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의 특성을 들여다보면
게임안 하드유저와 라이트유저간의
분쟁(?) 아닌 분쟁이 생기곤 한다.
라이트 유저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하드유저들보다
게임을 할수 있는 시간도 적고 게임을 공략할 시간도 적기
때문이다.
라이트 유저도 많은 컨텐츠를 누리고 게임을 즐기고 싶지만
여러가지 제약으로인해 그것들을 강제적으로 즐기지 못하는
상황들이 많기 때문이다.
하드유저 또한 라이트유저보다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데
라이트유저와 갭의 차이가 없다면 게임의 흥미를 잃게 된다.
예를 들어 와우, 블소, 를 가지고 이야기를 해보겟다.
와우,블소: 1.인던형 게임.
2.귀속시스템
3.컨트롤 위주
4.파티위주
이렇게 분류를 해보겟다. 물론 리니지도 컨트롤이 필요하고 와우 블소도 템빨 중요하다.
하지만 내가 말하고자하는건 상대적으로 사냥터를 정하고 게임을 즐기기 위한 스팩과
템을 얻기 위한 과정을 보았을때를 고려햇을때를 생각햇을때 분류한것이다.
와우,블소의 경우 템을 얻는 과정은 1차적으로 컨트롤의 여부에 달려있다.
이는 각 파티플 게임이라는 특성, 던전 공략이 존재한다는 특성에 의해
자신의 컨트롤과 던전숙지능력에 따라 상위 인던에 올라가는것에 대한
결정권이 부여 된다는것이다.
물론 장비 스팩에 따른 면접이란게 존재하지만 이는 기본적으로 귀속시스템으로 인해
하위 던전에서 클리어하고 템을 맞히지 못하는 이상 다음 단게로 진출하기가 쉽지않다.
즉, 기본적인것은 밑에서부터 하나씩 밝고 올라가야 한다는것이다.
헌데 라이트유저의 경우 시간적인 여유가 많지 않기에 새로운 던전을 공략하고 트라이하는게 쉽지 않다.
그들이 현실에서 벌어들인돈으로 현질할려고 해도 살수 있는 템은 극히 제한적이다.
또한 그런 좋은 장비를 산다한들 더욱 상위 던전을 갈수 있는 컨트롤과 던전 숙지 능력이 되지 않으므로
다음단계로 진출하기란 정말 힘들수 밖에 없다.
그리고 여기서 또하나의 특징은 다음단계에 진출하기만 한다면 그들의 템은 하드유저와의 템차이가
급격히 줄어들게 되어 거진 차이가 없게된다.
이는 강화가 존재하지 않는 게임들의 특징이다.
와우와 블소의 라이트유저와 하드유저와의 관계를 간단히 정리하자면
1.하드유저와 라이트유저 동일선상에서 시작
2.점차 하드유저와 라이트유저와 스팩 컨트롤차이 발생
3.하드유저의 만렙이 많아지고 던전공략을
성공하는 하드유저가 점차 늘어남
4.헤딩을 싫어하는 하드유저가 라이트유저를 배척하고
끼리끼리 놀게되면서 그 갭의 차이는 심하게 벌어지고
참다 못한 일부 라이트유저 게임 접음.일부는
그걸 이겨내고 하드유저 비슷한 스팩을 가지게되려고 노력함
5. 점점 풀셋을 맞춘 하드유저들이 늘어나기 시작함.
6.라이트유저가 하드유저와 비슷한 스팩을 가지게 되는 속도보다
하드유저가 템을 맞히는 속도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됨
7. 템을 다 맞춘 하드유저가 컨텐츠부족으로 게임을 떠나게됨.
이에 따라 라이트유저도 파티 구하기가 힘들어 점점 떠나게됨
그걸 이겨낸 라이트유저는 또 하드유저처럼 풀셋을 맞히게 됨
8.그리고 신규컨텐츠 등장. 허나 신규유저는 처음 게임이 오픈한것처럼 늘지 않음.
대신 접었던 유저들의 복귀가 성황을 이룸.
위에 패턴 반복..
유저수 점차 감소.
셀제 와우를 모티브로 한 수많은 인던형 게임들은 위 진행 과정을 겪다 망했었고
와우처럼 살아남은 게임들은 거의 없다.
와우야 대결게임이 없을시기에 나와 수많은 잠재적 유저를 가지고 있어
지금도 많은 서버를 유지하고 있지만 다른 수많은 게임들은 흔적조차 찾아볼수 없다
요새 보면 강화시스템이 없는 귀속시스템. 파티위주의 인던형 게임들은
그 수명이 생각보다 길지 않다.
위의 과정을 잘 살펴보면 흥미로운 사실은
라이트유저를 배려해야하는 시기와 하드유저를 배려해야하는 시기가
있다는 것인다.
즉, 유저들이 게임을 접게되는 그 시점을 정리하면
라이트유저는 배척을 당하는 그 시점
하드유저는 즐길게 없어지는 그 시점
그리고 하드유저 라이트유저 둘다 파티를 구하기 힘들어지는 그 시점이란것!
분명 인던형 게임은 많은 유저에게 호평을 받고 인기있는 시스템이지만
그에 따라 진부해지고 각각의 유저가 만족하는 수준의 완성도를 보이기란
정말 힘든 구성이란 생각이 듭니다.
요새들어 보면 정말 하나같이 너무나 지겹고 진부하고 할게 없는
그런 게임들만 나오니깐요..
이제 인던형 게임도 무엇인가 새로운게 필요하다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