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라고 적었는데 공감못하시는 분이 많을거에요.
그런 분들은 그냥 망상글로 보고 재미로 읽어주세요.
아제로스는 애초에 단 하나만 존재했었다고 기정사실화되고 있는데
아제로스가 여러개 존재하는(혹은 여러개 존재했었던) 근거에 대해 말해볼게요.
첫번째로, 블리자드는 직접적으로 아제로스는 하나밖에 없다고 말한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티탄은 각 세계에 각각 존재한다는 트윗 내용이 있었죠. 트윗 작성 4개월 후에 연대기가 발매됬습니다.
물론, 역게 여러분들이 말하시는 주장은 연대기에 적혀져있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연대기에 살게라스에 의해 모든 티탄이 죽었다고 되어있는데 이건 다중우주와 전혀 상관없는 말입니다.
연대기에는 다중우주와 관련된 내용이 전혀 나와있지도 않습니다.
처음에 각 세계에 티탄이 존재했었다 안했다가 중요한거지요.
두번째로, 고대의 전쟁에서 패배한 군단이 만년만에 나타났고, 그동안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가 의문입니다.
살게라스는 당시 아제로스에 세계혼이 잠들어있는것을 알고 있었고, 한시라도 빨리 파괴하려 했을겁니다.
비록 패배해서 아제로스가 조각났지만 끝장내기 위해 계속해서 병력을 보냈어야됬지요. 하지만 그러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영원의 샘이 파괴 되어서 차원문 자체가 힘을 잃어 많은 악마들을 동시에 보낼 수가 없었기 때문에,
황천으로 돌아간 살게라스와 군단이 병력을 다시 모집해 다른세계의 아제로스들 먼저 파괴했다고 추측할 수 있어요.
황천으로 돌아가서 더 나은 방법으로 다른 아제로스를 수없이 끝장내는 시간이 만년이 걸렸을 겁니다.
그 후, 군단이 패배한, 아제로스의 대륙이 나눠진 세계가 소수가 되게 되고, 이 나머지 세계를 파괴하려고
살게라스는 여러생각을 했겠죠. 그 중 하나가 화신들을 소환해 얼마남지않은 아제로스에 소환하는 겁니다.
살게라스의 화신과 군단이 다시 모여 아제로스들을 파괴하지만 역시나 뜻대로 되지않는것이
살게라스의 화신이 에이그윈들에게 죽게 되어 이제 극소수의 아제로스가 살아남게되었고,
각 화신들은 에이그윈의 몸 속에 잠복하는 것이 계획이였겠죠.
이후, 킬제덴이 오크를 이용해 나머지 아제로스들을 처리하려는 계획이 된다는 거죠.
세번째로 다중세계의 드레노어에서 악마들이 굳이 같은 방법으로 오크들을 타락시키는 방법입니다.
같은 방법으로 그들을 타락시켜 같은 아제로스로 보내면 이전보다 더 어렵게 일을 진행시키는 겁니다.
이는 같은방법으로 타락시키되 더 강한 전략으로 무장한 그들을 다른세계의 아제로스로 보내는 목적으로 예상되죠.
또한 같은 세계의 다른 행성인 아제로스로 보내는 이유기도 하죠.
가로쉬가 어둠의 문을 열때 청동용의 유물이 필요한이유도 그거입니다.
그런식으로 남은 소수의 아제로스를 파괴하고 마지막으로 우리 세계의 아제로스로 오려는 계획이였을겁니다.
하지만 래시온의 오지랖으로 강철호드가 탄생하게 되지요.
그래서 모든게 물거품이 되버리고 어떤 계약을 통해 굴단을 우리 세계의 아제로스를 먼저 파괴하게 하는 걸겁니다.
(네번째 이유에는 군단의 스포가 있습니다.)
네번쨰로 악마가 카드가에게 하는 말입니다. 너의 옛주인이 아제로스로 오는 길을 열어줬다는 말인데,
옛주인이라면 메디브로 추측할 수 있고요. 이걸 여러 의미로 해석할 수 있는데요.
과거의 말을 하는것일지, 아니면 메디브가 아직 타락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다시 돌아온다는 뜻일수도 있고요.
하지만 다른 세계의 메디브라는 추측도 할 수 있지요. 가로쉬로 인해 무산된 세계의 아제로스의 메디브는
살게라스의 화신이 빙의한 상태이고 굴단을 기다리다 결국 완전히 타락하여
스스로 황천으로 돌아온 후 먼저 우리세계의 아제로스를 치러 오는 걸 수도 있습니다.
약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