐릭터 편의점 운영이라는 재미 등으로 수익창출을 위해 끊임없이 재접속을 하여 상품을 진열해야 하기에 중독성이 다분하다.
- 타겟 : ★★★★★
전연령층의 남녀가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여기에 와라 편의점이라는 웹툰 및 애니메이션을 접한자들은 더더욱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게임.
주로 1020 젊은 여성들이 많이 찾을 게임이지만, 이들을 따라 같이 플레이 하는 남성유저 유입도 가능하다.
- 콘텐츠의 다양함 : ★★★★★
많은 유저들이 니즈를 위해 여러 가지 상품이나 꾸밀 수 있는 아이템이 존재한다.
게임방식이 상품을 팔고 이득을 취하는 매우 간단한 경제구조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많은 콘텐츠를 통한 꾸미기나 방문 등의 효과를 최대로 한 점이 장시간 인기를 끌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다.
- 접근성(사양) : ★★★★★
웹툰의 그림체를 적용하여 고사양이 필요없다. 때문에 모바일에서도 현재의 PC플랫폼의 와라편의점과 별반 다를 것 없이 똑같이 이를 구현해 낼 수 있을 것이다. 사람들이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통해 더 접근이 용이 해 진다면 꾸준한 유저들이 점차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된다.
- 총평 : ★★★★★
웹툰과 애니메이션으로 기존 매니아 및 팬층을 효과적으로 게임유저로 유입시켰다.
뿐만아니라 편의점이라는 대중적인 아이템으로 운영을 통해 수익금을 벌고 이를 가지고 나만의 편의점을 꾸밀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추후 모바일 시장으로 그 영역을 넓혔을 때 많은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2. 조이팜 (http://apps.naver.com/app/38988)

- 첫 서비스 오픈일 : 2012. 09. 05
- 게임내용 : 나만의 마을에 살고 있는 주민(미니머쉬)와 함께 행복한 농장을 운영. 유저들이 점차 마을에 빠져들고 아름다운 마을로 가꿀수록 현실 세계의 불우한 이웃들에게 기부를 통해 그들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다.
- 현재 이용자 수 및 평점 : ★★☆☆☆
네이버 : 2,947 평점 : 7.9/10
네이트 : 1,583 평점 : 9.0/10
현재 조이팜은 오픈 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다. 비슷한 시기에 출시한 삼국지S : 난세영웅전 보다는 확실히 유저수가 적다. 하지만 삼국지S :난세영웅전이 삼국지라는 대규모 팬층을 끌어왔고, 조이팜은 그러한 팬층이 없다는 점에서 아쉬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 게임난이도 : ★★★★★
조이팜 클럽/카페를 확인하다보면 게임에 대한 궁금증이 많다. 게임 조작이나 인터페이스는 기존의 것과 매우 흡사하여 게임방법을 금방 습득 할 수 있다. 다만 약간의 버그가 게임 컨트롤을 방해하며 게임파악이 쉽지 않다. (버그 때문이므로 게임난이도 점수에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다.)
- 중독성여부 : ★★★★★
게임 중독여부는 얼마나 재접속을 이끌어 내는지가 관건이다. 기존의 팜류는 농작물이 썩거나 가축등의 사료를 위해 재접속을 한다. 조이팜은 여기에 몬스터가 등장하여 마을을 망치거나 미니머쉬라는 주민들의 행복도를 위해 재접속을 이끌어 낸다. 뿐만 아니라 할 일이 많기 때문에 한번 접속하면 에너지를 다 사용할 때까지 작업을 계속하게 만든다.
- 타겟 : ★★★★★
귀여운 미니머쉬(버섯)캐릭터가 등장하여 여성들에게 어필 할 수 있고, 남성들은 마을을 운영하기 위한 다양한 요소들이 필요하기에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간편하고 아기자기함으로 다양한 연령층이 즐기기에 무리가 없다.
- 콘텐츠의 다양함 : ★★★★☆
오픈이 얼마 되지 않았고, 여러 가지 건물 퀘스트등 앞으로 업데이트를 통해 많은 콘텐츠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는 예쁜 건물보다 실용적 디자인의 건물과 꾸미는 아이템들이 등장한 것이 오히려 리얼리티가 강조됨 농장의 느낌을 받았다.
- 접근성(사양) : ★★★☆☆
3D라 보다 높은 사양이 필요하다. 때문에 관련 댓글을 보면 게임플레이가 원활하지 않다는 글이 많다. 아쉽게도 많은 사람들이 게임을 즐기지 못하고 포기하는 부분이 있다.
- 총평 : ★★★★☆
조이팜은 서비스를 실시 하지 않은 아직 신생 게임이다. 때문에 관련 버그나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지만 게임을 하다보면 중독될 정도로 묘한 매력이 있는 게임이다. 현재의 불안정한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모바일시장개척에 앞서 모바일 체제에 맞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예상한다.
3. 좀비주식회사 (http://apps.naver.com/app/36137)

- 첫 서비스 오픈일 : 2011. 12. 28
- 게임내용 : 좀비가 다시 사람이 되고픈 엉뚱한 도전을 그린 시뮬레이션 게임.
- 현재 이용자 수 및 평점 : ★★★★★
네이버 : 214,953 평점 : 8.8/10
네이트 : 31,681 평점 : 8.2/10
좀비라는 새로운 캐릭터로 재미있고 코믹하게 그려내어 많은 유저가 관심을 가지고 있다.
- 게임난이도 : ★★★★☆
게임 난이도는 어렵지 않다. 일꾼을 고용하여 획득하고 채취하며 자원을 늘릴 수 있다.
- 중독성여부 : ★★☆☆☆
일을 한번 시작하면 자원이 사라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자원을 채취한다. 때문에 계속 관리를 해 주는 시스템보다 작업을 시킨 후 어느 작업한 수확물을 유저가 거둬들이기 때문에 자주 접속을 요구하지만 다양한 일거리를 제공하지는 않는다.
- 타겟 : ★★★★☆
남자든 여자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먼저 코믹한 그림체나 캐릭터 등으로 좀비라는 호러캐릭터를 가볍게 그려냄으로써 다양한 연령층의 남녀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 콘텐츠의 다양함 : ★★★★☆
캐릭터를 꾸밀 수 있다. 일부만 무료, 나머지가 캐쉬로 이루어져있지만. 게임을 즐기면서 나만의 캐릭터도 꾸밀 수 있고, 넓은 맵
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나타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접근성(사양) : ★★★★★
사양이 그렇게 높지 않다. 처음 게임을 설치 할 때 버벅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제대로 잘 돌아간다. 2D시스템이기 때문에 모바일에서도 PC에서 했던 그대로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총평 : ★★★★☆
좀비라는 호러물을 코믹물로 등장시켜 재미있는 스토리 전개가 가능하다. 좀비가 인간이 되기 위해 다양한 퀘스트와 미션들을 깨야 한다. 이런 점에서 모바일시장에서도 사람들이 손쉽게 즐겨 찾을 수 있는 게임이 될 것이라 예상한다.
4. 삼국지S : 난세영웅전 (http://apps.naver.com/app/39281v)

- 첫 서비스 오픈일 : 2012. 09. 06
- 게임내용 : 삼국 시대의 유명 장수를 동료로 만나 나만의 국가를 만들어가는 소셜게임.
- 현재 이용자 수 및 평점 : ★★★★★
네이버 : 9,628 평점 : 9.3/10
네이트 : 서비스 하지 않음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아 10000명 가까이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 삼국지라는 흥미요소를 가지고 게임을 오픈하여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있다.
- 게임난이도 : ★★★☆☆
전투와 자신의 국가 운영이라는 두 가지 요소 때문에 기존에 삼국지를 해보지 않았던 유저는 조금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 중독성여부 : ★★☆☆☆
초반 운영이나 삼국지에 나오는 장수들의 등장으로 흥미를 끌 수 있으나, 장기적인 게임보다는 초반에 얼마나 많은 흥미를 얻는지가 관건.
- 타겟 : ★★★☆☆
주 타겟은 남성 그리고 삼국지를 접해 본 유저. 그러나 삼국지가 예전부터 현재까지 다양하고 깊은 팬층을 거느리고 있기 때문에 유저 유입은 수월할 듯. 하지만 소셜게임의 주 고객층인 여성의 마음을 뺏을 수 있는지는 미지수.
- 콘텐츠의 다양함 : ★★★★☆
장수나 건물, 꾸미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자신의 국가를 꾸미거나 운영하는데 미적 요소와 컬렉션이 존재 하여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 접근성(사양) : ★★☆☆☆
PC플랫폼인데도 불구하고 조금 느린 것이 단점. 모바일로 그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얼마나 안정적이고 그래픽을 구현 해낼지, 그리고 높은 사양의 스마트폰과 태블릿PC가 있어야 게임이 원활할 것이라는 가정하에 접근성이 좋은 것은 추후 게임 개발을 확인 해 볼 필요가 있다.
- 총평 : ★★★☆☆
삼국지S : 난세영웅전은 삼국지라는 대중적인 요소를 가지고 많은 유저들이 초반에 관심을 가지기에 좋은 게임이다. 이를 대변하듯 오픈이 얼마 되지 않아 많은 유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고, 게임 진행이나 퀄리티 등 웹게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모바일로 진출 할 경우 얼마나 게임이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잘 돌아가는지가 관건이다. 만약 모바일에서 안정적으로 돌아가고, 현재의 시스템을 잘 정비한다면 모바일 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 수 있을 것이다.
5. 결론
위의 게임들은 현재 모바일 시장에 진출 하지 않은 네이버/네이트 서비스 중인 게임을 중심으로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거나 중독성이 있는 게임들을 뽑아 본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만한 게임이거나 처음 보는 게임도 있겠지만 게임을 접해본 유저의 입장에서 주관적으로 이 게임들을 분석하고 앞으로 모바일시장에서의 성공여부도 조심스럽게 전망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기를 바랍니다.
더불어 이러한 소셜게임들이 모바일 시장으로 바로 서비스하기보다 네이버/ 네이트에서 서비스를 통해 많은 부분 보완해 가고 수정해 간다면 더 좋은 게임, 더 좋은 서비스로 유저들의 니즈를 채워 줄 수 있는 콘텐츠가 점점 늘어나갈 것이라고 예상해 봅니다.
다시, 위의 게임은 지극히 주관적인 입장을 통해 평가 하였으며, 앞으로 이 게임들의 발전적인 방향을 기대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