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게임성 vs 운영 게이머들의 인식 향상?

게임성 vs 운영 게이머들의 인식 향상?

레드블러드라는 게임이 어제 1차 CBT가 진행이 되었습니다.

신규게임의 등장이 궁금해서 홈페이지에서 눈팅을 하면서 

게임에 대한 반응이라던가 정보를 보고 있었는데 

요즘게이머들의 인식이 얼마나 향상이 되었는지 

몸소체험하고 느꼈습니다. 왠지모르게 적응이안되는;; 상황이였습니다.

먼저 5년동안 개발을 하고 이제야 1차 테스트를 준비했고 

1차 테스트역시 전체적인 부분의 테스트가 아닌 "전투 와 사냥" 부분에 대한 체킹을 위한

테스트였습니다. 공지사항의 이번 테스트의 목적 이라는 게시물에도 역시 

다른건 안보고 1차는 무조건 전투와 사냥이 얼마나 잘나왔나를 본다!!

라며 명시가 되어있엇습니다.

CBT가 나오면 달려들죠 그리고 접속하죠 

끊키죠, 그래픽구리죠, 나오죠, 삭제하죠....식이 아닌;;유저들이

직접 이번 테스트의 전반적인 목적을 다른 모르는 유저에게 전파하면서 

현재 레블이 개발이 끝나고 테스트를 하는 것이 아닌 현재진행중...이라는 것을

자체적으로 퍼뜨리고 있었습니다. 무조건 까기만 좋아했던 저로써는 뭔가

적응이 안되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었죠

또한 오후4시부터 저녁11시까지 진행된 레드블러드의 CBT가 끝나고

 공식홈페이지는 다시한번 엄청난 칭찬의 글들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왜!!!!!!!!!!!!!????? CBT인데???욕안먹나!?!!!???

오후4시부터 끝나는 11시까지 접속장애/렉/서버다운/불안정 등 CBT 당골손님이

하나도 없었다는 것.......

정작 몇일전까지 했던 CBT 게임들은 강아지새끼, 소새끼,말새끼

정말 듣도보지도 못한 욕을 먹으면서 진행한 CBT들이 태반이였는데...

적응이안됐습니다.....다시말해 재미없었습니다 -_- 유저들의 반응이;; 게임은 까야제맛아닌가....

나름의 생각을 해본결과 

그동안의 CBT라는 것을 참여해서 제대로 게임을 한번도 즐겨보지 못한

유저들..............그리고 5년동안 팍 만들어서 갑자기 CBT를 시작했는데 

잘돼...........그동안 알던 CBT가 아냐...............뭐지............좋아............

얘네 뭐야,.............?.......

라고 생각이 드는 걸까요?

단순히 다른게임사에서 신경쓰지 못했던 부분을 살짝 신경써준 덕에 좋은 반응이 온걸까요?

아니면 정말 게이머들의 인식이 향상됨으로 인해서 CBT 를 잘참여함과 더불어 게임사의 노력이 

접목되서 나온 결과일까요???????? 어제는 뭔가 이상한 CBT 날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