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드레노어와 연결은 일시적인거고
결국 끊어지는 방향으로 흐를거라 봤거든요(물론 렙업을 위해 갈수는 있어도 스토리상)
스랄은 아버지의 실제모습을 확인하면서 자긍심을 느끼고 나중에 사실 전 당신의 아들입니다 어쩌고... 하다가 차원문 닫히고 둘리처럼 생이별 하는 그림?
근데 지금 드레노어랑은 계속 이어져있고 쭉 영향을 미치는 상황인데
이게 모양새가 안 좋죠.
스랄은 조실부모했음에도 역경을 딛고 일어난 인물인데 어라?
아버지 젊을적이랑 함께할수 있네?? 이미지가 많이 희석됩니다.
더 웃긴건 그 아버지한테 정체는 밝히지도 않고 있죠. 아무 이유도 없이. 밝히지 말아야할 이유라도 있나요?
그리고 듀로탄 자체가 비중이 공기지만 그 외 그롬이나 다수 인물들이 이런 양상을 띱니다. 다 죽었거나 별다른 이유도 없이 공기화 시키고 군단선 그롬 안나옵니다 식으로 때우죠.
지금 생각해보니 리분시절 아달이나 대격변 시절 티리온처럼 해당 확팩후 잠적은 여럿 있었던것 같긴합니다만 약간 성격이 다르다고 생각각합니다. 티리온 같은 경우는 새 주역으로 스랄과 위상들을 밀기위해 한발 물러서 있는거고 사실 주역으로 내세워도 아무 말 못할 위치라고 봐요.
근데 그롬이나 듀로탄이 군단에서 활약한다? 글쎄요. 얘네는 현시점 죽었다치더라도 드렉타르 같이 병존하는 인물은?
아무리 생각해도 평행세계 설정을 썼어야만 하는 이유는 굴단 말고는 없습니다. 굴단이 군단 불러오는 촉매고 그걸 위해서 평행세계 굴단을 끌여들엿다 그건데... 불군을 불러오기 위한 장치가 꼭 굴단이어야했나도 의문이고 확팩하나를 통째로 굴단을 위해 장식화 한것도 맘에 안안듭니다. 그냥 판다 끝난 시점에 말가니스 같은 놈이 메디브책 같은 아티팩트를 써서 군단 불러왔으면 깔끔했을겁니다.
만크릭 같은 짜잘한 요소까지 포함해서 결국 추억팔이를 위한건데 이런건 좋은 예가 이미 있었죠.
타락한 제이나 타락한 실바나스 뭐 이런거. 꼭 이런 평행세계 설정이 아니더라도 과거로 돌아가서 추억팔이는 얼마든지 가능한게 시간의 동굴인데 드군자체가 너무 무리수라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