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다 보니 터무니 없는 망상글이 되어버려서 2차창작글로 씁니다.
얼라이언스로 레벨 90이 되어 어둠달 골짜기 퀘스트를 하다 보면 총독 오타르라는 npc가 등장합니다.
이 총독은 다른 총독들을 배신하고 군단의 힘을 받아 들여 이름 역시 소크라테르로 바뀌게 됩니다.
이 이름을 바꾼 이유를 생각해봤는데, 단순히 새롭게 시작하는 의미로 이름을 바꿨을까...
아니면 소크라테르의 이름 뜻에 악한 의미가 들어가있는걸까...하다가 완전 새로운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소크라테르는 아웃랜드 퀘스트에 역시 나옵니다. 그럼 예전에 퀘몹으로 등장했던 소크라테르가
이 소크라테르와 동일인물인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고, 악마는 현실을 초월해 존재한다는 생각이랑 같이했습니다.
세계가 여럿 존재하며 그 세계마다 같은 인물이 각각 존재한다면, 이들은 운명으로 이어진 존재일 것입니다.
무슨 말이냐면 무수히 많은 한 인물 중 하나가 타락하여 악마가 된 후 그 인물들 중 또 하나가 타락한다면...
두번째 이후부터 타락한 인물은 첫번째로 타락한 인물에게 육체와 능력, 기억이 흡수 된다는 가설입니다.
제 생각엔 이 무수히 많았던 인물이 바로 지금의 소크레타르고 각각 다른 세계에 존재했던 그들은
각각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었다고 생각하는 거지요. 가령 그들에게 이름을 지어준 자들이 이름을 지어줄때
한 세계에서는 오타르로 짓고 다른 세계에서는 소크레타르라고 지은 후 군단 기준으로 최초로 타락한 자의
이름이 소크레타르라면? 그 후 흡수되어 동일인물이 된다면 지금의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