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창작] 향후 스토리 예상.txt

일단 살게라스가 최종 보스이되 살게라스는 정수 상태로 있을 것.

왜냐하면 뭐 여러가지 블리자드가 댈 법한 추잡한 이유를 대면서 - 살게라스의 본체 자체는 타 우주에 있다던지 - 다른 티탄들과의 싸움에서 이기긴 했지만 자신도 큰 피해를 입어 몸을 잃었다든지(이건 제가 생각해도 상당히 일리가 있음.. 아니 거 행성 쪼개는 그림에 나오는 살게 본체가 나오진 않을거 아냐.) - 거시기 거시기 등등.

군단을 최종적으로 막기 위해서는 군단의 힘의 원천인 살게라스의 정수를 봉인해야 함과, 그 위치를 알아내고 아르거스의 심장부로 영웅들이 포탈을 통해 침입

앞을 가로막는 보스들을 하나 둘 처리하면서 (영웅들은 하나 둘 부상 등으로 떨어져나가기 시작. 뭐 중간 보스야 공포의 군주나 둠가드 등등. 왠지 인페르날도 있을 거 같음 헷) 결국 살게라스의 정수가 있는 방으로 돌입하는데 성공

카드가와 벨렌이 유물로 살게라스의 정수를 봉인하려는 찰나, 정수가 빛이나면서 일리단에게 꽂힘.

굴단이 일리단 몸 안에 태고의 씨앗(이나 뭐나 알아서 이름 붙이겠지..)을 심어둔 것.

일리단 고통에 찬 목소리로 괴성을 지르고, 온 몸에 녹색 화염이 둘러지면서 살게라스 강림

살게라스는 바로 이 때를 기다린 것.

최종 보스 레이드는  바로 살게라스가 일리단 몸에 완벽하게 현신하는 것을 막는 형태

페이즈에 따라 일리단의 몸이 계속 변화하며 점점 살게라스의 형태를 갖추기 시작함

~노말/영웅 엔딩~

일리단의 몸에 살게라스가 현신하는걸 저지하고, 정수 봉인.

~신화 레이드 엔딩~

살게라스가 강림에 성공해 휙 한번 휘두르니 파티 전체 전멸. (리치왕 때 처럼)

그러나 살리단의 몸에서 빛이 나기 시작하며 일리단의 몸이 광휘에 휘감긴 채 살게라스의 화염을 떨쳐냄

살게라스 : 이게 무슨..! 같은 뻔한 대사 앙 기모띠

우리의 빛의 전사 일리단이 머라 머라 유치한 대사를 읊긴 할거 같음.

빛의 힘으로 파티에게 다시 힘을 불어 넣으며 녹색 화염으로 이글거리는 살게라스의 정수와 히든 페이즈 시작

이 히든 페이즈 때 살게라스의 정수가 다음 확팩을 예고하는 대사들을 쏟아 냄

예를 들어 "아제로스가 이미 타락했음을 너희는 보지 못한단 말이냐 !" 라던가.

공허 군주에 대한 언질을 함으로써 차기 확장팩을 위한 떡밥을 뿌릴 것. 

어찌저찌 살리단을 처치하고 살게라스의 정수를 유물로 봉인해내자, 주인을 잃은 아르거스가 크게 요동치기 시작. 행성 자체가 찢어지기 시작함.

몸에서 빛이 점점 사라지며 살게라스의 현신으로 몸이 박살난 일리단은 자신의 죽음이 멀지 않음을 감지하고 땅바닥에 누워서 티란데와 말퓨리온에게 속에 담아두고 있던 말들을 쏟아내며 신파극 벌임.

일리단 성격에 지금껏 한 짓들에 대해서 미안하다는 말을 하진 않을 것 같고, 드디어 나를 인정해주는구나, 형 이지랄 떨겠지.

그러면 말퓨리온이 눈물을 찔찔 흘리면서 너는 항상 내 자랑이었다 뭐 이 지랄하겠지. 

마이에브는 잘 뒤졌다 하며 츤츤대면서 뒤돌아서 너를 기억하겠다 이런 개 오그라들 것 같은 말이나 씨부릴 것 같고

티란데에게는 마지막으로 형을 잘 부탁한다고 말하고.   

이 와중에 설정 지킨다고 예언에 써져있던 대로 몸의 빛이 꺼져가는 와중에도 눈은 빛으로 인해 황금색으로 번쩍 번쩍하게 빛날거임.

다시 한번 요동치자 영웅들에게 가 짐 어서를 시전

누워서 하늘에 있는 아제로스를 바라보고 있는 일리단을 뒤로 한 채 포탈을 타고 아제로스로 귀환

마지막으로 일리단의 입가가 클로즈 업 되면서 씨익 웃으면서 페이드 아웃

영웅 시점으로 돌아와서 아제로스에서 아르거스가 펑 하며 터지는 것을 확인

말빨 쩌는 카드가가 오늘 우리는 마침내 불타는 군단의 끝없는 위협에서 벗어났소 나 우리는 오늘 위대한 영웅 하나를 잃었소 로 시작하는 가슴 뭉클한 연설 시전

마지막에는 그러나 우리에게 주어진 시련은 끝나지 않았소 어쩌고 하면서 다음 확팩 예고.