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제를 계속 물고늘어지겠다는 얘기가 아니구요.
(사실 애스트로넛님이 자꾸 근거근거하면서 무시하려드는 경향이 있는 것때문인 것도 있지만..)
팩트를 확실히 해둬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몇자 써봅니다.
일단 그 그래프는 mmog.. 즉 일반적인 mmorpg는 물론 자바기반 mmo게임을 포함합니다.
mmo 게임 전반을 나타낸 그래프라는 거죠.
그리고, 우리가 보통 시장점유율을 얘기할 때, 매출을 통해서 얘기를 많이 했는데...
사실 "시장"에 관한 사항이다보니 매출을 통해 얘기하는 게 원칙이긴 합니다만,
mmogchart의 분석내용을 보니,
죄다 subscriber... 즉 이용자수를 분석한 내용만 있더라 이겁니다.
즉, mmorpg만을 이야기 한것도 아니고, 더군다나 유료 mmorpg를 얘기한것도 아닙니다.
mmog게임의 액티브사용자수 만을 가지고 점유율 그래프를 낸 겁니다.
mmogchart 분석 자료에 의하면(2008년 4월 기준)
World of warcraft 2007년 1월 1000만 (북미 250만 유럽 200만 아시아 550만) - 62.2%
RuneScape 2007월 12월 120만 - 7.5%
lineage 2007년 12월 105만 - 6.6%
Lineage ll 2007년 12월 100만 - 6.3%
Final Fantasy XI ??????? 50만 추정 - 3.1%
Dofus 2008년 4월 45만 - 2.8%
Eve Online 2008년 4월 23만 - 1.5%
Everquest ll 2007년 1월 20만 - 1.2%
Everquest 2007년 1월 17만 - 1.1%
TLOR Online 2007월 12월 15만 - 0.9%
CoH 2007년 12월 13만 - 0.8%
Tibia 2008년 3월 10만 - 0.6%
기타 87만 - 5.4%
이게 mmogchart 그래프 산출 기준입니다.
여기서 기타가 87만 나오는데...
이 기타에 해당되는 게임은 대부분 북미게임입니다.
렐름온라인 울티마온라인 애쉬론즈콜 아나키온라인 다옥 세컨드라이프 매트릭스온라인 D&D 등등이죠.
한국 중국등의 여타 mmorpg게임은 거의 조사가 안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 mmogchart에서 조사한 액티브사용자수 총합이 약 1600만명 정도에 그치는..
협소한 범위의 통계자료가 되는 것입니다.
그 당시 몽환서유 같은 게임도 동접만 160만 찍었던 상태구요.
실크로드가 동접 10만 찍던 시절이죠.
다시 말해 6%정도를 기록한 리니지급 이상의 액티브계정을 가진 게임도 몇개는 되었고,
1%대를 기록한 에버퀘스트급 이상의 액티브계정을 가진 게임은 부지기수였다는 얘기죠.
십이지천2같은 게 국내에서만 동접 5만이상 찍을 때니까...
이 이상 얘기 안하겠습니다.
이제 남은 건 2007-2008년도 전세계 mmog게임 사용자수를 산출하는 것.
그리고, 그당시 전세계 mmog게임의 동접및 액티브계정수 자료를 사냥해보는 일만이 남아 있습니다.
결론
mmogchart는
전세계 기준이 아닙니다.
매출액을 기반으로 산출하지도 않았습니다.
mmorpg에 한정된 것도 아닙니다.
유료mmorpg에 한정된 것 또한 더더욱 아니지요.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