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머 토론장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토론] 토론이라는 건 참으로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아이콘 폰타플렛
댓글: 21 개
조회: 3663
추천: 1
2011-06-24 18:03:48
토론장에서 있었던 일 때문에 쓰는 글이니

토론글이 아니지만 여기다 남겨 봅니다.



제가 게임 기획 프리젠테이션을 할 때

처음 시작에서 이렇게 말한 적이 있습니다.

"리니지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우리 나라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예전에는 접하지 않았던 참신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게임을 따라가고 똑같은 게임만을 만든다면, 새로운 성공은 거머쥘 수 없을 것입니다."



그 후 저는 새로운 게임 시스템에 대해 설명을 했고,

어떠한 점에서 유저들에게 어필을 할 것인지 설명을 했습니다.

그 프리젠테이션은 제가 생각하기에는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질의 응답 시간...

"그래서... 그 게임이... 리니지와 비슷한... 건가요?"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그 때의 그 곳의 모습과 그 사람의 입놀림...

앞서 '기존 게임들과는 차별성을 둔 게임 시스템'이라고 운을 띄웠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게임과 비슷하냐고 묻는 그 사람을 아직도 기억합니다.



"말이 통하지 않으니 이길 자신이 없다."

물론 그 때는 진중권씨가 그러한 발언을 하기 전의 일이었지만,

그 때의 심정은 딱 저랬다고 생각하네요.



"말이 통하지 않으니 토론할 자신이 없습니다."

초 인벤인

Lv92 폰타플렛

반지의제왕온라인/검은사막/우마무스메/프로세카/뱅드림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