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점점. 스토리텔링은 필요 없어지지 않을까요

게임은 게임이니까요

 

1.스토리가 완전 좋고 스토리텔링도 쩌는데 게임 자체가 그다지 재미없다

vs

2.스토리 없고 텔링도 거지같은데 게임자체가 재미있다

 

 

개인적인 취향입니다만

1 게임은..대표적으로, 테일즈위버가 저 케이스였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캐릭 시작할때부터 스토리 궁금하게 막 선택지도 나오고 몰입 쫙 시키더니

레벨링하다가 하다가 하다가 결국 지쳐서 떠났었는데요

 

2 게임은 뭐가있을까요.. 제취향은 아니지만 리니지씨리즈가 대표적이지 않을까 싶고.

아이온도 여기 속할것같네요. (천족과 마족이 왜 싸우는지는 모르겟지만 싸울땐 재밌었습니다)

 

 

 

와우가 MMO에 한 획을 그었다고 하는건 물론 게임의 재미와 스토리텔링 두마리 토끼를 적당히 둘다 잡았기때문.. 이겠죠

그치만 모든 와우저가 그 스토리를 전부 즐기진 않을테고

-저처럼 오닉시아퀘나 뭐 그런 대형?이벤트가 있는 퀘스트만 즐기는 경우도 있을테고. 아마 대부분이 이러지 않을까요..

 

던파처럼, 마영전처럼

스토리가 나쁘지 않다고 하는데 전혀 모르고 썰자썰자하는 게임도..

 

 

 

 

결국

온라인게임에서 스토리라는건.. 그냥 부가적인 향신료? 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소위 한국형MMO라고 일컫어지는 여러 게임들이

혹은 테라나 블소같은 차기 대작들이

 

무리해서 스토리를 짜넣고, 어거지로 스토리텔링을 하는것보다는

그냥 게임 자체의 재미만 확실히 보장해주는 쪽으로 발전해도 괜찬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게임 그래픽이 점점 좋아질수록

보는, 그리고 실제 플레이하는 데에 더 집중하게될테니

스토리나 뭐 이야기의 큰 흐름..같은건 그냥 말그대로 큰 줄기만 잡아놓고 알아서 노는..방식이

 

현재 테마파크류의 결정판보다 "다음세대 MMO" 에 가깝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