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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MMORPG 의 성장 방향? - 선택과 집중

아이콘 타일러D
댓글: 17 개
조회: 3876
2013-02-26 15:19:02

 

 

옛날 옛적 원조 BIG 3 라고 불리웠던 제라 / 썬 / 그라나도 에스파다!!

 

그나마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외국에서 선전 하고 있지만,

제라는 정말 순식간에 폭망하고... 이때부터 BIG 3 타이틀 달고 나온 게임도

진짜 한순간에 훅 갈 수 있구나 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고...

 

 

다음 세대 BIG 3 는 MMORPG 가 아닌 MORPG 장르의 게임으로 드네 / C9 / 마영전이

등장 했는데 이들 게임 역시 MORPG 의 한계를 넘지 못하고 매니아층만 즐기는

게임이 되 버렸으며...

 

 

최신 BIG 3 라고 불리울 만한 테라 / 블소 / 아키 (오픈 시기가 셋 다 엄청난 갭이 있다는게 함정)

역시 처음 등장 당시에는 3개월 정도는 흥 하다가 이후에 주춤 해 버렸죠...

 

특히나 블소는 정말 오래가지 못했고, 테라는 현재 무료화로 약간 바람좀 불어 넣었지만 결국 무료...

아키는 아직 두고 봐야 할 게임이지만... 최근 기세를 보면 초반만 못한 것 같고..

 

서론이 조금 길었는데 정말 우리나라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MMORPG 만큼 애증의 장르가

또 있을까? 싶네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갠적으로 새로운 시스템과 컨텐츠나 뛰어난 그래픽도 좋지만,

이제 우리나라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MMORPG 장르는 타겟층 자체를 놓고 승부수를 띄워야 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 의미에서 검은사막이나 블래스, 아인과 같은 게임도 물론 기대 되고 주목 받겠지만,

좀 더 하나의 타겟층, 특히 성인 유저층만을 공략한 게임들... 비단 예를 들면 아크로드2 같은 게임들이

의외로 더 히트 칠지도 모르지 않을까요? ㅋㅋㅋㅋㅋ (전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기존 MMORPG 장르를 즐기던 유저들은 이제 어느덧 20대 후반 부터 40대 초반 정도? 아니면 그 이상

이정도 까지 세대를 형성 하고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어린 분들 중에도 MMO 좋아하시는 분 많지만 사실 어린 분들은 쉽게 게임에 실증을 느끼고

다른 게임으로 넘어가기 일쑤죠~ 워낙 할만한 게임들도 많고...

 

그런데 반해 MMORPG 를 오랫동안 즐겨온 성인층 유저들은 하나의 게임에 빠지면 그 안에서 커뮤니티도

즐기면서 꾀  오랫동안 충성 유저가 되어 주고 있죠. (거기다 월급날을 주기로 강해지시죠)

 

개인적으로 이제 MMORPG를 개발하는 회사에서는 너무 새로운것들을 제시 하고, 젊은 층을 노리기 보다

오히려 쓸때는 화끈하게 쓰고, 꾸준하게 게임을 즐기고, 쉽고 편안하고 재미있는 게임을 좋아하는 성인층을

타겟으로 컨텐츠를 개발하고, 발전시키고 어필 히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젊음 유저층의 급변하는 마음을 잡아주기에는 MMORPG 장르 보다는 캐주얼한 게임들이나 스마트폰게임

시장이 너무 잘 갖춰져 있어서... 어느정도 포기하는 부분은 포기해서 MMO 를 살려야 하지 않을까싶네요.

 

흠..이런걸 좀 더 전문적인 용어로 '선택과 집중' 이라고 하나요? ㅋㅋㅋㅋ

 

 

 

뜬금포지만 선택과 집중의 좋은 예? 

 

 

※ 참고로 MMORPG 의 성장방향에 대한 퍼펙트한 해답이니까

이렇게해야만 한다! 라는 개념의 의견은 아닙니다 ㅋㅋㅋ

Lv47 타일러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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